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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 지키기에 급급한 인간들이 원하는 것은 오직 자격요건의 충족일 뿐이다

entweltlicht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05.21 12:03:07
조회 233 추천 0 댓글 0

사정이 급박한 자들에게 기대할 수 있는 것은 적당한 상호거래 밖에 남지 않는다.


그것은 가장 빠른 길로 가서 목적한 것을 가장 빨리 얻고자 하기 때문에 


방해가 되는 것은 사정없이 처단한다.


그렇다면 결국 남는 것은 이미 정해진 규칙들의 준수와 위반의 목록 뿐이다.


규칙이 지배하는 세상에는 그 누구도 태어나지 않고 그 누구도 죽지 않지 


다만 아무것도 없는 지옥에서 공허에 대고 자신이 옳다고 비명을 지를 뿐


어차피 누가 글을 쓰는가 하는 것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옳은 말이면 받아들이면 되고 그른 말이면 받아들이지 않으면 된다.


다만 그걸 삭제하거나 받아 들이지 않는다고 너의 세상은 더 아름답거나 더 선해지지 않아


너를 가두는 족쇄가 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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