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수요가 있는 일본이랑 구매자조차 별로 없는 한국이랑 같은 퀄리티를 바라는게 말이나 되는건지

그전에 일본 성우관련 잡지를 제대로 읽어보기나 했는지 -_- 성우 그랑프리, 아니메디아, 보이스뉴타입, hm3 등등 종류도 많고,
그 종류에 따라서 잡지의 특성도 전부 다르거든 화보 위주, 특집기사 위주, 인터뷰 위주, 지망생을 위한 정보위주 등으로 나뉘거든..

저렇게 잡지 수가 많다는 건 일단 그만큼 수요자가 있다는 뜻이고 더군다나 그쪽은 \'직업\'으로 삼고 잡지를 내는건데
발매일이 정확하지 않은 소리사랑과 같은 \'무크지\'와는 내용이나 질적인 면에서 다를 수 밖에 없지
어찌보면 개인적인 취미활동으로 만드는 잡지인데 그냥 불만 정도라면 몰라도 완전 독설 수준이고,
무슨 TV처럼 시청료를 내가면서 보는 것도 아니고 그냥 맘에 안들면 안사면 되는거.

오히려 적어도 나같은 경우는 개인 칼럼 위주였던 1~2호보다 이번 3호는 인터뷰나 사진이 많아서 상당히 만족하고 있어
그보다 일본과는 비교도 안될 만큼 작은 한국 성우계에 대해서 저런 잡지를 내주는 것 자체를 고맙게 생각하고
지금은 많이 부족할 지라도 규모가 커지면 좀 더 \'전문적인 잡지\' 수준의 퀄리티를 바랄 수도 있는거라고 생각해

도대체 그쪽은 어떤 식의 잡지를 원하는건데? 한국은 기사로 쓸만한 재료조차 없는데 그냥 끄적거린 내용을 찍어내야 돼?
본인 맘에 안든다고 그렇게 독설이다 싶을 정도로 글을 쓰는 의도는 궁금하지도 않지만
그런 글은 소리사랑 블로그에 직접가서 쓰던가 굳이 성우 이야기라고도 볼 수 없는 글을 왜 여기다가 싸지르는 건지...



키배하는거 진짜 맘에 안들어하는 성격이라 그냥 리플로만 남기려고 했는데 내용이 너무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서 글로 남김..
성우 관련글은 아니니까 짤방 안달고 알아서 때되면 지우겠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