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월? 삼매? 득도? 진리?

drag(68.99) 2010.12.28 14:52:25

조회 59 추천 0 댓글 1

철학 갤러리에서 논해야 할 것들은 정말 여러가지가 될 수 있을텐데

몇몇 사람들은 자신이 진리를 얻은 것 마냥, 오물을 싸지르는 것 처럼 자랑스럽게 뿌지직 거리고 있는데

가만 보고 있으면 \'내가 짱임 다 닥치고 굽신거려라\' 라는 저 속마음이 소근거리는게 들린다

정말로 당신이 \'진리\'를 알았다면, 왜그렇게 사람들을 못살게 구는가?

왜 무언가에 대해 토로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마치 진리가 결론인 것 마냥, 그렇게 끊임없이 진리를 주입하려고 노력하는가?

진리가 게임 끝판왕인가? 깨고나서 엔딩보면 끝인가? 그리고 진리라는것이 결론이 될 수 있는가? 그리고 당신이 정말로 \'진리\'를 \'얻었나?\'

진리라는게 얻을 수 있는건가?

당신이 정말 깨달았다면 다른 사람들의 앎을 위해 같이 발걸음을 맞춰서 도와줄 생각은 없는가?

왜 다른사람을 그리 깎아내리지 못해 안달인가. 똥마려운 개마냥.

글 몇자 보고 깨달을 수 있다면 도서관은 하느님인가?

좀 생산적인 글을 싸질르자, 철학이라면 뭔가 일단 생각할 거리는 있어야 할게 아닌가. 그것이 인격에 관한 것이든, 삶의 질에 관한 것이든 뭐든간에. 모든걸 건너뛰고 결론에 바로 다다른 자들은,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그들과 맞춰줄 수는 없는가? 홀로 정상에 섰다는 것을 그리 꼭 자랑해야 하는가? 나에게 발걸음을 좀 맞춰서 내가 정상에 설 수 있도록 도와줬으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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