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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문화에 대한 고찰모바일에서 작성

헐롱(223.38) 2018.06.25 22:38:12
조회 437 추천 7 댓글 3

10년전만 하더라도

인터넷댓글 대부분이 존댓말이였고

최소한의 예의는 갖춰졌던걸로 기억됨.

혹자들은 막말방송막장방송의

영향이라고들 하는데 그건 아닌거같고..

2007년에도

라디오스타같은 자극적이면서

재밋는방송 많았음
댓글문화가

최소한의 예의마저 작살나버린 계기가

스마트폰 출시된시점인거같음

그전에는 컴퓨터에 앉아서 타자로 글치거나

뉴스읽었는데

스마트폰 보급되고 4G출범되고나서는

폐쇠적인 공간에서 맘껏 인터넷을 누릴수있었고

장소의 제약 없이 사이버상으로 모든표현이

가능해짐. 그리고 이런현상과 함께

컴퓨터 키고 싸이월드 네이트온 등으로

친구들과 채팅하거나  

문자보내기 부담스러운 맘에드는 이성과

설레이는 채팅을 하고 데이트하는날

2G폰으로 설레이는 마음으로 문자보내며

약속장소를 나가게되는 나름 아날로그적인 낭만도

카카오톡과 더불어 방구석에 누워서

손쉽게 접할수있는 SNS미디어들의 등장으로

다사라짐

얘기하다보니 삼천포로 빠졌는데

난 개인적으로 2006~2009년이 그나마

대중문화+사람들의식이

가장 활발하고 정상적이였던 시절로 기억됨.

이시절 대중음악도

발라드(백지영,이루,kcm,소몰이창법가수들)
락(버즈,FT아일랜드)
힙합(아웃사이더,드렁큰타이거)
아이돌(소녀시대,원더걸스등)

다양하게 공존하면서 흥했던거같고

지금처럼 툭하면 반말로

\'이래라\' \'그래라\' \'그렇게 하자 \'등등

명령식댓글과

사람하나 조지고 작두리하는댓글따위가

베플 1,2,3등을 하지않던 시절이였지.

지금 멜론들어가서 8~9년전 베플이나 댓글보면

참 이때인터넷의식이 대단했구나 싶고

요즘 모든 미디어의 댓글을 보면 참 안타까워.

내가30대로 넘어가는 나이라

꼰대마인드라고 볼수도있고

요즘 애들 말마따나 틀딱처럼 느낄수도잇겠지만

그시절이 그냥 그리워서 주저리 써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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