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관 도착해서 기다리는데 바람이 불고 벚꽃이 막 날리길래 지금 갤주 오면 참 이쁘겠다 하는데

반대쪽이 막 소란해 지면서 나타나심.. 청자켓 입고 덮검... 그 뒤로 우르르 뒤따르는 순이들 조금 무서웠다만

혼자 상큼하게 성큼 성큼 걸어오는데 진짜 눈이 부시더라..

입구쪽에서 기다리던 팬들이랑 입구랑 거리가 좀 있어서 멈춰서서 좀 더 오래 봐 주고 손 흔들어주고 들어감

 (- 주차장 쪽에서 기다리면 가까이 잘 볼 수 있을 것도 같다만 갤주 런웨를 볼려면 난 입구쪽도 나쁘진 않은 것 같더라고

    순전히 내 주관적인 생각임.. )

별관 입장하니까  갤주 1위 후보들이랑 리허설 하고 계심

신관에서 할 때랑 엠씨석이 반대쪽에 있어서 순간 당황... 자리가 엠씨석에서  젤 먼 자리여서 광광 우럭따

일단 자리에 앉아서 리허설 보는데 갤주 중간에 객석을 하나하나 다 보면서 팬들이랑 거의 일대일로 다 눈 맞춰주는 기분이었어..

오늘 내가 느끼기엔 팬들이 다른때보더 더 많았는데 플랜카드 하나하나 다 읽어주고

손 계속 흔들어주면서 입모양으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감사합니다. 계속 말해 줌

외톨이야 분들 인터뷰 리허설할 때는 노래 끝부분도 같이 불렀었는데 본방 때는 안했음

별관이 신관보다 좋은게 대기실로 안가서 갤주를 더 많이 볼 수 있었음.

생방 중에도 일찍 나와서 인터뷰 리허설을 2번 3번 하더라고..

따봉 포즈하면서 멘트할 때도 뒤에서 가수들 그 노래(엄/지/척)에 맞춰 춤 추고 그러는데

혼자 계속 따봉 포즈 취하면서 진지하게 멘트 중얼중얼 연습하고..

리허설 때는 막 고개도 돌리면서 잔망 떨었었는데 본방때는 안 하더라고..

모든 사람에게 진짜 폴더 인사하느라 갤주 접히는 줄....

방송 다 끝나고 들어갈 때도 메인 카메라 감독님들 다 찾아가서 인사드리고 들어갔음

일단 기억나는거는 여기까지.. 뭐 더 있었던 것 같은데 기억도 안나고

내 문장력은 여기까지인가 보오

별관 생각보다 혜자더라.. 게이들어 ㅊㄱㄱ도 가고 믂뱅 당첨도 많이 되라

문제되는 부분은 둥글게 고나리 해줘.. 수정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