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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실타모바일에서 작성

(175.223) 2016.07.28 21:08:11
조회 79 추천 0 댓글 8

아빠랑 엄마 싸웟는대
(내생각 엄마잘못 20퍼 아빠잘못 80퍼)

근데 엄마는 자기잘못 업다고 생각하고
아빠는 반반 잘못햇다고 생걱해서
둘이 존나 ㅡㅡ

근데 동생이랑 1나씩 맡아소
케어허기루햇는데
동생은 아빠맡고
내가 엄마맡앗는대
내가 좀 말을 잘못해서
엄마가 빈정상함
엄마잘못업다는 식으로 위로해서 기분을 풀어줫어야하는데
엄마도 이러이런건잘못햇다고해버려소

기본적으로 아빠가아주큰잘못을 한곤 맞거든

솔직히 가족여행와서 저지럴하는 아빠가 잴짱나야하지만
중간에서 내역할제대로 못한 나새끼가 젤시름
왜그딴식으로 말햇을까?

요즘 아빠생각을 너무많이해서 아빠한테
지나치게 이입해버렷나봄

아빠는 진짜 내인생 최대난제임
어케보면 불쌍하고 어케보면 좆같고
어케보면 나랑 비슷한거같기도한데
어케보면 사람인가 싶고
이사람이랑 어떻게 관계를 설정해야하는지도 몰겧고
뭐 화해를 하자니 싸운건아니고
진짜 거지같음 이인간은 뭘까?

가족여행와서 이딴생각하게 만든 아빠새끼
입으로 상황악화시킨 나새끼
하여간 부전자전인가 둘다 좆같은건 맞네

진짜 엄마아빠 늙을수록
성격이상해지는데
물론 울엄빠만그런게 아니라 다들 늙을수록 그런다고는 하지만
암튼 저러는거볼때마다 우습기도하고
슬프기도하고 짜증나

아근데 중간에서 병신같이군 내가젤짜증나
아 씨~~발~~~~
내동생은 어쩜 그렇게적절하게 말을잘하는데
나는 진짜 씹 빠가새낀거같아
사람마음을 다룰줄을 몰라

아 당장이라도 버스표끊어서 집가고싶은부분;;
아 촌동네 벌레새끼덜 존나 물어뜯네 개뜯기는중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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