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86-7 . 설난 구천

일라둘(218.235) 2014.11.26 23:04:35
조회 1103 추천 10 댓글 10


87.  .구천과 설난 재회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86. 기문으로 자청해서 가겠다는 연달솔

 (아이디어 출전 : 설희, 전달: 진무, 행동대장 : 연달솔)

" 폐하께서 피 한방울 흘리지 않고 일을 이루겠다 하셨을 때,

소신 이룰 수 없다 여겼거늘, 결국 해내셨습니다.

 소신 참으로 부끄러웠사옵니다. 그 죄를 씻고자 하니 소신을 보내주오소서 "

viewimage.php?id=3db8c220f0df3d&no=29bcc427b08277a16fb3dab004c86b6fbdfe40db5e1fba5ef98558f7ba5f3aac029ee938e75f269c630bf62e7b8d40484ebd2afb5722c5e9100287cfa4

그를 보는 다른이들의 표정 

 / 연출이 너무 과했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설희의 거짓말을 느낀 구천은, 설난이 살아있을 줄도 모른다 생각하여, 

 꼬맹이와 함께 기문으로 간다. 설난이 살아있다면 한 번은 고향을 찾을 것이니.

계곡에서 쉬다, 비어있는 찬 물가를 

뭔가 느낀 듯 보는 구천.

viewimage.php?id=3db8c220f0df3d&no=29bcc427b08277a16fb3dab004c86b6fbdfe40db5e1fba5ef98558f7ba5f3aac029ead6bb2322d9f6500fb2b15d7144e443765538dd0a5976a

옛날을 떠올리며 미소짓는다. 

/ 구천이 웃는게 너무 슬프더라.

기억들이 생생해서 마치 현실같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구천에게 기문은 어떤 곳인가. 

고구려 경으로서도, 백제의 개로서도, 인간이지 못했던 그가 사람의 삶을 살았던 곳. 

viewimage.php?id=3db8c220f0df3d&no=29bcc427b08277a16fb3dab004c86b6fbdfe40db5e1fba5ef98558f7ba5f3aac029ee938e75f269c630bf62e7b8d40484eb925ae062197be110287cfa4

사랑을 하고 사랑을 받은 곳. 

___________

어느 길에서, 설난을 본 구천은 또다시 현실같은 꿈이리라.

돌아보며 웃는다. 그런데,그 자리에 

viewimage.php?id=3db8c220f0df3d&no=29bcc427b08277a16fb3dab004c86b6fbdfe40db5e1fba5ef98558f7ba5f3aac029ee938e75f269c630bf62e7b8d40484eed78f65672c6bf110287cfa4

 설난이 있더라. 

넋놓고 아버지를 보는 설난은 구천이 다가가려자 뒤로 한발 물러선다

그러자 구천은 설난을 안아준다.

viewimage.php?id=3db8c220f0df3d&no=29bcc427b08277a16fb3dab004c86b6fbdfe40db5e1fba5ef98558f7ba5f3aac029ee938e75f269c630bf62e7b8d40484eb22fad5726c6ed100287cfa4

아버지가 살아있고 함께 있단 걸 이제야 실감을 한, 

설난은 울음이 터지고, 구천은 그런 딸의 등을 도닥여준다. 

_______________________

+ 그걸 보는 꼬맹이 표정도.

(아직 저런 마음을 상상할 수 없단 듯한.

그 누나 착한 누나야ㅠ)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BGM 은 이선희의 '그 중에 그대를 만나'

http://youtu.be/90-4Pm5bfIg

' 그렇게 대단한 운명까진 바란 적 없다 생각했는데, 

그대 하나 떠나간 내 하룬 이젠 

운명이 아님 채울 수 없소.

별처럼 수많은 사람들 중에 그대를 만나, 꿈을 꾸듯 서로를 알아보고

주는 것만으로 벅찼던 내가 또 사랑을 받고, 

그 모든 건 기적이였음을. ' 

