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에 콩국수를 각기 다른 한 7~8곳에서 먹엇음

1. 집가는 길에 잇는 모밀* 콩국수

이 집은 원래 모밀전문점인데 콩국수를 여름에만 함. 가격은 7천원대이고 특징은 꾸덕한 콩물과 모밀면. 면이 진짜 탱글하고 또 테이크아웃하면 국물이랑 따로 줘서 냉모밀 먹듯이 찍어 먹으면 존맛탱임. 여기가 내 베스트. 

2. 집에서 시켜먹었떤 차이나** 콩국수

이 집은 중국집이야. 중국집에서 왠 콩국수가 싶겟지만 혼자 살다보면 1인 배달되는 집이 별로 없어서 

쨋든 별 기대 안하고 시켯는데 콩국수 콩물이 살얼음에 이상한 후르츠 과일? 같은거랑 넣어주고 개시원함. 면은 그냥 짜장면 면임. ㅋ 처음 면이 약간 떡져서 물에 좀씩 풀어주면 한 4~5분 정도 지낫을때가 가장 맛잇음

3. 교슈님이랑 갔떤 한*씨 콩국수

이 집은 원래 청국장 전문점인데 보쌈이랑 콩국수도 같이 하고, 음식이 되게 깔끔하게 나와 평소엔 비싸서 안가는집임

이집콩국수는 콩물이 억수로 부드럽다는 거 그래서 약간 좀 물리는경향도 잇음 ㅋㅋ 아무튼 무지 부드러움. 그리고 면 색이 휘황찬란한게 특징. 근데 내 입맛엔 별로. 같이 간 선생님도 별로라고 햇음

4. 교슈님 친구가 하는 원* 콩국수

최근에 연 국수카페집인가 그런데 여기서 콩국수도 해주심. 이집 콩국수도 국물이 부드러운 편이고, 면도 괜찬음. 그냥 집에서 엄마가 해주는 콩국수 느낌이 좀 잇음. ㅎ

5. 배달앱으로 시켯던 냉*이 콩국수

이 집은 위에 언급한 중국집이안열어서 대안으로 찾앗던 곳이야. 사장님이 콩국수에 우묵가사리를 넣어먹으면 맛잇대서 같이 시켯어. 근데 국물도 좀 밍밍하고 면도 별로고 면 다 먹고 우묵가사리도 넣어서 먹었는데 이게 무슨 맛인지 도저히 모르겠더라 ㅇㅇ 여기가 워스트., 

6. 각종 일식집 냉모밀들

이건 콩국수는 아니고 냉모밀도 좋아해서 자주먹는데, 솔직히 배달 냉모밀은 성공한적이없다 ㅠㅠ 면이 별로거나, 쯔유가 별로거나, 머 그랫어

피붕이들도 콩국국수 맛집ㅁ좀추천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