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글에 외계인 존재여부로 화끈 달아오른걸 봤어, 웃기기도 하구.


내가 군생활을 전방에서 경계근무를 섰거든,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1년 내내  해질때 근무 나가서 해뜰때 자러가는 곳이잖아,

별도 무지하게 많이 보이구, 보름달 20배율경으로 보면 쥑이는 곳.

당연히 나하고 내 부사수는 그 때까지 UFO건 뭐건 본적이 없었지, 

근데 있잖아, 처음 경험한 건데도 불구하고 "아! 이거다" 하는 느낌


야간비행하는 항공기랑, 인공위성, 조명탄 훈련 그렇게 많은걸 봐왔는데

그 날, 본 순간 느낌이 바로 오더라구, 내 생에 감동 BEST 3가 탄생한 순간이지ㅋ

오리온자리에서 본 빛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해ㅋㅋ


다른 사람들 안믿겠다면 그걸로 괜찮아, 이런저런 가설을 내세워서  있을 수 없다고 해도 상관없어.

못 믿는 당신들이 그 순간 그자리에 나와 같이 있었다면 그런이야길 못할 테니까-_-

그게 너무 아쉬울 뿐이야.


반박을 달아도 좋아, 사실대로 답해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