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예스는 코너랑 같이 묶여서 폐급으로 보이지만 성적만 놓고 봤을때 외국인 2선발이라 생각하면 아직 개선의 여지는 있음
(코너 연봉 80만달러 / 레예스 연봉 50만달러)


근데 코너는 냉정하게 말해서 외귝인 1선발? 아니 그냥 외국인용병의 기대치 자체를 충족 못하고있음

아직 팀 성적이 좋으니 지켜보자?

다들 알겠지만 지금 팀 성적은 1) 점수 내야할때 내는 타격응집력 2) 선발이닝 부족을 소화해주는 불펜 이 견인하고있음

1) 타격은 다들 알다시피 사이클임. 8연패기간 내려갔던 사이클이 미쳐날뛰면서 많은 득점을 낼 수 있었음. 그치만 당연히 내려가는 사이클도 존재함. 실제로 어제 구자욱, 류지혁의 부재로 답답함이 나타나기도 했고 (그럼에도 아직은 사이클이 괜찮아서 7득점을 기록함) 맥키넌의 고타율+출루도 시즌끝까지 지속되긴 힘들거임

2) 타자들이 점수를 못내주면 투수들이 점수를 지켜야하는데 올해 개삼성 선발이닝, QS는 리그 최하위임. 이걸 불펜진들이 이악물고 버텨주곤 있지만 안그래도 불펜진 나이가 높아 과부하를 방지해야됨. 80억 쓴 불펜진인데 뭔 관리냐 할 수도 있지만 현실이 그렇고 사람 몸이 그럼. 결국 선발투수가 이닝을 먹어줘야하는데 이닝 먹을 선발이 원태인밖에 없음. 좌승현, 이호성이야 그렇다치고 외노자 1,2가 실점 좀 하더라도 이닝을 먹어줘야하는데 둘 다 그걸 못해줌.
팀 성적 좀 좋으니 기다리자는 말은 소 잃고 외양간 고치자는 말하고 같음. 개삼성 불펜 터지기 전에 얼른 이닝 소화 해줄 수 있는 외노자를 빨리 데려와서 불펜 과부하를 덜어줘야 후반기까지 힘을 끌고 나가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