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찾아보니 마비 증상 괜찮아졌어도 더 늦기 전에 꼭 병원 가라는 글들이 많이 보여 병원 갔다.

일과성 허혈성 발작

의사가 직접 적어줌

태어나서 처음으로 nmr 아니 mri 라는 기기안에 들어갔다. 뇌 사진 찍음. 내가 이런 자석 속에 들어가다니

뇌졸중 전기 증상이라함. 48시간이내 한번 더 이러면 빨리 응급실 가라고 주의 줌. 석달치 약 받았고 한달에 한번씩 병원 방문해서 검사해야함. 뇌졸중 재발 위험성 있어서 그렇다고 함. 정기적으로 병원 다니는 신세가 되었다

건강검진에서 피검사 하면 당뇨 고혈압 없고 콜레스테롤 지질 수치도 정상인데다 하루 만보 가까이 걷고 이틀에 한번씩 헬스장 가서 운동하는데 왜 이런 병이 걸린단 말인가? 과음과 스트레스가 원인인듯. 술자리도 가급적 필요한 곳만 가고 회사 일도 이젠 몇 가지는 내려놓아야겠다.

의사의 마지막 말이 와닿았다. 젊은 나이에 아직 살 날이 많은데 몸관리 잘 하라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