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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3박 4일의 일본 여행-두번째.... 교토-(스크롤의 압박 有)

goldenberry 2004.01.24 05:39:51
조회 2648 추천 0 댓글 11

제가 혼자다니기로 한 탓에 다섯명의 일행이 세팀으로 나눠지게 되었고 다들 교토에 대해 다시 조사한다며 밤 늦도록 가이드북을 뒤졌습니다. 그래서 덕분에 아침은 느즈막히 일어나서 어젯밤 편의점에서 사둔 햇반과 한국에서 가져온 라면을 끓여 먹었지요. 전철을 타고 교토에 도착했을때는 이미 11시........ 빠듯하더군요. 한큐전철을 탔기 때문에 한큐 가와라마찌역에서 내렸습니다. 한 팀과 헤어지고 남은 두 친구와 함께 한글 지도를 얻기위해 JR교토역으로 향했습니다. 지도를 얻고 긴카구치, 은각사로 가기위해 5번 버스를 탔습니다. 버스를 타니 이제 혼자 됐구나 하는 생각이 절감되어 어쩐지 굉장히 긴장되거든요. 앞에 앉은 아저씨 둘이 힐끔 거리면서 간코쿠 어쩌고 하든데... 역시나 그 이상은 해석 불가능... 한국어 지도 들고 남의 나라 다니는 건데... 좀 꾸미고 다닐것을... 하는 후회가..허헛 일본은 물이 안 좋은지 머리 감고 나면 머리가 엄청 푸석푸석 해지고 화장도 눈물나게 안 먹더라구요..ㅠ.ㅠ 그래서 거의 맨얼굴에 털 모자 푹욱 눌러 쓰고 다녔거든요.. 흙흙 짜잔! 하나도 안 헤메고 곧장 은각사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은 난젠지에서 부터 이어져 있다는 철학의 길! 딱히 더럽지도 글타고 옥처럼 맑지도 않지만 팔뚝만한 금붕어들이 있더군요. 가는 길에는 인력거를 비롯하여..-다른 일행의 말에 의하면 인력거 한번 타는데 4천엔인가.....였음-각종 가게들에서 호객하는 소리가 높더군요. 어느 여행기에서 읽은 대로 은각사 앞 당고 가게에서 삼색의 당고 하나를 사 먹었는데... 이날 이 당고 외엔 암것도 못 먹고 다녀야 했었습니다. 흙... 마땅히 먹을 만한 가게도 없었고 시간도 없었거든요. 아, 당고 맛은 그냥 아주 약간 달짝한 찰떡 같았습니다. 그다지 특별하게 맛나지도 맛없지도 않던걸요. 은각사로 들어가는 길... 당고 입에 물고 있으니까 다 먹고 들어오라길래 이 앞에서 방황 좀 하다가 꼬치는 주머니에 넣고 들어갔습니다. 입구... 한방향으로 움직이도록 되어있더군요. 그리고 약간 낡은 듯 보이는 은각사의 전각과 함께 독특한 모래 정원이 나타났습니다. 한 중국인 관광객이 저 빨래판 같은 모래를 우산 끝으로 슬슬 긁어 보더군요-_-;; 혼자 다니면 좋은 점 중 하나는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다는 건데... 일행과 함께 있으면 카메라 설정 맞추고 구도 잡느라고 일행들의 걷는 속도를 맞추기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귀찮아서 사진 별로 안 찍었는데 이날은 은각사에서 한시간 정도 있으면서 사진을 넘치도록 찍었습니다. 덕분에 스크롤바를 살짝 압박^^ 물이 있는 곳에 어김없이 동전을 던지더군요. 심지어 어제 올린 여행기에 있던 우메다 지하도의 분수에 조차도 동전이..;;; 거기도 영험한 곳인가;; 은각사 전각의 모습, 정면에서... 봄에 봤더라면 더 예뻤을 곳이지만 산 전체가 이끼로 덮혀 있어서 굉장히 화사하고 근사했어요. 색깔도 황금빛 같은 연녹색! 이곳의 이끼가 유명한 것인지 요렇게 화분에 담아 놓고 머라고 써놨든데 사람이 많아서 대강 봐 버렸어요. 출구인데.... 5백엔 내고 들어온게 아까워서 한 바퀴 더 돌기로 했죠. ㅋㅋ 짧은 시간만 보고 여러군데 구경하기 보다 차라리 두세 군데만 오래오래 제대로 보기로 생각했기 땜에. 일본은 이렇게 절 안에 신사? 사당? 어쨌든 일본 신 모시는 장소가 있더라구요. 우리나라로 치면 절 안에 삼신당이나 이목소 같은 도가적인 전설의 장소가 있는 것과 같은 거겠죠? 조경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저렇게 산 위의 나무들 까지 가지치기를 해서 꾸며 놓은 걸 보면... 