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문학 갤러리

문학 갤러리

1/3

말라위 부통령 사망 오늘 새벽에 부통령포함 10명쯤 탄 비행기가 실종됐었는데 방금전에 발견됨 - 말라위 부통령을 태운 비행기가 실종됨https://edition.cnn.com/2024/06/10/africa/malawi-vice-president-plane-intl Plane carrying Malawi vice president reported missing | CNNA plane carrying Malawi’s Vice President Saulos Chilima and nine other people has gone missing after it failed to make a scheduled landing on Monday, according to the presidential office.edition.cnn.com대통령실에 따르면 말라위 부통령인 사울로스 칠리마와 다른 9명을 태운 비행기가 월요일에 예정된 착륙에 실패한 후 실종되었다고 합니다.대통령실과 내각은 성명을 통해 칠리마와 다른 사람들을 태운 말라위 방위군 항공기가 현지 시간 오전 9시 17분(동부 표준시 오전 3시 17분)에 수도 릴롱웨를 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말라위 부통령, 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망정치인들 비행기사고가 잦네ㅋ - 말라위 부통령 마지막 해외 일정 소화했던 곳우리나라에서 최근있었던 한 아프리카 정상회담 작성자 : ㅇㅇ

--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15.23) 2015.08.23 15:54:55

조회 76 추천 0 댓글 0

따나다라는 말은 슬프다.

가버린다는, 그가 가고 나는 버려진다는 그런 말.

먼 곳들 향해 출발한 거라는 변명을 준비했던 적이 있었지.

그의 더 이기적이지 못한 죄.

나의 미처 길들이지 못한 손가락들.

그날도 그날로부터 벗어날 거라고 늘 달리더니 오늘,

오늘에 도착했어.

하루 저물어도

살아있는 것들에겐 하루가 다시 피어나는구나.

먼 곳에 도달하고 싶어도 결국 제자리를 지킨 채

겨우 손톱이 자란 만큼 자란 나.

모든 사람들을 살게 해준다는, 이 미운 숨

들락이는구나.

낡은 밤과 낡은 밤에 새겨진 더 낡은 별들이

새로운 하루를 낳으며 쇠약해져간다.

치밀한 계산 아래 만들어진 순서와

이 무자비한 포식자들이 한 발짝씩 다가오는 밤.

고정닉 0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힘들게 성공한 만큼 절대 논란 안 만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10	-	-
이슈	[디시人터뷰] 웃는 모습이 예쁜 누나, 아나운서 김나정	운영자	24/06/11	-	-
97444	정신질환은 예술이 아니다.	이가닌자의검(210.101)	15.09.09	57	1
97443	냇가.	나언.	15.09.09	60	1
97442	... [5]	ㅁㅁ(27.119)	15.09.09	85	0
97441	난 경영학이나 공대를 갔어어야 했다 [3]	스타쿠스	15.09.08	79	0
97438	인간 관계에 대한 시. [2]	ㅇㅇ(211.208)	15.09.08	144	0
97437	나이를 먹을수록 세상이 맘에 안든다 [1]	스타쿠스	15.09.08	45	0
97436	추천해주세요 [1]	ㅇㅇ(117.111)	15.09.08	46	0
97435	예술가들 중에는 정신질환자들이 많은가? [38]	진돗개~	15.09.08	467	3
97432	지난 번 올라왔던 중앙본심목록 [1]	ㅁㅁ(223.62)	15.09.08	523	4
97431	쟤 정신병 있냐? [2]	이가닌자의검(183.108)	15.09.08	89	0
97427	그냥 적어본거 [2]	ㅇㅇ(119.193)	15.09.08	56	0
97421	니들은 유명한 문학작품 읽으면 화 안나냐? [2]	스타쿠스	15.09.08	217	0
97419	퇴물글쟁이의 한계 [1]	초예	15.09.08	137	1
97418	중앙신인문학상 연락 [11]	ㅇㅇ(95.213)	15.09.08	2994	4
97412	장르쓰던 순문학도가 한둘인가? [1]	ㅇㅇ(175.223)	15.09.08	104	0
97411	필명으로 장르문학 도전하는 순문학도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4]	오동중(121.172)	15.09.08	443	3
97409	안데르센vs셰익스피어	3442(218.49)	15.09.08	94	0
97405	강력한 믿음 신념 철학 사상 가치관	124123122(210.91)	15.09.08	117	0
97404	`나[라]윤선'이 엄청 영향 받았을 <남칠락> 음악	ㅀ(211.107)	15.09.08	70	0
97403	a = 리[이]현오 [24]	ㅀ(211.107)	15.09.08	273	0
97401	a/ 에이가 누구일까에 대해서 - 인간은`투사한다'에 기대서 [13]	ㅀ(211.107)	15.09.08	213	0
97400	도서관책빌려오면술마시는버릇 [16]	ㅀ(211.107)	15.09.08	254	1
97399	낮잠 자기 좋은 가을이에여! [2]	나풀	15.09.08	56	0
97398	지금 우리시대를 규정할만한 문화라는 게 있냐?	스타쿠스	15.09.08	226	0
97392	이제 가을이고 곧 겨울이다 [1]	이가닌자의검(175.223)	15.09.08	104	0
97390	왜 유명한 문학작품에 나오는 인물들은 하나같이 다 병신같냐? [4]	스타쿠스	15.09.08	393	0
97388	춥다. [1]	이가닌자의검(210.101)	15.09.08	58	0
97383	주정뱅이 - 고은	ㅀ(211.107)	15.09.08	104	0
97381	중앙신인문학상 본심 언제쯤 뜸?	ㅁㄴㅇㄹ(58.237)	15.09.08	839	0
97379	아, 시간 - 정현종	ㅀ(211.107)	15.09.08	200	0
97378	이 새벽	ㅀ(211.107)	15.09.08	49	0
97377	이슬이 [2]	ㅀ(211.107)	15.09.08	53	0
97370	닳아지는 것들 [3]	ㅎㅇㄹ(115.136)	15.09.08	133	2
97368	너에게(처음 해보는 작사) [4]	헤이샤	15.09.07	183	0
97366	아재들 시하나 써봤어요. [2]	불빛.(61.254)	15.09.07	111	0
97363	떨림. [2]	나언.	15.09.07	95	1
97361	형이랑 고2새끼랑 플로우차이 느껴봐라ㅋ [4/1]	섹스(223.62)	15.09.07	141	0
97360	형이 니가사로랩해볼게 아놔 [5/1]	섹스(223.62)	15.09.07	112	0
97359	월량대표아적심 [1]	헤이샤	15.09.07	79	0
97355	님들 저 히가시노게이고에 빠짐ㅋ	po포	15.09.07	77	0
97353	a" [2]	ㅋㅋ(211.251)	15.09.07	88	0
97352	그대는 쓰레기. [5]	르느(125.186)	15.09.07	155	1
97351	a` [4]	ㅋㅋ(221.165)	15.09.07	143	1
97350	Humans of seoul 재밌네	cc(61.82)	15.09.07	47	0
97349	오늘도 찐고구마 [1]	124124123(210.91)	15.09.07	80	0
97348	중앙 본심 적어줘	ㅇㅇㅇ(223.33)	15.09.07	223	2
97347	System Of A Down - B.Y.O.B	주술사의갑옷(183.108)	15.09.07	40	0
97346	Drowning Pool - The bodies	주술사의갑옷(183.108)	15.09.07	35	0
97344	가을	ㅀ(211.107)	15.09.07	53	0
97340	중앙일보에서 전화왔다. [1]	ㅇㅇ(61.98)	15.09.07	887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