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med Wufniks

유대 신화 상의 개념. 정확한 명칭은 숨은 의인들이란 뜻의 Tzadikim Nistarim 혹은 36명의 의인들이란 뜻의 Lamed Vav Tzadikim. 단수형은 Tzadik Nistar.

라메드 바브니크라고도 한다. 아라비아에서는 쿠트브라고 한다. 신 앞에서 세상을 정당화 하기 위해 평생 동안 선하게 살 36명의 인간들을 말한다.

이들은 평생 가난하게 살며, 자신이 라미드 우프닉스라는 것을 알게 되면 바로 죽고 새로운 라미드 우프닉스가 태어난다고 한다.

이러한 믿음은 도시 전체가 타락한 소돔과 고모라에 10인의 의인이라도 있으면 멸망시키지 않겠다는 성경의 창세기에서도 드러난다.

네 여기서 신께서 말씀하신 이 의인이란 것은 정확히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신이 정확히 무엇인지 이해하고 신을 사랑하는 자들을 말합니다

그런데 왜 신께선 이들이 있어야 멸망시키지 않으시겠다고 하신 것일까요

이것이 무슨 규칙이고 조건 맞추기라고 생각하셨습니까?

그것은 신도 이 세상에 참여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누구도 자신이 이 곳에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그 누구도 자신을 이해하지 않고 사랑하지 않는다면

왜 이 세상에 계속 참여하시려 하시겠습니까?

신은 여러분들과 같이 감정을 가진 존재십니다

세상에 자신을 알아주고 이해 해주고 사랑하는 존재가 있어야

당신께서 계속 참여할 것이라고 선언하신 것입니다

하지만 신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했던 천사들은

신께서 말씀하신 의인이란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고

그들은 그들 자신이 생각하기에 신이 의인이라 여기실 거라 생각하는

그런 존재를 만들어서 신께서 부디 그들의 세상을 멸망시키지 않게 하고 싶었습니다

진실 된 것이 의로운 것이고 부정적인 감정을 표출하지 않는 것이 의로움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천사들은

진실을 볼 수 있는 눈과 타인의 감정을 그대로 느껴 부정적인 감정을 표출하지 않게 되는

인공적인 존재를 만들어냈던 것입니다

아마 거의 단명하거나 자살로 생을 마감했을 것입니다

천사들은 자신들이 건 주술인 만큼 이 사실을 알게 됐을 것이고

라미드 우프닉스가 기하급수적으로 줄어들자

휴거가 올 것이라 확신했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