일본식 조경이 가지는 인공적인 아름다움이 느껴지더군요. 우리나라에도 일본식 조경을 차용한 일이 많긴 하지만.... 이렇게 진짜 일본에 와서 일본의 조경을 구경하니 생경하더군요. 확연한 인공미라든가 공간의 밀폐성과 은밀함 같은... 이끼로 덮힌.... 근사하죠? 사진은 그냥 그런데.. 실제로 보면 어우~ 눈부셔용~ 한번 더 돌고... 이젠 나가는 길... 은각사 바로 옆에 있었던 신사에서.. 역시 손 씻는 물.......이죠? 일부러 일본 집들이 보고 싶어서 골목길로.. 좁고 어쩐지 낡은 듯한 집들이 있었어요. 책에서 보니 아기를 읽은 엄마들이 이렇게 돌에 앞치마 같은 것을 덮어 준다는데... 이건 철학의 길 가에 있었어요. 일본 다니다보니 군데군데 많더군요. 이젠 킨카구치로 가기로 했습니다. 버스정류장에 가니 어느새 2시더군요. 기요미즈테라로 갈까 하다가 료안지가 보고 싶어서 금각사로 향하기로 했죠.-나중에 땅치며 후회 했습니다... 청수사가 글케 좋다면서요? 흙흙흙- 은각사 앞이 아니라 조금 더 걸어나와서 4거리 쪽에서 탔으면 바로 가는 버스가 있었는데 그걸 모르는 저는 길에서 물은 할머니가 맛쓰구 라길래 그냥 쭉 가다 첫번째 있는 정류장에서 203번을 타버렸습니다. 근데 지도를 보니까 내가 가려는 방향이랑 반대로 가더군요!! 허걱.. 버스기사 분께 이 버스 킨카구치 가냐니까 간다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그냥 다음 정류장에서 내려 버렸습니다.   내리고 보니 204가 있더군요. 지도를 보니 금각사 간다고 되어 있던데... 또 옆에 계신 아주머니께 물었습니다. 손짓과 발짓을 하다가 결국 아주머니께서 노트까지 꺼내서 써서 보여주시더군요. 눈물나게 감사^^했죠. 버스가 오는 것을 알려주던 멋진 신호기(?) 옆면에는 버스가 오는 시간이 12시에는 14분 30분 1시엔 5분 몇분 하는식으로 구체적으로 적혀 있었는데 꼭 정확하다고는 할 수 없었지만 우리나라처럼 모호하게 배차시간만 적혀 있는 것 보다 훨씬 편리하더군요.-게다가 우리나라의 배차시간은 절대 부정확함! 크릉!!- 어쨌든 굉장히 멋진 시스템이었음! 게다가 버스를 타기 위해 달려갈 필요도 없고 내리기 전에 미리 출구에 가 있느라고 흔들리는 버스안에서 비틀비틀 나가 있을 필요도 없고 미리 내릴 준비 안한다고 욕하는 버스 기사도 없어요! 울나라 버스기사 분들 열 중 일곱은 폭주드라이버에 십원짜리를 입으로 세는 취미를 가지셨는데.. 이곳의 버스기사분들은 고임금인가보죠? 짜잔! 금각사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고 보니 어느새 3시가 넘어서 고민되더군요. 그냥 여기 제끼고 료안지나 갈까.. 하고... 돌정원이 꼭 보고 싶었었거든요. 하지만... 이왕 여기까지 온 거... 번쩍번쩍 거리는 전각이나 구경하고 가자 싶어서 입장권을 끊었지요. 과연 번쩍번쩍☆ 햇빛나는 날은 눈이 부셨을 지도 모르겠지만... 오늘은 비가 와서 그냥 저냥 번쩍 거리더군요. 게다가 토욜이라서 사람이 너무 많았어요. 현지인들과 중국인 관광객들 가끔 눈에 띄는 한국인들 까지 복작복작.. 머라고 써 있는데 역시 해독 불가능. 흘려 쓴 한자라서 일본인들도 잘 못 읽는 듯 했어요. 정원이나 분위기는 은각사 쪽이 예뻤다는 느낌. 크기는 금각사가 큰 듯 했지만... 은각사는 오밀조밀하고 이끼덮힌 산이 화려했었죠.   요건 소원 비는 건데 그림마다 다른 종류의 소원을 적는다더군요. 재밌는건 그림이 얼굴은 새겨저 있는데 눈코입은 개개인이 그려 넣는다는 것! 그래서 굉장히 다양한 얼굴들이 있더군요. ㅋㅋ 재밌었어요. 돈 던지고-향 피우곤가?- 줄 당겨서 종치고 소원비는 곳. 불당이라기 보단 신사인 모양. 안 쪽에는 일본식 갑옷을 입은 작은 인형 같은 것이 보였는데요... 금각사는 은각사와 달리 출구가 입구에서 멀더군요. 거슬러서 한번 더 돌기도 그렇고 해서 미적 거리고 있는데..-왠지 4백엔치 구경 못한 기분이 들어서;;- 뒤에서 절 부르는 소리가! 헉... 역시... 동선이 비슷하다보니 다른 팀과 만나버렸죠. 자기네들은 벌써 이시키 시장에 가서 별거 다 먹고 기요미즈테라 갔다가 은각사 갔다가 오는길이라더군요. 