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난 이제 디씨를 떠난다. 잘있어라 허상을 쫒는 애들아

UeberMensch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0.12.29 12:39:39
조회 244 추천 0 댓글 7

사실 인간은 지혜로워 질수없다.
철학함으로써 지혜로워 질수 있을것 같다고 착각한 내 큰 오산이었다.
많은시간 철학을 사랑했지만, 철학은 나를 다시 현실로 내동냉이 쳤다.
그거아냐? 너희 들이 철인이라고 불렀던 사람들은 스스로 지자라고 불림받는걸
상당히 껄끄러워 했다는걸??
그 사람들 눈에는 니내들이 얼마나 불상해 보이겠냐ㅉㅉ
현명함, 슬기로움, 통찰력 등을 가지고 싶다고?? 풋...
이 세상이 얼마나 불확실 한줄아냐?? 인간이 얼마나 불완전한 존재 인지 생각해봤냐?
이성적사고? 풋 꽤 많은 병신들이 "그 말은 이성적이지가 않으니 틀립니다" " 이성적인 대화를 합시다" 라고 하는데 참 웃기지? 사실 이성이란건 우리에게 어떠한 판단의 절대적 기준이 될수가 없는데 말이야. 절대적 판단의 기준이 될수가 없으니까 이성적으로 생각하는게 니들이 좋아하는 것처럼 얼마나 타당하고 합리적인일 지도 모르고 말이야.
뭐 지혜로우면 100에가깝진 안더라도 어떤것에 사실에 근접할 확률이 높을수도 있다고? 맞아 니들말도 일리가 있어 그런데 정작 지혜롭다고 자처하는 이들의 삶을 봐라
사실 비루하게 짝이없지 대부분 현실에서는 낙오자이지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일까??
통찰력있고 슬기롭고 현명함을 가지고 있는 이들이 왜 어째서 자신의 삶만은 그런것들을 적용시키지 못했을까? 웃기지 않니? 삶이 그렇게 대단한것도 아니고 말이야
어쨋든 너희가 아주사소한것 이라도 존재하는 모든 변수를 알고 분석할수 있는 능력이 없다면, 사실 확률이란건 가능한것과 가능하지 않은것으로만 나뉠뿐 숫자놀음은 의미가 없단다.
너희들 말데로라면 주식증권 전문가들은 대부분 빌게이츠가 되어있겠지
결국 너희들이 철인이라며 지혜롭다며 치켜세웠던 사람들에게 너희들은 스스로의 무지만을 까발렸을 뿐이야.
그리고 알아차려라 진정한 지혜로움은 없으며 그렇기에 스스로 지혜로움을 자처하는 사람은 지혜로운 척 하고있을 뿐이라는 것을.
그럼 우리가 왜 공부를 하고 책을 읽고 지식을 쌓는냐고??
힘을 얻기위해서지
명예가 됬던 부가 됬던 권력이 됬던 그 어떤 것이 됬던 타인의 어떤것을 짓누를수 있는 힘말이야.
사실 절대적이고 보편적인 도덕이란 애초에 존재하지도 않았고 찾을수도없다.
왜냐 그러한 불편의 도덕원리가 존재한다면 그건 바로 니들 지혜롭다고 자처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껄끄러워하는
세상을 설계하고 작동시킨 인격신의 존재에대해 암묵적으로 동의하는 샘이거든
맞아 우리가 선악이라고 부르는건 존재하지 하지만 법이나 유교적윤리 등 기타 사회적윤리에 속한것들은
필연적으로 때와 장소 상황에 따라서 한가지 명제를가지고 선이라고 판단하기도 악이라고 판단할수 밖에 없다는거다.
당연히 너희 다수가 정한 또는 힘있는 자들이 정한 법도 더 강한 또는 더 강한 이들의 도덕앞에선 정당할수 없는거지
물론 그 근본은 힘에있지
 즉 너희가 추구하는 착한사람 겸손한사람 지혜로운사람 정의로운 사람 은 모두 허상이란 거야.
