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손 안 닿는다고 카드 꼽아달라하는 손님.

 - 안닿으면 문열고 내려서 카드 꼽던가 아니면 차를 바짝 붙여라... 바빠 죽겠는데 꼽아달라고 뻐팅기고 있으면

진짜 개패고 싶음.

2. 결제 다하고 메뉴 변경

 - 세트 메뉴 여러개 시키면서 갑자기 마지막에 전부 라지세트로 변경해 달라하는 사소한 것부터 시작해서

결제 다했더니 쿠폰 적립하겠다는 손님...

근데 사실 이건 맥도날드 포스기의 문제이기도 함 진짜 너무 병신같이 만들었음

특히 쿠폰적립을 결제 전에 안하고 찍으면 전부 취소하고 하나하나 다시 메뉴 선택해서 재결제해야 됨...

보드에도 떠버리기 때문에 이거 만들지 말라고 주방에 또 얘기해줘야 하고

물론 본인은 해본적이 없지만 바쁠때 저렇게 되면 매니저 불러야 대서 눈치보임..

그리고 앱쿠폰도 무슨 결제 한번에 하나씩만 사용가능하고 잘못찍으면 취소도 안되서 NO toy 찍고 다시 시작해야 하고

개병신같은 시스템임..

그리고 좀 별개로 M오더로 주문 잘못 넣어놓고 매장에서 달라하는 손님 있는데

나도 처음에는 그냥 매장에서 결제하고 주면 되지 왜 저렇게 유도리 없이 하나 싶었는데

이렇게 한번 해주다 보면 100프로 진상들이 맨날 M오더 해놓고 매장에서 달라 ㅈㄹ할게 뻔함...

3. 바빠서 주문 잠깐 기다려 달라했는데 무시하고 주문하는 손님

 - 이건 사실 못 들은걸수도 있고 해서 손님 잘못이라고 할순 없지만 

일단 주문을 기다려달라는건 정말 미친듯이 바쁜 상황이라서 나 혼자 개빡침. 

그밖에도 짜잘하게 뭐 한국말 못하는 외국인 손님들이나, 

메뉴 뭐 맛있는지 추천해달라하거나(나도 ㅅㅂ 몇개 먹어본게 없어) 등등

사실 이게 좀 덜 바쁘고 하면 웃으면서 넘길 사소한 문제들인데 매장이 너무 바쁘다 보니깐

스트레스 받게 되는 원인들이 됨 ㅠㅠ 난 그나마 남자라서 엄청 심한 진상은 아직까진 본적이 없음.

아무튼 맥붕이들 고생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