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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은 나를 비추는 거울

ㅇㅇ(49.1) 2018.10.09 05:45:28
조회 195 추천 0 댓글 1

* 오늘의 내용은 조금은 막연하고 어렵게 와닿을수도 있습니다. 

늘 제가 강조하듯이 머리로 글을 분석하지 마시고
가슴으로 들어오는 부분만 가져가세요. ​ 

이글을 쓴 저또한 이글의 절대적인 객관성을 평가할수는 없습니다. 

이 하나의 글을 두고도 각자 받아들이는 해석은 
다 틀릴겁니다. 
하지만 여러분의 그 느낌이 다 맞습니다. 
그만큼이 그부분이 딱 여러분의 것입니다.. 
사랑합니다.. * ​ ​ ​ ​ 

수도없이 많은 생명체들중에 거울에 비춰지는
자기자신을 인식하는 생명체는 극히 드물다합니다. 

말할것도없이 단연 우리 인간들은 거울속에 보이는 내모습을 너무나 당연하게 인식합니다. 
하루에 한번이상은 거울을 보며 내모습을 봅니다. 
지금 내 모습..내 머리모양..내 코모양.. 내 체격..등을 모르고사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겁니다. ​ 

정말 우리는 이렇게 보이는 모습처럼 내 자신의 내면 또한 잘 알고있을까요.. 우리의 모습을 선명하게 비추는 거울처럼 이 현실에, 내 내면또한 선명하게 비춰주는 마법같은 거울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거울을 통해 지금 내 자신의 모습을 알아야 헝크러진 머리도 바로잡고얼굴에 묻은 때도 지우고 할수있는데 말입니다. ​ ? 

정화의 아주 큰 매력중에 하나는 내 자신을 보게끔 한다는것입니다. 아니 어쩌면 '정화를 하고있다'.. 라는 이 행위의 가장 큰 의미는.. '나는 내자신을 보고있다'..와 같을지도 모릅니다. ​정화를 한다고 바로 내 자신을 알수는 없지만.. '내 자신을 이제 보려하기 시작한다'..는 분명합니다. ​ 

이것은 인생에있어 아주 중요한 사건입니다. 잠에서 깨어나기 시작함을 뜻하며.. 처음으로 내자신을 인식하기 시작함을 뜻하며.. 동시에 더 나아가 스스로 내모습을 가꾸기 시작함을 뜻하며.. 인생의 진정한 주도권을 잡기시작함을 뜻합니다. 그러니 정화를 시작한다.. 이 행위가 얼마나 내 인생에 중요한 획을 긋는것입니까.. ​ 때론 내 자신을 안다는것이 잔인할때도 있습니다. 다 남의 탓이고 남이 저지른 일이라 떠넘기고 살아왔는데 내 자신을 들여다보니 다 내안에 있던것이고.. 다 내모습이니.. 말입니다. 

거울속에 저 일그러진 얼굴이..거울속에 보이는 저 더럽게 때묻은 얼굴이.. 남의 모습인줄만 알고살아오다가 내 모습이란걸 알고나면 충격을 받기도하고 인정하고싶지않을때도 있고 맘이 복잡해지기도 합니다. ​ 

지금.. 유독 누군가의 단점이 자꾸만 거슬리십니까.. 가만히 내자신을 들여다보십시요. 나를 불편하게하는 그사람의 단점이 실은 내안에 있음을 알게됩니다. 

그냥 아닌척 잘 숨겼을뿐.. 사실은 내모습입니다. 
나를 비추는 거울입니다. ​ 정화를 하면할수록 내 자신의 모습이 선명해집니다. 

무심코 하던 행동들.. 습관들.. 말투들.. 이 모든게 선명해집니다. 무심코 잠겨있던 생각들.. 이유없이 들락날락 빠져들던 감정들.. 이 모든게 선명해집니다. ​ 

내 본질은 아니지만 지금 내가 걸치고있는 지금 내가 하고있는 내모습들이 선명하게 드러나게됩니다. 

박사님 표현을 빌리자면 정화할 대상들이 선명하게 드러나는것이며.. 정화를 간절히 바라는 이것들 모두 내안에서나온 내모습인 것입니다. ​ 

우리는 남을 정화하지 않습니다. 가슴아픈 사건을 접하면서 정화를 할때 내 내면속의 아픔을 정화하는것입니다. 

아름다운 자연을 보며 정화할때 내 내면속의 순수함을 보는것입니다. 나를 힘들게하는 누군가를 정화할때 실은 내자신을 억압하는 내 내면의 기억을 정화하는 것입니다. ​ 

저는 내자신을 바로 본다는것에 아주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왜냐면 길을 알고가는것과 길을 모르고 가는것은 아주 큰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주도해서 걸어가는것과 누군가에 의존해서 걸어가는것은 아주 큰차이가 나기때문입니다. ​ 

천사들의 이야기18편에서의 표현처럼.. 산을 오를때 얼마나 남았는지 안내판이 있다면..차를 운전해서 갈때 네비게이션이 있다면.. 내앞에 쌓인 쓰레기를 청소할때 그것을 바로 보면서 할수있다면 얼마나 편하겠습니까. 내자신을 안다는것이 바로 안내판이며 네비게이션입니다. 

물론 너무나 막연해서 모르는게 나아.. 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정화를 하면서 내자신을 보려는 시도는 끊임없이 함께되어야합니다. ​ 

내가 누구인지에 대해 알려고 할때마다..내 내면속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니앞에 일어나고 있는 모든 현실이 니 모습이야.. 니앞에 나타나 있는 모든 인연들의 모습이 니 모습이야.. 니눈에 보이는 모든 만물의 모습이 니 모습이야..' ​ 

자신의 현실을.. 자신의 주위를 한번 바라보세요. 내 주위 인연들을 한번 바라보세요. 어떤가요.. 파랗나요.. 하얗나요.. 빛나나요.. 어둡나요.. 만족스럽나요.. 싫은가요.. 중요한것은 어찌되었든.. 이 모든게 내 모습.. 내안의 모습이란 겁니다. 

나와 연결되어있는 모든 세상이.. 곧 나이며.. 나를 정화하는것이 곧 모든 세상을 정화하는 것입니다. ​ 

내주위에 불쑥불쑥 일어나는 모든일들을 향해 말해보세요. 

'내안에 이런모습도 있었구나.. 몰랐는데 정화하니 선명하게 보이는군.. 생각보다 갈길이 먼걸..이제 본격적으로 더 정화를 해볼까..' ​ 

피해가기위해 집착하는 정화와.. 
내모습임을 인정하고 달려가는 정화의 결과는
극과극입니다. 


-내인생의 호오포노포노 천사들이 들려주는 이야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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