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에 여배우는오늘도gv있어서 끝까지 못하고 그냥 끝냄

서면cgv가 서면에 없어서 길헤맸다는데 그게 영화랑 잘맞는거같아서 좋았대

녹음을 다못해서 정확하진 않은데 그냥 기억에 남는거 대충 요약해봄 

앞부분은 로스트 하이웨이랑 연결된거 좀 얘기했는데 기억안나고

일단 리타가 베티라는 환상을 만들어낸거라고 해석하더라

리타를 불안한 상태에서 구해낼수있는 인물이 필요해져서 베티를 등장시킴

la공항에 내린 베티를 보여준 다음에 바로 할리우드를 보여주는 숏을 연결시켜서 

현실적인 공간에서 일어나는 일이아니라 상상적 공간인걸 환기시킴

그리고 이렇게 환상을 만들어내는 이유는 리타의 불안이 원인인데 이건 바로 다이안의 불안으로부터

비롯된거라고 함

다이안의 욕망의 대상이 리타고 리타의 환상이 베티라는걸 계속 강조함

베티와 다이안을 자꾸 직접적으로 연결시키려는 시도가 영화이해를 더 힘들게 한다고함

베티가 빌라로 들어올때 보게 되는게 개똥인데

이게 말하자면 자기 자신이 아니라 잔여물?로서 그곳에 도착한 베티를 의미한대

역시 평론가라서 의미부여 잘하는듯 그런식으로 생각할수있구나싶어서 신기했음

리타와 베티가 처음 만나는 장면에서 리타는 나체로 샤워하는 중인데 이건 처음부터

리타가 베티에게 욕망의 대상으로 자리잡으면서 시작하는 거임 그리고 이렇게 설정한건 다이안

리타와 베티 첫만남부터 마지막의 다이안의 자살까지 거치면서 영화는 리비도로 시작해서 죽음으로 감

결국 리비도에서 죽음으로 가는 과정을 그린 거라고 볼 수 있음

시체를 중심으로 해서 앞부분은 리비도에 관한 내용이고 뒷부분은 죽음에 대한 충동을 그렸는데

린치는 이걸 해결하려는게 아니라 견디기 위해서 어떤 수단을 사용하는지에 주목한다고 함

들을때는 명쾌한느낌이었는데 적어놓으니까 뒤죽박죽이네 저거말고도 되게 흥미로운 얘기많았는데

누가 풀버전 올려줘

아 그리고 뭐 어떤 관점이나 특정한 의도를 가지고 해석하지말고 영화를 영화로만 보고 해석하라고 되게 강조했음

정성일 아저씨 실제로 보는거 처음인데 준비많이 하신거같더라 2시간넘게했는데도 못끝냄 만오천원안아까운듯

그리고 cgv에 문의했을땐 굿즈안준다고했는데 막상 가니까 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