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경찰은 될 생각을 말어라 라는 생각
도대체 좋은 케이스가 없고, 경찰생활 자체가 너무 불안정한 직업임을 드라마 내내 어필.
월급 적은 시보 생활, 자살률 높은 경찰직업, 자칫 건드리면 독직폭행으로 옷 벗고, 그 후 경비짓 하다가 온몸에 불 지르질 않나, (차라리 죽여줘....살아서 그게 뭐니....외재차 빛만 더 늘어남)
조직도 다 썩어서 충성할 조직이 아닌 거 알려주고, 드라마 결론이 무조건 땡보로 가즈아!
지구대 대장이면 엄청 능력있는 사람인데 바로 시골로 좌천. 이런 큰 사안조차 드라마에서 개그요소로 웃어넘기다니...

2. 극적 재미는 뛰어났음
개연성 등 다 팔아먹어도 보는 재미도 있었고 극 끊은 재미도 있었고, 여러 실제 상황에서 일어났던 걸 표현하면서 관심사에 대한 흥미도도 올려주고 좋았음. 단지 여성에 좀 집중되었다는 건 아무래도 여작가 니까?

3. 캐릭터 대사 방식이 너무 작위적
동시에 말하게 하기, 한명씩 돌아가면서 말을 연결해서 말하기 등은 마치 만화에서나? 될법한 일이지 이게 장면에서 너무 자주 쓰이니 죄다 설명충이 되버림

4. 다음에도 노작 꺼는 볼 것이냐?
보긴 볼 거 같음. 어쨋든 소재와 극적 재미 찾는 방식이 좋아서. 단지 아이덴티티가 좀 떨어지는 건 어찌 보완 안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