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타로 가져옴
노게임보다는 경기하는 걸 좋아하지만
어제는 지는 거 안봐서 좋았다
암튼
오늘은 시즌 초반 내가 알던 애가 맞나 싶게 잘하더니
승부처마다 삽푸고있는 켠힉동이랑
많은 갤러들이 요청했던 일언갑의 타로를 가져와봄
암튼 오늘도 가져와봄
권희동
희동이의 키워드는 '감'으로 통일됨
1.장점
흐름을 잘 탄다
'아 요즘 뭔가 느낌이 온다' '아 뭔가 알것같다'
라는 식의 감을 잡으면 명확히 잘함
주변 상황의 분위기보다는 본인만의 분위기를 탄다
본인의 감과 컨디션을 잘 유지하는 것이 관건
2. 단점
장점이었던 감이 계속 좋을 경우
설레발을 친다
감이 좋을 때를 유지하고 보완하기보다는
행동이나 타격에 조금 오버가 생기는 느낌
수비시에 호수비 몇개가 나오다가
다음 몇경기에서 '며용??!'싶은 실책, 실책성 수비가 나오는 이유인듯
1+2.
전반적으로 파도를 탄다
감이 딱 좋을 시점에는 잘하지만
좀 지나면 그 감을 너무 믿게 된다거나
감이 안좋을 때는 다시 좋은 감을 끌어올려서 잘하게 되기도 하고...
이런 경우에는 자신만의 루틴을 만들어서 본인의 상태를 유지하려는 노력이 좋을 수 있지만
'타율이 안좋아도 장타툴이 있는 선수'가 됐으면 좋겠다는 달감 말대로
꾸준히 롤코를 타는 것도 한 방법일 수 있음
사실 그 말은 '걸리면 넘어간다'라는 인식을 상대팀에게 심어줘야 한다는 말로 해설할 수 있음
어찌보면 이 조언이 희동이에게는 정말 중요한 것일수 있다.
일단 카드를 보면서 느낀점만으로 같잖은 조언을 한다면
'포커페이스'가 중요할듯
뭔가 아쉬워한다거나 경기가 안풀리고있다는 인상을 주면 안됨
그냥
잘하든 못하든 아무 생각없는 듯한 표정이 상대팀이 수읽기에 들어가는데 혼선을 줄 수 있다
3. 올시즌
본인에게나 주변에게나 뭔가 딱, 만족스럽다고하기에는 부족하지만
분명 필요한만큼의 활약과 성과는 있는 시즌
오히려 처음 프로에 입단했을 때에 비하면 굉장한 성과를 거둔 것일 수 있으니
시즌을 마무리할때, 이번시즌은 망했으니 새로 처음부터 시작하자는 마음보다는
항상 자신의 커리어하이라고 생각하고 거기서 더 효과적이고 파괴력있는 선수가 되도록
조금씩 조금씩 방향을 수정해나가는 것이 좋다고 봄
분명 부족하긴 하지만 잘하고있다는 마인드가 필요할듯
일언갓
최일언코치의 타로 키워드는 '육성'
1.장점
같은 말을 되풀이하는 데에 어려움이 없다
-> 코칭이 선수들에게 일관되게 전달된다.
선수들 입장에서는 같은 말만 반복하는 사람으로 보일 수 있지만
그만큼 지도내용이 바뀜으로 인한 혼란이 없다는 장점
이날은 이렇게하라그랬다가 다른날은 이렇게 해보자 그랬다가 하지 않는 편
2.단점
선수들 사이에 질투를 유발할 가능성
호불호가 분명한 편이라서 일언갑의 마음에 들지 않는 선수들은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낄 수 있음
그렇다고 마음에 든 선수들은 다른 선수들 눈치에 마음이 편하지만 않을 수도 있고
본인의 코칭스타일에 맞는 선수들은 지도사항을 듣고 변화가 빨리 일어날 수 있지만
성향이나 유형이 다른 선수들은 따라가기 버거울 수 있음
1+2.
대쪽같은 성격인 것 같다
좋으면 좋은거고 싫으면 싫은거고. 맞고 틀리고가 많이 확립이 되어있음
본인의 스타일이 원래 그렇다는 것을 어린 선수들이 잘 이해하고 인정할 수 있도록하는 노력이 필요할 수 있다.
선수단을 모아놓고든 개별면담이든
자기가 원래 그런 사람이고, 이 나이에 그걸 바꾸기는 쉽지 않다고 이해하라던가
그런 정도의 표현만 있더라도
선수들은 이해할 가능성이 높음
선수들의 신임도는 높은 편이기 때문에 그런 제스쳐만 있더라도 많이들 이해할것임
삐지는 선수는 계속 풀어주려는 노력이 필요해보인다.
+덧
매일 자신의 플레이가 전국에 방송되고
그 기록이 언제나 공개되는 선수들의 스트레스가 어느정도일까?
프로라면 그게 당연하다, 본인이 그 돈 받고 그 관심을 받으며 야구하는데 그건 당연하다,
거기 가고싶어도 못가는 선수들 천진데 그런 정도는 당연하다 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타로를 보면서 느끼는 건
생각보다 선수들이 마음에 상처가 많고 그냥 묻어두면서 그런 소리 안듣도록 스스로를 닦달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
그런 의미에서 구단에서는 심리치료나 상담을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계속 해나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음
3. 올시즌
뭐 계속 무난하지 않을까
항상 선수들을 주시하고 그 선수의 장점과 단점을 파악하고
프로에서 통하도록, 써먹을 수 있도록 발전시키는 역할이 본인 역할이라고 인식하고 있는듯
항상 본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느낌이 많이 든다
겨우 카드를 보면서 투수진의 성적이 좋고나쁘고는 단언할 수 없겠지만
일언갑께서는 계속해서 자신의 일을 게을리 하지 않으실 것으로 보임
오늘은 비 안오겠지?
마음은 이미 비웠고
이기든 지든 좋은 경기했으면 하는 바람(솔직히 이기면 좋은 경기다)
오늘도 역시 재미로만 봅시다 갤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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