슬프지 않니?? 너희가 진실로 갈구했었을수도 있었던 것들이 사실은 모두 거짓이라니...
어제 참 불상한 사람을 보았지 할아버지에게서 인간의도리를 배웠다나 뭐라나....
애초에 존재하지도 않은것을 인간의 마땅히 해야할 일이라고 배웠다니 말이야
훗... 어차피 힘을 얻기 위해서 배운것이라면
인간의도리 같은건 힘을 얻기위해 걸림돌만 될뿐 아무것도 이룰수 없는데 말이야
설령 이룬다고 해도 니가 가진 모든 능력을 끌어낼수 없을텐데 말이야.. 우리가 현실을 직시하고 최선의 선택만을 해야된다면
어쩌면 우리가 악이라고 부르는것이 그것에 더가까울수도 있을텐데...
인간의 도리 같은거 지킬필요 없이 그냥 도덕적인 척만 해도 되는데 말이야..
그래서 난 인간이 순수해지기 위해서 정의롭고 선해질수 있기위해서
우리에게 절대적 기준을 제시해줄수 있는 신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그딴건 없는거 같아, 그래서 조금은 슬픈것도 사실이야
잘 있어라 난 간다.  뭐 가끔씩 눈팅하러 들어올수는 있겠지만
나를 사랑하는 이들이 충고하는 길을 내가 후회하지 않을 길을 내가 가야만 하는 길을 가기위해 가야겠다.
지금 부터 나는 힘을 얻기위한 여행을 떠날란다.
잘있어라 허상을 쫒는 자들아 그리고 알아둬라
너희들이 쫒는 허상은 허상이기에 결국 아무것도 거둬들일수 없다는 것을.
만약 너희들이 무엇인가를 거둬 들였다면 너희들은 사실 허상이 아닌 힘을 쫒고 있었음을
그리고 어쩔수 없이 그것이 인간이라면 그것을 기꺼이 받아들이는게 최선이라는 걸 말이야
 ㅃㅃ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힘들게 성공한 만큼 절대 논란 안 만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10 - -
이슈 [디시人터뷰] 웃는 모습이 예쁜 누나, 아나운서 김나정 운영자 24/06/11 - -
64728 철학을 하는 목적은 정신적 욕구 충족을 하기 위해서다 [10] 부엉박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12 344 1
64727 두 사람의 논리 모두를 반박해 주세요 [13] 킹으위엄(59.13) 11.01.12 129 0
64726 가장 믿었던 마져 못 믿게되었다. [18] 미친이오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12 212 0
64725 [질문]'니체'입문하려는데 책 읽는 순서좀..+@ [6] 회의주의자(121.179) 11.01.12 1074 0
64724 보수와 진보를 나눈다는 것이.. [5] 철학맨(220.79) 11.01.12 77 0
64723 진리는 무엇인가? 사랑도 아니오 ,진실됨도 아니다 [4] 노무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12 71 0
64722 한국 대중 토론은 이미 좆됐다! [28] 부엉박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12 342 0
64721 분노에 대해 [22] 미친이오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12 180 0
64720 정신적 성숙이 뭐라고 생각하냐? [3] ㅁㄴㅇㄹ(121.130) 11.01.12 299 0
64719 자아가 과연 존재할까요? 잡생각. [152] ㅁㄴㅇ(116.41) 11.01.12 404 0
64717 형들 철학자라는 호칭은 누가붙혀주는거야? [1] 오트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12 32 0
64716 쾌락을 3가지로 분류한 철학자가 누구죠? [3] ㅁㄴㅇ(116.41) 11.01.12 85 0
64715 조세프 프루동이 무슨 말을 하엿나요? [2] 프루동(118.221) 11.01.12 44 0
64713 너희에게 행복은 무엇이냐 [1] 소클(211.176) 11.01.12 49 0
64711 "나"는 무엇인가? [5] 무제or철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12 176 1
64710 전체와 부분 [10] 홍근성(112.150) 11.01.12 136 0
64709 꿈과 현실은 같다.. 무제or철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12 68 0
64708 인간 감정이란게 참 희안하기도하고 간사하기도한게 [56] 123(59.25) 11.01.12 270 0
64707 ── 이 세상의 진짜 진리는, 바로 '진정한 사랑' 이다 [1] 진정한사랑(121.174) 11.01.12 62 2
