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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재범이 인터뷰 보고 가 ㅋㅋㅋ

ㅇㅇ(166.104) 2015.12.29 14:32:17
조회 470 추천 3 댓글 1

'괜사랑' 양익준, "아프다 하면 그냥 안아주면 된다" (인터뷰)



양익준은 "노희경 작가님, 김규태 연출님이니까 그 정도의 표현이 되는 거다. 표현 수위도 그렇다. 나는 '에라 모르겠다' 하면서 표현 수위나 한계에 대해 고민하지 않는 사람이기 때문에 작가님과 연출님의 섬세함과 꼼꼼함이 기억에 남는다. '이러니까 노희경, 김규태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

그렇게 첫만남이 이뤄지고, 촬영이 시작되고 장재범이 돼갔다. 자연스러운 상태로 시작해 작품을 통한 변화를 추구하기 때문에 별다른 준비는 하지 않았다. 감옥에서 스트레스 받고 야윈 장재범을 표현해볼까 하는 생각에 살을 뺄 생각도 했지만 꼭 살이 빠지라는 법도 없고 자연스러움이 먼저란 생각에 살 빼기를 포기했다.


그는 "약간 그렇게 가는게 편하다. 인간도 짐승이니까. 근데 인간이 만들어 놓은 인간 사회 시스템에 적응 되다 보니 본능 더듬이를 다 잃어 버렸다"며 "감각적인 더듬이가 나와 있는데 다 안 보이게 숨겨 놨다. 지금은 그 더듬이를 발견하면서 살려고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

"아픈 사람은 아픈 사람을 알아 본다. 보면 정신이 아픈, 위험한 수위에서 간당간당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직장인 중에도 많을 거다. 다 술로 달래고 하는데 그건 불 난데 기름 붓는 거다. 거기서 하소연 하고 술 마신다고 해결 되지 않는다. 쉬어야 한다. 그러려면 직장에서도 인정 받는 사람이 돼야 하고 내가 진짜 일로 하는 사람이 아닌 꼭 필요한 사람인가에 대한 생각도 하게 될 것이다."


그래서 더 '괜찮아, 사랑이야'가 필요했다. 촬영 하면서도 시청자 입장에서 '아이고, 좀 안쓰러운 사람이 참 많구나' 하며 공감했다. 그는 "요즘 시절 자체가 힘든데 사람들이 지금 그걸 다 감지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니까 이런 작품도 나오는 것"이라며 "정신과 가면 '정신병 걸렸냐?' 이러는데 요즘은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줄어 들었다. 이제 알았기 때문이다. 사실 이해는 못 해줄 수도 있다. 아프다고 하면 그냥 안아주고 쓰다듬어 주면 된다. 그게 제일 좋은 치료다"고 설명했다. 



괜사끝나고 했던 인터뷰인데 내용 좋더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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