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텔존 랄락님
리플리 가이드북의 유천 인터뷰를 읽고 난 소감은...
'인터뷰 미남 박유천이 이제 진짜 박배우가 되었구나!!' 하는 느낌?
원래도 말 잘하고 진정성 있게 말하는 유천군이지만
뭐랄까.... 성스 감독판 인터뷰 때만 해도 애기배우 티가 많이 나고,
코멘터리라든가 하는 부분에서 배우로서의 자신을 피력하는 것이 어색해서 입을 다무는 것 같은 느낌이 있었는데...
내가 여기에 추려낸 부분 외에도 <리플리>나 동료배우, 그리고 유현 캐릭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부분도 박배우가 쉽고 편안하게 인터뷰한 냄새가 폴폴~~ ㅎㅎㅎ
그리고....인터뷰 질문들을 참 잘 뽑았다.
뛰어난 배우나 가수라도 인터뷰어에 따라서 인터뷰 퀄릿이 차이나는 경우가 많은데...
유천의 인터뷰가 느낌이 참 좋아서, 인터뷰 질문들만 쭈욱 이어봤더니.....
배우가 답하기 아주 편안하도록 적절한 첨언까지 자알~~뽑아 놓으심. 오나전 감솨!!!
이번에 <리플리 가이드북>의 발간을 지켜 보면서 느낀 점이....
우리 팬들이 원래 가수팬이다 보니, 드라마 가이드북에 대해서 제대로 모르고 많이 무심하다는 점 ㅋㅋㅋ 물론 일본어 잡지라는 언어장벽과 리플리에 대한 실망도 있겠지만....ㅋㅋㅋㅋ
가이드북은 원래는 '드라마 한류'가 한창이던 시절에 일본팬들에게 한국 드라마를 소개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특히나 일팬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사극의 가이드북은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문화전령사 노릇을 톡톡히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드라마 한류가 최고조에 달했던 2007~2008년에는 인기있는 드라마 가이드북은 판매량이 장난이 아니었다고....
그러나... 한류장사에 눈 뜬 제작사와 방송국들의 마구 찍어내기 식 드라마의 횡횡 이후, 드라마 한류는 질적인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고....요즘은 가이드북 시장의 규모도 많이 줄어들었다 하니 예전의 영광을 찾기는 어려워 보인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이드북'에 내가 목을 매는 이유는
한, 일 통틀어... 온전히 한 드라마의 모든 것을 담고 있는 유일한 드라마 잡지라는 것이다.
감독판이 나오지 않는 한, 혹은 감독판이 나오더라도....
책꽂이에 꽂아 놓고 생각날 때마다 쉽게 꺼내 볼 수 있고, 그 드라마로 인해 내가 울고 웃었던 모든 추억들을 되새길 수 있는 유일한 책.
내 배우, 박유천의 첫 걸음마부터 앞으로도 계속 계속 그가 걸어갈 성공과 고뇌와 성장의 발자국을... '같은 하늘 아래 같은 꿈을 꾸' 었던 우리의 이야기를 한권 한권 추억의 일기처럼 수집해 나가는 것이 나의 꿈이다.
그러기 위해선 나는 당분간 가이드북 전도사!! 자진 홍보부장!!!
제일 가까운 나의 목표는.....
리플리가이드북이 완판되어 '배우 박유천의 힘'을 증명해 보이는 것!!!
두번째는....
앞으로 제작될 옥세자 가이드북을 한국팬들이 공동구매 형식으로라도 대량 구매해서
일어를 모르는 한국팬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중요부분 한글 번역본을 프린트본으로라도 받는 것.
(이게 참 중요한 거다 ㅠㅠㅠ 내나라 배우 스텝들의 인터뷰를 언어의 장벽 때문에 즐기지 못하다니 ㅠㅠㅠ
이런 기회가 있다면....가이드 북 살 한국팬들 많을 듯 ㅠㅠㅠㅠㅠㅠ)
그리하여 마침내는.......
저작권 때문에 이제는 팬들 차원의 리뷰북이 불가능해 진 상황에서 가이드북 처럼 때깔나고 내 배우의 모든 것을 담은 드라마 잡지가....한국에서도 발간 되는 것. ㅋㅋㅋ
사실 팬메이드 드라마 리뷰북 꽤 수집해 봤지만....가이드북의 화질 보고 나니.....
털썩 ㅠㅠㅠㅠ리뷰북은 그냥 애들 장난이다 ㅠㅠㅠ OTL
꿈이 너무 원대한가?????
모든 드라마는 불가능하다 해도 최소한, 떡밥에 목마른 수만명의 팬들이 존재하는 이 팬덤에선 가능하지 않을까?
그런 내 꿈을 위해서 장전!!! 일보전진!!!!
씨제스는....지금 당장 재중의 '보스를 지켜라' 가이드북을 서두릅니다!!!!! 롸잇 놔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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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리플리>를 선택한 이유?
작품 전체를 봤다기 보다는 송유현이란 캐릭터가 굉장히 마음에 들어서 작품을 선택했다.
시놉시스를 보고 송유현 인물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나? 캐릭터를 어떻게 분석하고 연기했는지?
송유현의 뒤 배경을 배제하고 봤을 때 성격이나 이런 면에 있어서는 아주 노멀한 인물이다.
노멀한 캐릭터를 연기한다는 게 어떻게 보면 평면적인 연기라고 할 수 있을 텐데,
그래서 최대한 진실되고 깨끗하게 보일 수 있도록 가장 신경을 많이 썼다.
두 번째 작품을 선택하면서 연기에 대한 부담감이 컸을텐데?
중압감이 있었다. <성균관 스캔들>은 반응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첫 작품이기 때문에 실수가 있더라도 너그럽게 봐준 면이 있을텐데,
리플리는 두번째 작품이라 더 엄격하게 보지 않을까 해서 압박감이 들었고,
그래서 정말 죽을힘을 다해서 열심히 연기를 했다.
유천아~ㅠㅠㅠ해외공연에다 드라마에다 ㅠㅠㅠ정말 수고 많았어 ㅠㅠㅠ
현대극이라 의상이나 헤어 등 비주얼적인 면에도 신경썼을 것 같은데 직접 관여한 부분이 있는지?
직접적인 관여 보다는 옷차림에 익숙해지려는 노력을 많이 했다.
화보 촬영이나 무대 의상 아니면 정장 입을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익숙하지 않아서
스스로나 보는 사람이 어색하지 않도록 정장에 어울리는 움직임이 몸에 자연스럽게 배도록 신경을 많이 썼다.
이건....성스에서도 뒷짐지고 걷는 연습한 거랑 비슷하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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