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본 뉴스 기사였는지, 논문이었는지, 신문이었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인간은 같은 과인 포유류들에게는 우호적이지만,
파충류에게는 본능적으로 적대의식을 느끼는데,

이는 과거 쥐새끼만한 포유류들이 공룡들인 파충류에 비해 매우 작고,
약했기 때문에 그에 대한 공포심이 포유류가 진화하면서도 본능에 자리잡아
본능적으로 파충류에게 혐오감을 느끼게 되는 것이라고 하는
글을 적이 있다.

동양에서는 이러한 두려움을 조화정신으로 이겨내려고 하는 것일 수도 있겠고,
서양에서는 이러한 두려움을 인본주의로서 용에 대한 적개심과 그러한 적개심을
바탕으로해 용을 퇴치하는 것으로서 표현하는 것일 수도 있다.

애초에 용이 실존(공룡이라는 형태로서)해서 인간 세대까지 생존해 인간들의
생존을 위협했을지도 모른다는 은서동물학자들의 주장도 있기는 하지만.

(간혹 보이는 모킬레 음베음베와 같은 공룡 목격담이나, 토기에 그려져 있는
공룡의 모습들, 그외의 재밌는 기록은 고대 중국(하, 은, 주 시대) 시대에는
나라에서 용을 사육했다는 기록)

이 주장도 애초에 완전히 구라라고 할 수 없는게,
용에 대한 문화가 완전히 타문화와 완전히 격리되어있는 곳에서도
널리 퍼져있다는 점이 이에 해당한다.

아주 좋은 예로서는 마야문명의 쿠엣잘코틀과 같은 용으로 표현되는 신들...
마야문명은 서양권이든 동양권이든 자신들의 문화만을 고집하여, 완전히
타문화와 단절되어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용에 대한 전설을 가지고 있다.

이를 보면 용의 실존설도 완전히 구라는 아닐지도 모른다.

용에 대한 두려움이 어디서 기인이 되었든, 인간은 용에 대해서 경외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만큼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리고 한가지로만 설명할 수 없는 것도 사실이기도 하고,
어쨌든 용은 멋있다.

두서없는 뻘글이었다 ㅇㅅㅇ
고로 짤방은 병신박수 ㅇ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