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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소 수료 기념 느낀점모바일에서 작성

문학소년(106.101) 2024.03.29 10:11:43
조회 46 추천 0 댓글 0

낯썰었다.
난 사람이 두렵다. 미움 받는 그 이상의 두려움
예를 들어 난 사람이 날 때리는 것 보다
날 혐오하는 것이 날 뒤틀려 인식하고 실망하는 것이
더욱 겁이 난다.
그래서 난 대충 말한뒤 그들과 멀어지고 싶었다.
그 속에서 혐오는 없고 오직 무관심만 존재 하도록

하지만 난 그렇 수 없는 사람이다.
광대가 되어 그 속에 속해버렸다.
더 어릴 때 부터 난 생각했다.

친구 형 동생이 뭘까...
왜 우린 우정을 쌓을까. 뭐가 재밌을까 무슨 대화를 할까
의미없는 모든걸 떠드는 현재가 더 없이 무의미 해지는
밤이면 허무해지는데...

적당히 여자 얘기 선넘을 듯한 장난 말다툼 화해
무엇인지 모를 어떤 의미로 그들의 환심을 산듯하다.

나 보고 독특하다한다.
자신들도 불평하고 있으면서

난 아무것도 가지고 있지 않다.
유일한 내 자신을 맞대어 그들과 나눈다.
난 항상 남을 속이는듯 했고 어떤 튀는 행동이나
뜬금없이 웃긴말들로 거듭 날 증명하는 느낌이었다.

내 언어가 재미없는 순간엔 오싹했다.

난 왜 이렇게 고통받을까.
특별하지 않은데 특별하고 싶지 않지만
특별해야 내가 원하는 그 곳에 도착할 수 있을까.

집중할 때가 제일 재밌다.

나의 장점이라 한다면 어떤 일이든 적당한 최선을 다
한다는 것이다.

몰입,열정

무의미를 의미있게 여기는 마음

내 삶을 구원할 유일한 동아줄

수료식이 끝난 뒤
연락하겠다는 기약없는 약속을 했다.

하고 싶다. 하지만 끔찍한 일이 되겠지.
난 지독히도 타인을 무서워 하니까.

무슨 대화를 해야해?
어떤 사람이어야 해?
왜 넌 죽지 않냐 물어보면
넌 내게 무슨 표정으로 대답할꺼야?
사랑이 뭔데 너도 모르는데
어째서 아는척 하는거야?
아름다움을 무시하지 않아?
중요한게 있다 여겨?
너도 타인을 괴롭히고 싶지는 않고?


난 항상 조금 더 감정적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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