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8일 끝나는 전세 계약인데 임대인이 돈이 없어서 보증금 반환을 못해준다고 해서 법원 임차권등기명령 신청을 통해 임차권등기를 했습니다.

계약 종료 이후 임대인에게 보증금 변제해줄 날짜를 미리 말씀해주셔야 이사갈 집을 찾아 미리 계약을 하고 보증금 반환되는 날에 최대한 맞춰서 나갈 수 있기때문에 언제 변제해주실 수 있는지 여러차례 여쭤봤고 임대인은 보증금 반환해 줄 수 있는 날짜에 대한 말이 전혀 없었는데

그리고 어제(3월 19일) 임대인이 드디어 보증금 반환을 해줬는데 보증금 반환을 했으니 바로 임차권등기 해제 해주고 나가라고 합니다.

일단 어제오늘 하루종일 부동산 돌아다니면서 제 조건에 갈 수 있는 적합한 집을 찾아서 바로 계약을 했고 대출심사 등 이사 전 필요한 여유시간을 고려해 4월 13일로 계약을 했습니다.

일단 내용에 대해 제가 어느정도 대항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적법하게 4월 13일까지 점거를 하고 있어도 될까요?

혹은 점거하는 동안 월세라도 내야 한다면 어느정도의 금액을 주는것이 맞을지 (기존 전세 7000만원에 계약 했었습니다) 알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