전 징징 울면서 아직 한끼도 못 먹었다니까 불쌍하다고 가방안에서 튀김 부스러기 주더라구요-_-; 맛있었어요..... 흑............ 마지막 한 조각까지 싹싹 긁어 먹었죠.-______-a 벌써 4시가 가까워져서 고민하다가 같이 료안지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료안지 매표소는 이미 문을 닫았고  쪽문이 살짝 열려 있길래 슬쩍 들어가 버렸습니다. ㅋㅋㅋ 혹시나 이러다 일본 경찰서 구경하는게 아닐까 소심소실 가슴 졸이는데 아직 남아있는 관광객들이 있더군요. 하지만 돌 정원을 구경하려면 다시 돈을 내야 했는데 그때 폐장 시간까지 10분 밖에 안 남아서 6백엔인지 5백엔인지 내고 들어가려니 얇은 지갑이 안타깝더라구요. 결국 돌 정원은 못보고 료안지 주변만 구경했습니다. 교토대학에서 저녁을 먹을까 했지만 일행들과 7시까지 도톰보리 강에 있는 다리-무슨 과자 회사의 큰 네온사인이 있는..-에서 만나기로 했기 때문에 우리는 곧장 가와마찌역으로 갔습니다. 근데 35분이면 간다던 특급이 50분 가까이가 걸린 데다가 우메다에서 쓸데없이 헤메고 신사이바시 역에서 내려 또 헤메고 해서 결국 7시 50분에야 약속장소에 도착했습니다. 근데 두 녀석이 안 보이더군요. 첨엔 기다리다가 잠깐 어디 들어간 모양이라고 바로 앞에 있는 롯데리아도 기웃거려봤지만.... 30분을 기다려도 소식이 없더군요. 사실 아직 안 온 둘이 방향 감각이 좀 없어서 길 잃은게 아닐까 싶었지만..... 9시가 되도 안 나타나더군요. 강바람은 차갑고 같이 기다리던 애는 허리아파서 죽을라고 하고... 결국 저는 가까운 백엔샾에서 내일 먹을 식량 미리 사 두고 또 한 분은 혹시나 해서 숙소로 가 보기로 했습니다. 한손엔 햇반을 들고 9시 30분까지 서 있었는데.... 옆에 친구는 허리아파서 죽어가는데 숙소로 간 분이랑 길 엇갈릴 까봐 숙소로도 못 가겠고 아직 안 나타난 녀석들이 설마 우릴 두고 먼저 숙소로 갔을리는 없을 것 같아서 계속 기다려야 할 것 같고.. 근데... 숙소로 간 분이 달려와서는.... 두사람이 숙소앞에서 기다리고 있더라고 하더군요. 제 못된 성격 중 하나가.... 약속에 늦는 사람 기다리기는 엄청 잘 기다려 주는데 그 사람이 늦게 오기만 하면 또 남들 세배쯤으로 화를 낸다는 겁니다;;; 왜 이런 이상한 성격인지 저도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첨엔 숙소로 돌아가서 웃으며 장난처럼 화를 내다가 결국은 짜증이 안 풀려서 한마디 했더니 그 쪽에서도 또 따지더군요. 사실 내가 따로 다니자고 한 탓 아니냐고. 또 다른 일행은 그래서 지금 잘 잘못 따지는 거냐고 해서 이래저래 사이 틀어졌죠. 제일 화가 났던 건.... 저희 일행 구성이... 제 친구와 제 친구 애인, 또 그 애인의 친구+여행시작에 만난 한분. 이었는데.. 그 애인이랑 애인의 친구가 싸우니까 친구는 그 둘이 싸우는거 싫다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하면서 저에겐 한마디 사과도 안 했다는 거였어요. 물론 니 잘못이라며 싸움 시작했던 제 친구의 애인도 제게 사과를 안했고요. 뭐... 저도 사과 할 생각은 눈꼽만치도 없으니.... 비긴걸로 해야 할까요? 제 성격 더러운 건 인정하지만... 으윽.. 지금 생각해도 왠지 짜증이 나네요. 결국.......... 어떻게 됐냐면........ 그 남자 둘은 화해 했고 저는 그냥 욱한 기분 죽이고 다음날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같이 여행을 다녔습니다. 제가 그 친구와 다시 친구가 될 수 있을지... 지금도 의문이지만... 어쨌든 그냥 아무일 없었다는 얼굴을 할 수 밖에 없더군요. 어쨌든 붕어와 같은 기억력으로 마치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다섯이 뭉쳐 다녔던 나라 여행은 다음에 또 올릴께요. 담에 봐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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