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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회에 끌려다니는 많은 사람들...

현준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0.09.19 01:27:43
조회 182 추천 0 댓글 9

시크릿이라는 책이 쓰레기라 말했던 사람...
내가 어찌 당신을 이해하겠는가,  당신이 그렇게 느겼고 그렇게 판단했다면 그런것이라 생각한다.

아직 난 사람들과의 대화, 관계, 다름을 인정해야할것과 따져볼 수 있는문제.. 에 대해 스스로에대한 기준이 없다.
하지만..  지금 이순간은 그져 그 옳고 그름을 다 버리고 오로지 가슴이 시키는 대로 말해보려한다.

정말 안탁갑다.. 책을 믿고 꿈과 희망을 가지고 노력했는데 그 끝은 좌절과, 부질없고 허무하다는 생각. 그리고 자괴감 마져든다라..
난 무엇을 열심해 해 본적이 없다. 오랜시간 노력했는데 한순간 그 모든것들이 부질없다고 느껴졌다면..  상상컨데 몇날몇칠은 막살지 않을까 생각한다.
어찌 이해하겠는가. 당시의 그 마음을...

나는 지금껏 나 내키는 대로 살아왔다, 옳은 삶에 대한 기준도 없을뿐더러, 그렇기에 내가 하는 것이라곤.. 매순간 하고 싶은것을 하는것이다.

가끔 꿈도 꾸고 상상도한다. 멋진 나의 모습, 이상적인 나의 모습.. 내가 얻을 무언가..  하지만 꿈이 작았을까 욕망이 약했을까 의지가 부족했을까...
꿈을 위해 달려간다면 분명 가슴벅차고 즐겁기만하고..  결과가 어찌되든 행복할거라 생각했지만,  꿈을위해 참고 견디는 시간은 내게 귀찮기만했다.
그래서 난 그냥 그 순간 순간 내 가슴에 귀귀울여 살아왔다. 아니.. 내 생각에 그 선택또한 재대로 이뤄지지 못한것만 같다.

사회적분위기는 그렇다. 꿈을 위해 참고 참으며 견디고 포기말고 달려가서 성공하고 승리하는 자...  그러한 사람을 멋지게보며,  귀차니즘과 시련을 극복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자들.. 그렇게 목적을 달성하는자들을 성공하는 자라 칭한다. 나또한 그 사회분위기와 함께 자기계발서적을 보며 생각하고 의미있고 사회에 도움이 되고 그런, 사회가 원하는 멋진인간을 향해, 명성과 지위 사랑을 위해 달려간적이 있었다. (그리고 끊임없이 나와 투쟁했고 결과적으로 난 나의 이상적인 게획대로 움직이지 못했다. 의지의 부족이라 할 수있다. 그래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난 지금.. 그 길은.. 사회의 정치에 휘말려 이용당하는거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그러한 삶을 무조건 좋게 보지 않는다. )

이 사회는 나라는 당나귀위에 따고선 낙시대 끝에 사랑(지위, 명예등)이라는 당근을 매달아 우리들을 조종하고 있다. 모두가 사랑을 위해서 달려간다. 그리고 난 생각했다. 난 왜 저 당근을 향해 달려가는걸까? 저 당근의 본질은 뭘까? 나는 뭐지? 나는 어떻게 해야하는걸까? 당근을 계속 쫓아가면 나에게 행복과 만족은 존재하며 과연 진정 옳은 길일까?... 사회의 한정속에서 참고 견디며 앞으로 나아가서 결국에는 원하는 바를 얻는.. 그러한 레이스는 과연 옳은걸까? 이 사회가 만들어낸 레이스의 끝은 무엇일까?


수 많은 사람들이 당근을 향해 달려간다. 자유주의의 목적은 인간의 자아실현과, 행복을 위한다고 되있지만.. 지금의 자유주의에 정치는 나라의 발전과 안녕을 위해서만 \'나라\' 를 경영한다. 기업이 이윤을 위해 진정 중요한 가치를 외면하듯, 국가또한.. 국가의 발전을위해서만 달려간다. 즉,  존재의 진정 중요한 가치들을 망각하고는 오직 물질적 발전과, 더 빠르게 더 좋게.. 더강하게.. ? 만 추구하고 있다. 다시말하면, 우리는 국가의 발전이라는 명목하에 훌륭한 인적자원 따위에 불과한 것이다. 사회는 자유를 준다 하지만, 우리는 진정 자유롭지 않다. 끌려다니고 있다.

당근을 똑바로 봐라. 그리고 자신의 길을 개척해라.

그래서 난 누가 뭐라하든, 오직 나의 선택과 생각을 향해 앞으로 나아간다. 그것이 나의 행복이고 삶이며 옳음이며 길이다.
당근에 현혹되어 자신의 꿈마져 버리거나, 변질 되지 않게 해라... 


현실적으로 지금 우리나라에서는 정말 힘든 길일것이다.
주위의 시선은 말할거다, 철없는놈.. 바보 같은놈.. 사회적으로 인정 또한 받기 힘들것이며, 야유속의 결혼식을 진행시켜야할지도 모른다.
이런 세상을 뒤엎어야한다..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길을 찾으라.. 고 .. 나는.. 나의 시선으로의.. 옳은길을 제시해본다... 

고려대 김예슬자퇴...  이 미친 세상에 작은 돌을 던지는 것이다. 이미 전국 곳곳에서 균열이 이르고 틈이 생겨간다. 뒤늦은  후회들로 행복한 세상, 행복한 학교 만들기.. 열심히 떠들어 대지만, 진정한 본질적 문제를 찾지 못하는 이상 바뀌지 않는다.


그러한 사회속에서 잘못된 세상속에서 체이고 체인 가려린 영혼들.. 수많은 사람들이 좌절하고 고통받으며 자살까지 한다.. 그리고 그들에게 사람들은 말한다.. 용기없는자들.. 자살할 용기로 더 살지, 그것도 못버티냐, 사회부적응자. 어디에 가서도 죽을 놈들이야......하지만 이 말들은 사람마다 다 다르다는것만을 감안해 볼때 간단히 박살낼 수 있다. 이미 수많은 학문에서 이를 지지하는 가설과 이론이 만들어 지고 있다. 

 그들에게 잘못이 있다면 이 세상에 태어난 것 일것이다.. 그누구도 그들을 욕할 수 없다. 자살은 사회에 의한 타살이라는 말이있다. 순전히 개인에게 탓을 돌려서는 안된다. 원인없는 결과는 없으며.. 사회에 영향받지 않는 개인은 없다..


항상웃고 즐거운 내친구가.. 술을 마시고.. 나에게 같이 죽자했던.. 그 밤이 기억나고..  차디찬, 반짝이는 칼날이 희망의 빛으로 보였던 그밤..
이 씨발 좆같은 세상에 수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다. 공리주의?... 다수를 위한 소수의 피해는 감수해야한다?.. 백명의 생명보다 한명의 생명이 더 가치있다는 관점이 이들을 죽게만든다... 모든사람을 만족시킬 순없지만, 가능하면 노력해야한다.. 



이 세상에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존경을 표한다..
이글의 원래 목적은.. 대한민국이라는 거대한 병원속의 모든 환자들에게 작은 힘이 되고 싶었다.. 하지만.. 더욱더..
여튼...  나는 당신이 얼만아 힘든지 감히 추측할 수도 없으며.. 감히 짓거릴 수도 없다.. 하지만.. 난.. 당신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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