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뉴스=이희진 기자)'어린신부' 문근영이 영화의 바다에 빠지고 싶은 충동을 참느라 맘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부산국제영화제 참석 대신 공부를 택했기 때문이다. 사실 문근영은 이번 영화제에서 자신의 진가를 알리는 각종 이벤트를 기획했다. 팬사인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가을도 만끽할 생각이었다. 그러나 학생 신분의 그녀는 중간고사 때문에 부산행을 포기하고 말았다. 하지만 그녀는 중간고사를 탓하지 않는다. 광주국제고등학교 2학년 재학중인 문근영은 욕심이 많아 영화와 공부 둘 다 놓치기를 싫어한다. 주변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굳이 따지자면 공부를 잘 하는 편이라 할 정도로 문근영은 학구파로 소문이 자자하다. 부산사람으로서 상당히 아쉽근영.. 처음으로 문근영 볼 수 있을지 모른다고 두근반 세근반 기다렸는데 역시나 안 올 생각이었나 보근영..ㅜ_ㅠ 계속해서 사진으로 대리만족을 느껴야겠근영~ 그리고 이제 조만간 시험들이 끝날것으로 보이는근영. 이제 활동들 많이좀 해주셨으면 하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