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국민의당은 15일
사교육비 부담 및 입시경쟁 완화를 위해
대학 수시전형 모집 인원을 20% 이하로 제한하는 등 내용을 담은
20대 총선 10대 교육공약을 내놨다.

국민의당 정책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사교육비 및 학업스트레스 \'제로\'를 목표로
Δ공교육 정상화 Δ사회적 약자 기회부여 Δ창의교육 구현
Δ안전하고 민주적인 학교 등 4개 실천방안과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서는 수시모집 20%로 축소 및 초·중등학교 의무교육 내실화 등을 제시했고,
사회적 약자 기회부여를 위해서는
기회균등선발제 20% 수준으로 확대,
국·공립대 등록금 동결 등을 제안했다.

국민의당 측은 "대학 수시전형 모집비율이 70%까지 확산돼
사교육 시장을 넓히고 과도한 입시경쟁을 부추기고 있다"며
"수시모집 인원을 20%이하로 제한하고 입학사정관제 비중을 대폭 줄여
학생들의 공정한 경쟁여건을 조성하자는 것" 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국민의당은 국공립대를 우선으로 등록금을 동결,
단계적 인하하며 서울에 집중된 교육서비스를 지방으로 분산하면
지역별 교육격차를 완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대학과의 경쟁을 유도할 수 있으므로
전체 대학등록금 인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창의교육 구현의 경우, 미래형 공립 창의학교 및
진로 · 진학 · 취업 종합포털 구축, 학교중심 지역공동체 복원,
안전하고 민주적인 학교를 위해서는
교내 사이버 따돌림 대응센터 설치 · 교원임용 성평등할당제(여성비율 최저 30%) 도입 ·
학교장소환제 도입 등을 과제로 제시했다.


장병완 정책위의장은 "부모가 교육비를 내느라 허덕이고
자녀는 학업스트레스로 우는 오늘의 교육 현실을 풀어내기 위한
국민의당의 약속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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