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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신념을 진실로 믿어버리는 경향이 있다.

***(118.37) 2010.10.24 08:45:31
조회 246 추천 0 댓글 13
														

살다보면 거짓인지 사실인지 상상인지 내가 옳다 믿는 신념들이 생기기 마련이고
또 마찬가지로 인간과 세상의 이치가 보인다.

그 이치는 좋은것도 나쁜 것도 아니다.
다만 내 눈으로 보기에 그것은 나쁜것이 될 수 있고 좋은 것이 될 수 있다.
그 좋고 나쁨은 나라는 인간의 환경과 성격 가치관들의 영향을 받아서겠지?

그렇게 점차 주관이 뚜렸해지며 나의 색갈이 짙어진다.
그렇다.. 나는 여늣 사람과 같이 자신을 눈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또, 다른 인간도 바라보며 그들의 생각과 시선을 나의 눈으로 상상하기도 한다.
뭐 여쨌든 난 나의 주관과 나의 색갈로 남을 판단한다는 것이다.

객관적? 인간에게 객관적이라 함은 존재할까?
적어도 인간이 인간을 판단하는대 있어선 결코 그럴 수 없다.
당신은 왜 행복을 추구하며, 당신은 왜 밥을 먹는가?
당신은 왜 자존심이 중요하며 사랑받고자 하는가?
당신은 왜 딸딸이 칠때 기뻐하는가.
그렇게 당신은 프로그램 되있고 그것이 세상의 이치의 한 부분이다.
그리고 그것은 어찌할 수 없는 불가항력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난 세상을 봐오면서 수 많이 자신만의 신념과 생각을 만들어 냈고.
그리고 그 강한 줏대로, 수 많은 생각과 신념을 기초로 나의 행동을 고치며 다듬었고 남을 판단한다는 것이다.

난 사람은 다 다르다는 것을 망각한채 내가 옳다며 내가 본 다른사람의 장단점을 평가하였다.  
감히 나의 줏대로 인간을 평가내렸다.
그리고.. 끊임없이 실망하며.. 실망했고.. 내가 기댈 사람은 없었다..
함께하고픈 사람조차 없었다...

그 까닭은.. 나는 주관이 강한데.. 그 생각과 관점까지 공유하고 맞춰 외로움이란 고통속에서...
혼자라는 자신이 만들어낸 트랩속에서 벗어나고자 했던.. 소망이 작용 했던 것이다..
그리고 그 대안과 행동으로 이렇게 된 것이고..

수 많은 사람들은.. 아니 나는.. 수 많은 가능성중에 딱 떠오르는 한가지만을 생각하고 추측하며
그 가설이 진설인양 옳다 믿고 신념이라 칭하며 남들앞에서 말하는 것이다.

하지만 또 반대로.. 진정 옳은것은 죽을때까지 생각해도 결코 알 수 없음으로..


남에게 다름을 인정하라 짓거리기 전에.. 나부터 나의 신념을 옳다 내세우는 것이 아닌
하나의 가설로 인정하는 원칙을 세우고. 남들의 신념과 가능성에 주의를 기울여야겠다..
그리고 그 신념과 생각따위가 달라, 아무도 날이해 못해 식의 피해망상따위는 접어야겠다.


난 또 이렇게 나만의 옳은 답과 신념을 내세운다.


어쩌면 인간이 싸우는 까닭은 자신의 눈으로 세상을 보아서가.. 아닐까?
그렇다면 역사가 증명하듯 인간에게 유토피아란 상상속의 나라일까...
여러가지 이치를 파악하고 잘 조종한다면 가능성도.. 있지 않은가?..


이렇게 난 또 생각을하고.. 혼자만의 깨달음속에 갇힌다..


아.. 허경영이나.. 그런 사람들도.. 이렇게 자신의 생각과 내면이 끊임없이 집중하여
그들의 철학과 생각은 굉장히 훈륭한대 반해 주관성과 색이 너무 짙어 공감을 받지 못하고.
그 짙은 생각이, 하나의 가능성과 신념이 굳어 자신이 사실인양 믿어버려서
그들의 정신을.. 우리가.. 이상하게 보는게 아닐까.


이렇게 죽을때까지.. 이러겠지.. 지겹다.. 지겨워..


난 여기에 맹세한단. 이또한 나의 가능성과 내가 옳다 믿을 뿐이지,
옳은것은 아니다. 그럼으로 난 나의 신념을 내세울 것이아니라
타견의 수 많은 가능성을 볼 것이며, 존중할 것이다.
나의 생각을 다른사람들로 하여금 고치기도 할 것이다.

신념 이꼴 나의 자존심 따윈 버리겟다. 옳음을 향해 노력할 것이다..


사람들은 신념을 진실로 믿어버리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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