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에서 실제로 돼지 자체를 성질이 찬약이라고 약탕기에 넣어 달이고, 뱀을 뜨거운약이라고 약탕기에 넣어 달이지 않는다.

정말 한심한 오해이다.

로컬이 돼지는 한의학에서 찬성질이라고 하지요? 라는 로컬의 질문은 사실 오해에서 비롯된 그릇된 질문이다.

왜 그런지 밑에 쓴다.



돼지가 찬성질이고 뱀이 뜨거운 성질이다 라는 말은 어디서 나왔는고 하면,

자축 인묘진 사오미 신유술 해      //     이거 알지???

이게 십이지인데, 천문에서 나온거야. 지구를 중심으로 우주의 4方을 구분한 건데,

이걸 기준으로 북방수에는 해자축이, 동방목에는 인묘진이, 남방화에는 사오미, 서방금에는 신유술이 각각 4방이 되지.

여기서 간단하게 해인 돼지는 수방에 속하므로 동물중에 水畜이 된거고,

사인 뱀은 남방에 속하므로 동물중에 火畜이 된거야.

그래서 돼지는 차고, 뱀은 뜨겁다 이런 말이 나온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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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해\' 라는 동양 천문학 용어가 실제 동물 \'돼지\' 라고 인식한 자칭 \'한의대생\' 로컬이의 질문 자체가 오해에서 비롯된 잘못된 질문이란 것.

어제 내가 해결했으니 이제 논란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