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는 블레싱유천...
아까 아래 올린 후기 이어서~~~

타들어가는 나의 시커먼 속도 모르고 유처느님은 연신 커다란 빅사이쥬 만두를
만들어 그 체육관을 빽빽이 메운 태국여성들을 홀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태국팬들이 만든 영상이 상영되기 시작했습니다.
여러사진에 유천이 얼굴옆에 자기들 얼굴을 합성한..
아 빠순이들의 본능은 태국언냐들도 어쩔수 없는듯..
대박은 양복입은 유처느님 옆에 웨딩드레스를 입고 서 있는 빠순언냐들..
티오를 들고 있는 유처느님 옆에 같이 있는 언냐, 그리고 쓰리보이스에 나온
창문에 호하는 장면에 같이 호하고 있던 언냐들..
그리고 리플리에 침대에 장면에 같이 누워있던 언냐들..
그 모습을 보고 유처느님 완전 배꼽을 잡고 웃는듯 했습니다.

그리고 잠깐 쉬는 타임이 있는듯 유처느님 퇴장..
중간 중간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잠깐 쉬고 유처느님 등장..
헉.. 여러분 보셨죠..
희디흰 면티에 목돌리 두르고 등장해주신 우리 유처느님의 사진..

젠장할.. 고만좀 홀리란 말이다.
지금 벌써 주변에서 흘린 침으로 바닥이 흥건하다 못해 홍수날거 같단 말이다..
아마 만두웃음으로 뭇 여인네들을 현혹한 죄를 벌하는 제도가 있다면 유처느님은 500만년 무기징역
아니 사형감일게요.

그 낭창낭창한 다리에 나보다도 갸냘픈 허리에 목이 길어 슬픈 짐승 사슴보다도 길쭉한 목아지를
감싸고 있는 목돌..
그 간단한 패션을 가지지고 자연 발광, 광채 발산, 조명이 필요없는..
저 짐승을 우리에게 보내주신 유처느님 어머님 정말 이자리를 빌어서 다시 감사드립니다.

그런 모습으로 짠하고 나타나니 다들 또 혼절 상태..

일본 언냐들 요~~~촌..요~~~촌[흥분하시니 다들 유천 발음이 꼬이시는듯...] 난리 부르스를 떱니다.

아 순서가 꼬입니다. 기억이 가물가물..

커다란 이동 테이블에 아마 태국 팬들이 준비한 케이크 같더라구요.
케이크가 실려나오는데 유처느님이 계속 웃고 저희 팬들도 계속 웃었던거 같아요.
케이크에 초가 커다란게 하나 꼽혀 있는데 자꾸 바람에 흔들리며 꺼질려고 해서 다들 그거 안꺼지게
한다고 하는 행동이 좀 웃겼어요.

유처느님도 그 앞에서 그 초 불려고 준비하고 있는데 그 큰얼바사회자 어찌나 말이 많은지 계속 계속
말을 하니 초가 풍전등화의 신세였슴다.
유처느님 불어볼려고 폼만 재면 또 말하고 또 말하고 ...
제가 그 촛불이 꺼질까봐 걱정이 될 정도 였슴다.
태국말로 하여간 하나둘셋을 했는지 우리나라 말로 하나둘셋을 했는지..어쨌든 하고 끄고 케이크 커팅..
그때 커팅하기전에 조금 망설이는 유처느님.. 그 위에 그림이 아마 이선준 얼굴이었던거 같아요.
케이크 좀 잠깐 세워서 보여주지.. 망할노므 큰얼바사회자..

첫번째 게임..

포스트잇 질문에 당첨된 분들..
포스트잇은 아마 태국팬분들에게 미리 받았었나봐요.
앞에 복습해보니 포스트잇에 있던 질문은 다 아실거 같아 패슈..

그리고 좌석표를 넣은 함에서 티켓을 골라서 뽑아 호명된 팬들 우르르 몰려나가서 참참참 게임이 시작되었습니다.
그 좌석표 제대로나 좀 섞지. 뒤쪽에 태국 팬들이 많이 되셨어요.
앞쪽이 비아피들은 거의 없었던듯 해요.
아마 니들은 생유천하고 있으니 이건 양보하라는 뜻..
그래도 나는 먼 나라에서 뱅기타고 왔다 이것들아..
기둥뿌리 뽑아서 왔다 이것들아..흑흑.

참참참 게임을 진행했는데 첫번째 주자가 졌습니다.
뽕 망치를 들고 폼을 크게 재더니 그 팬 이마를 살짝 ?때렸는데 소리가 좀 났나봐요.
유처느님 너무 미안해 하더니 그 팬분들 허그..
푸하푸하.. 저 여기서 콧구멍 평수 늘어지면 콧김에 제 주변분들이 날아갈 뻔 했을겝니다.

