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인생을 자식들은 생각해 본 적이 있었던가?

엄마 역시 어느 한 시절 소녀였고, 뜨거운 청춘을 보냈고, 이루어질 수 없는 꿈도 꾸었을 것이다. 그러나 세월은 흘러 그녀에게 남겨진 호칭은 엄마, 단 하나뿐이다. 그런 엄마가 어느 날 무모한 도전을, 납득할 수 있는 타당한 이유도 없이, 오직 ‘꿈’이라는 이유로 떠나겠다면 자식인 당신은... 어떻게 하겠는가?

아내의 인생을 남편들은 생각해 본 적이 있었던가?

사랑해 만났든, 선을 보았든, 결론은 일가를 이루고 아등바등 살아내 소소한 기쁨과 결실을 함께 만들었을 것이다. 그러는 동안 아내의 얼굴에는 주름이 깊어지고, 검버섯도 생겨났을 것이다. 그런 아내가 어느 날 견고하다고 믿었던 가정을 모래성으로 만들어버리고 ‘꿈’이라는 이유로 떠나겠다면 남편인 당신은... 어떻게 하겠는가?

한편의 짧은 글을 통해 우리의 인생을, 곁에 있는 사람의 인생을. 우리의 꿈을, 곁에 있는 사람의 꿈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최숙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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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옥주

기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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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보미

김영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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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여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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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희진

김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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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김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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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이

여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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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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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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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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