추천 비추천

1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 안됐으면 어쩔 뻔, 누가 봐도 천상 연예인은? 운영자 24/06/17 - -
공지 ◆◇◆◇◆ 제왕의 딸, 수백향 등장인물 가상 인터뷰 ◆◇◆◇◆ [8] 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7.15 7201 15
공지 ◆◇◆◇◆ 제왕의 딸, 수백향 갤러리 단어장 (Ver. 1) ◆◇◆◇◆ [32] 수백향꽃내음(218.236) 14.04.23 15111 39
공지 ◆◇◆◇◆ 제왕의 딸, 수백향 기획의도 및 등장인물 ◆◇◆◇◆ [14] 淚花-RUHW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10.28 11947 34
공지 제왕의 딸, 수백향 갤러리 이용 안내 [22] 운영자 13.10.22 23851 7
31276 BGM 유튜브에 나왔네요 ㅇㅇ(118.221) 05.28 17 0
31275 이 드라마 왜케 잼있냐 ㅇㅇㅇ(58.140) 04.25 49 0
31274 요즘 수백향 보고있는데 진짜 재밌네 제갤러(211.36) 02.16 124 0
31273 여기 진짜 오랜만에 와본다 ㅇㅇ(223.39) 02.09 70 2
31268 와 올해가 첫방 10주년이었네 ㅇㅇ(119.195) 23.11.17 143 0
31267 진짜 수백향은 볼 때마다 울게 되네 [1] 제갤러(223.38) 23.08.29 316 1
31266 연인보니까 제갤러(211.235) 23.08.12 318 7
31264 키밧트! ㅇㅇ(223.33) 23.06.27 167 0
31257 이제 초반부 보고있는데 [1] ㅇㅇ(58.121) 23.06.18 328 3
31256 채화 배우 관심 생겨서 보기 시작했는데 ㅇㅇ(58.121) 23.06.16 265 0
31249 채화 배우 요즘 다시 보게 돼서 ㅇㅇ(119.195) 23.05.16 216 1
31192 드라마 정말 잘봤습니다. ㅇㅇ(221.139) 23.02.18 309 10
31191 도림이 고구려로 돌아가지 않은 이유가 뭐야? [3] ㅇㅇ(117.111) 23.01.19 445 0
31190 작가님 신작 나온다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13 361 17
31189 와! 오늘 9주년! 수백향꽃내음(223.62) 22.09.30 289 4
31188 오랜만에 수백향 생각나서 정주행하고싶은데 볼곳이 웨이브밖에 없는거야? [1] ㅇㅇ(121.143) 22.08.21 458 1
31187 수백향 브금 듣는 (210.121) 22.07.14 325 1
31186 수백향 보고 [2] (122.44) 22.06.12 695 9
31185 수백향 처음 정주행 끝냈어 (122.44) 22.06.12 367 4
31180 서로 마주한 융과 설난 을을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3 408 1
31178 정주행 2회 (1~108 , 1~108 ) 소감 을을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08 425 2
31177 아니 왜 아직도 두갠데 을을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08 376 0
31176 수백향 디시콘을 을을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06 347 0
31175 어린이날 기념 서우님 근황 을을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06 386 0
31174 (공지)링크 들어가서 좋아요좀 눌러주세요 을을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02 387 4
31173 ^0^ ^0^ 을을이(218.158) 22.04.30 337 0
31172 수백향 보면서 이해가 안 가는게 있어 [3] ㅇㅇ(49.143) 22.04.15 660 0
31170 감성이냐 성능이냐 뭐가문제일까 아이폰 SE3 ㅇㅇ(194.5) 22.03.19 373 0
31168 황작가 역적보고있는데 ㅇㅇㅇ(122.38) 22.02.05 515 0
31167 횽들을 뵈옵니다. [2] ✿0070❀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6 555 8
31166 웨이브 처음 가입했는데 수백향 있어서 감격ㅋㅋㅋ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29 733 8
31164 올해도 어김없이 생존신고 하러 왔다 (첫방 8주년 축하해) [6] 수백향꽃내음(223.38) 21.09.30 825 25
31162 수백향 이제 보는중 ㅋㅋㅋ ㅇㅇ(182.215) 21.08.08 549 0
31161 ㅇㅇ ㅇㅇ(116.44) 21.07.30 463 0
31160 수백향 보고싶어요,,, 석원아빠(211.36) 21.07.19 412 0
31159 요즘 너튜브로 다시 보는 중인데 구천말이야 [1] ㅇㅇ(116.39) 21.06.26 887 0
31158 수백향 요즘 다시 보고 있어 ㅇㅇ(49.167) 21.05.28 619 0
31157 수백향 시놉이나 대본 [1] ㅇㅇ(14.38) 21.04.25 952 0
31150 갤러리 탐험중.. ㅎㅎ 루시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4.06 521 0
31149 갤러리 탐험중... [1] Nd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4.05 768 0
31142 다 봤는데 설희년 죽이고 싶던적이 한두번이 아님 [1] ㅇㅇ(210.179) 21.02.20 913 2
31138 수백향 첫 정주행중인데 진무 너무 짠해서 눈물난다 ㅇㅇ(116.120) 21.01.10 656 0
31137 ㅃ 오랫만이야! 정주행하는데 설희 [1] 설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17 843 0
31136 우와... 여기 아직 살아있구나, 반가워 횽들 [1] ㅍㅍ(37.135) 20.11.15 887 2
31134 수백향 첫방 7주년 [1] 수백향꽃내음(125.142) 20.09.30 1043 14
31133 얽히고 설켜 모두다 마음아픈 드라마.. [2] 순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9.27 1355 9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