유처느님 저는 이마때기 빵꾸나서 피가 철철 나도 좋으니.. 그 뿅망치로 한번 때리시고 허그를..

흑흑..

참아야 하느니 참아야 하느니.. 블레싱 칠거지악중의 하나 질투는..최고의 죄이니라..
저 여기서 좀 광분했어요.

네번째 팬분이 유처느님한테 졌는데 그분이 좀 많이 건강하신거예요.
그분이 유처느님이 악수만 해주자 한번 안아주라고 [왜냐하면 계속 진 분들이 악수만 하고 머뭇거리고
있으면 유처느님이 안아주고 보냈거든요..] 머뭇거리고 있으니, 그 망할노므 큰바얼 그 분에게 떼끼
떼끼 제가 보기에는 그랬어요. 그러고 그분을 쫓아보내다 시피 했거든요.
근데 그 이후에 유처느님과 포옹 안한분은 그분밖에 없었어요.
우리 한국빠순님들이 다 그분만 불쌍하다고..
그분 뚱뚱해서 까인거 같아서 제가 마음이 아팠습니다.
첫번째 게임에서 이긴 분들은 유처느님의 매너손길과 더불어 기념 사진 한장씩 찰칵..
지금 이글을 쓰는 순간에도 온몸에서 열이 확확...
참아야 하느니.. 칠거지악.. 내 허벅지를 꼬집 꼬집..칠거지악.. 나는 유처느님과 같은 나라에서
사는 복 많은 이모팬..
재들은 일년에 한번 볼까말까한 바다건너 물건너에 사는 별나라 유처느님..
같은 하늘밑에 숨쉬는것만으로도 부러워 할게야.. 재들은..암만..

흑흑.. 같은 하늘에 살문 못하냐고 티켓팅에 한번 성공을 해야지 말야.. 흑흑
니들과 나는 다를게 없다고.. 오죽하면 내가 기둥을 뽑아 여기 왔겠냐고..
나도 하고 싶다이.. 많이 하고 싶다이..

두번째 게임이 진행됐는데 자기 발사이즈, 그리고 자기가 좋아하는 차, 그리고 자기가 좋아하는 술, 그리고 자기
속옷 색깔..
원래 이 오 엑스 게임에서 많은 사람이 떨어질거라고 생각했는데 팬들이 너무 많이 남으니, 순간 당황해
하는 모습이 완전 우주최강 귀요미..
저는 아는바가 많이 없어 한 세번만에 떨어졌어요.
어디서 떨어졌냐고요.
유처느님이 나는 샤워하기전에 양치질부터 한다는 질문 이었던거 같아요.
워낙 깔끔해서 양치질 부터 할거라 생각했더니 아니었나봐요. [맞데요. 여기까지는 저도 맞았던거 같아요.]
이번에 많이 배웠어요. 좋아하는 술이 조니워커 블루라벨이래요.
그래도 많은 팬들이 남으니 좀 센걸로 해야겠죠 하는거 같더니 오늘 입은 속옷이 파란색? 이다. 그런거
같은데 이것도 좀 가물가물..
아~ 속옷 색깔 질문하기전에 유처느님이 돌아서서 속옷색깔을 확인했다네요.
저는 왜 그건 기억이 안나는지..
아마 충격이 컸나봐요.
하여간 그런데 오늘은 빨간줄에 파란색 속옷이라고 대답을 한거 같아요.
빨간줄에 흰색으로 에스쁘릿이라고 써있다고 누구누구님께서 제보해주셨어요..ㅋㅋㅋㅋ
큰바얼 사회자가 못믿겠다고 했더니 돌아서 살짝 보여줬어요.
그랬더니 큰바얼사회자가 아마 다른 팬들도 못믿을거라고 했는지..
세상에..세상에..

이걸 보려고 제가 그 모든 난관을 헤치고 여기 왔나봅니다.

바지를 훌러덩 까더니 그 갸냘픈 허리가 보이면서 속옷을..

저 저.. 총각이 제가 알고 있는 그 까도남, 차도남.. 부끄럼이라면 우리나라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우리 남좌.. 맞나요..

거기서 저는 거품 물고 쓰러졌습니다.
주변에 한국 빠순이들 다들 입이 처억, 턱이 처억 빠지면서 저 남좌가 우리 유처느님 맞냐고 다들
너무 놀라 소리 한번 제대로 못지르는 그런 사태가...

아.. 쓰다보니..그날의 광경이 풍경이 거대 만두의 충격에 심장박동이 불규칙하다 못해 터질거 같아..
잠깐 쉬고 오겠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