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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앤롤링모바일에서 작성

ㅁㄹㄱ(223.62) 2015.09.21 12:14:56
조회 60 추천 0 댓글 0

조와 롤링은 대학생으로 10년지기 불알친구다. 둘은 방학중에 아르바이트로 돈을 벌어 중고 포터를 사 바다에 놀러가기로 약속했다. 포터의 주인은 조의 아버지의 친구인 해리란 사람인데 순수하게 둘이 번 돈만 받겠다는 조건으로 다른 사람에게 차를 팔지 않기로 했다. 여기까진 좋은 일이었지만 조는 낭비벽이 심한 여자친구와 사귀고 있었고 롤링은 도박에 빠지고 말았다. 조는 여자친구인 왓슨에게 옷을 사주기 위해 아르바이트로 모은 돈을 다 써버리고 말았다. 롤링은 도박장(이 도박장을 사람들은 학교라 불렀다)을 다니기 시작하고 몇일간은 푼돈을 꽤나 만질 수 있었지만 스네이크(선생이라 불리는 사람인데 주로 블랙잭을 진행하는 딜러였딘)라는 사람과 어울리기 시작한 이후에는 줄곧 잃기만 하여 종국에는 번 돈을 몽땅 날리고 말았다. 방학이 끝나갈 무렵에 둘은 서로 모아논 돈이 없다는 것을 고백했다. 분위기가 험악해졌지만 얼마안가 힘이 빠졌다. 이번 방학은 집에서 보내기로 했다. 그러나 얼마뒤 둘은 포터를 구입했다. 롤링이 화장실에서 발견한 대출전단지가 그들의 희망이었다. 롤링의 아버지가 가진 캐딜락을 담보로 꽤 많은 돈을 빌릴 수 있었다. 둘은 즉시 짐을 꾸려 포터를 타고 바다로 떠났다. 일주일 뒤 조가 여자친구에게 차이고 롤링은 아버지에게 죽도록 맞았지만 둘은 청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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