64705 (질문)포퍼의 반증주의 [9] 궁금이(112.214) 11.01.12 268 0
64704 무한의 개념에 대한 착각..(?) [5] 철학맨(220.79) 11.01.12 83 0
64702 이해와 암기 [11] 러ㅑㅐ;ㄹㄹ(221.149) 11.01.12 263 0
64701 채근담 - 변화속의 변화. [2] 일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12 66 0
64700 '철학을 배워서 어디다 쓰는고?'라고 묻는 자 들에게 [4] 철학맨(220.79) 11.01.12 145 0
64699 아무리 좋은것도 없는것만 못하는데... [3] 일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12 99 0
64698 공간이 없는 걸 상상할 수 있나요? [12] 스페이스(220.79) 11.01.12 149 0
64697 여기 철학과 학생 분들 있나요? [2] 킹왕짱(211.195) 11.01.12 108 0
64696 What can change the nature of a man? z(124.53) 11.01.12 78 0
64693 진짜 병신중에 상병신들 [14] koreauniv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12 261 0
64692 다 필요없고 노장사상이랑 부처 읽어라 [5] 노장사상(115.143) 11.01.12 103 0
64691 늅이 질문좀 싸겠습니다 [2] 웻사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12 66 0
64690 자신이 세상 최고라고 느꼈을 시기는 누구나 있었겠죠 [52] ㅁㄴㅇㄹ(59.25) 11.01.12 248 0
64689 도덕심이 바닥을 친다 [31] 서플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12 227 1
64688 여러분들의 생각은? [23] 123(59.25) 11.01.12 151 0
64687 '정의란 무엇인가' 열풍에 대한 조소 [3] 伏龍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12 474 1
64685 13315434635 어쩌구 님께 [9] 13(211.189) 11.01.12 92 0
64684 지금의 나 1초 전의나 1초 후의 나 [2] 부유유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12 147 0
64683 관심종자 퇴갤요 154614691469(121.134) 11.01.12 32 0
64681 씨발 독서실에 전화해서 자리 옮겨달라고 했다...... 담임선생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12 40 0
64680 오늘 독서실에서 일어난일 정리..아깐 너무 흥분해서 글을 개판으로 씀 ㅠ [3] 담임선생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12 94 0
64678 아 방금 씨발 아이팟 도둑 범인으로 누명받았다.. 어이가 없다.. [8] 담임선생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12 97 0
64677 여기혹시 나처럼된사람없나?? [5] 소도둑(116.32) 11.01.12 86 0
64676 맑스 유물사관에 대해서 지껄여봐라. Lenin(116.33) 11.01.12 46 0
64675 미안 미안 잘못 침 [77] ㅁㄴㅇㄹ(121.130) 11.01.11 277 0
64674 146461464161야 나는 인간이 무의식적으로 구분할수 있다고 생각함 [6] ㅁㄴㅇㄹ(121.130) 11.01.11 78 0
64673 http://gall.dcinside.com/philosophy/6434 [4] ㅁㄴㅇㄹ(121.130) 11.01.11 70 0
64672 있다(존재)의 고찰 [10] 무제or철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11 128 0
64670 철학갤의 문제점 [3] ㄴㅁㅇㅁㄴㅇ(125.142) 11.01.11 107 0
64667 언어로 사기치는 새끼들 무덤파야된다 [10] 지구에살아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11 212 0
64666 순간 누구보다 강하게 타오르지만 금세 꺼져버릴 불꽃 [4] PanicLin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11 91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