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피우지 말란 말에 격분한 10대들이 30대 남성을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충남 논산경찰서는 19일 이같은 혐의로 (공동상해) A군(17)등 10대 3명을 불구속 입건 했다고 밝혔다.

A군 등은 지난 7월 2일 오전 4시 40분께 논산시 취암동 노상에서 30대 남성이 “담배 피우지 말라”고 하자 “아저씨가 뭔데 그러냐”며 실랑이를 벌이다 30대 남성의 얼굴 등 앞면 부위를 폭행해 전치 6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군 등을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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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기사가 있어서 주변사람이랑 얘기했는데, 너무 생각이 달라서 의견을 구함

보통 애새끼들 어이없다 미쳤다.

맞는말 하는 어른을 패는 패륜아들이다 .

이렇게만 얘기를 하던데

나는 애초에 30대가 흔히 말하는 꼰대질 한거라고 보거든

왜냐면 나이가 어리든 많든 일단 나는 동등한 인간임으로, 나이가 어리다고 초면에 반말로 나무라는건 실례라고 생각해

30대 아저씨의 생각은

나이가 어리다. -> 나보다 서열이 낮다

이런 인식이 있는 사람이니까 무례한 행동을 주저없이 했다고 생각한다

내가 제일 싫어하는 한국의 문화가 유교문화 군대문화거든...

나이와 직급으로 사람을 서열세우는 거

그런데 10에 9는 애새끼들 애새끼들 하면서 욕하더라고

근데 그소리가 나는

서열에 위배되는 행동을 하는 좆밥들

이런소리로바께 이해가 안되서 좀 답답한 감이 있었어

결국에 나와 얘기를 나눈 본인들도 한국사회의 불합리를 싫어한다고 말로는 하면서

사실은 거기에 찌들어 있구나 라고밖에 생각이 안됐다네.

물론 폭력은 잘못됐지만, 30대 어른도 어른답지 못한 행동이라는게 내 기준이야.

학생들도 누군가 매너있게 얘기했다면 그렇게 행동했을까?

누군가 같은 가치를 가진 인간으로써 존중하며 얘기해줬다면, 폭력을 행사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