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서미연 기자]

박유천 한지민 정유미 애태성이 한자리에 모였다.

SBS TV 드라마스페셜 ‘옥탑방의 왕세자’(이희명 극본, 신윤섭 연출)의 출연진들은 지난 1일 일산제작센터에서 첫 대본연습과 카메라 테스트에 참여했다.

더욱이 이들은 한파특보가 발령될 정도의 맹추위에도 현장에 참석해 첫 대본연습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대본리딩에 앞서 열린 카메라테스트에서는 박유천 한지민 정유미 이태성 등이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과시해 스태프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조선시대에서 현대로 날아온 꽃미남 3인방 정석원 이민호 최우식의 멋진 미소는 새로운 꽃미남 신드롬을 기대하게 했다.

늦은 저녁시간에 이어진 대본연습에서는 신윤섭 감독과 이희명 작가를 비롯 전 출연진이 ‘옥탑방의 왕세자’의 출발을 박수로 환영했다.

또한 제작사 SBS 플러스의 박종 사장을 비롯해 SBS 드라마국의 김영섭 총괄 등이 참석해 드라마에 대한 SBS의 기대와 관심을 표현했다.

이에 대해 SBS 측 관계자는 “첫 대본연습이었지만 신윤섭 감독의 현장감 살린 리딩 요청에 배우들은 실제 촬영을 방불케 하는 열연을 펼쳤다. 이희명 작가를 비롯한 제작진도 이를  흐뭇하게 지켜봤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