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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 탐사보도] 뿌리 깊은 심판 갑질, ‘최규순 사건’은 예고된 참사

ㅇㅇ(175.119) 2017.07.04 13:36:01
조회 2337 추천 30 댓글 13

0000012501_001_20170704133441089.jpg?type=w540심판 갑질은 KBO리그의 고질적인 병폐다(사진=엠스플뉴스).
 
[엠스플뉴스]
 
+ '심판-구단 돈거래'를 '개인 일탈'로만 규정하는 KBO와 일부 야구계
+ '판정'을 무기로, '관행'을 방패삼아 계속 됐던 심판들의 갑질
+ "심판이 '공인구로 빌린 돈 갚겠다'고 했다"는 제보까지 나와
 
‘개인적 일탈’. 전(前) 정권에서 숱하게 들었던 말이다. 
 
온갖 사건·사고가 터질 때마다 모든 문제는 ‘특정인의 개인적 일탈’이고, ‘우리는 모르는 일’이며, 불순 세력의 음모론에 지나지 않았다. 실제로 우린 그런 시대를 살았다. 그가 어떤 자리에 있고, 어떤 임무를 수행하는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그저 그 모든 게 ‘우리가 모르는 불순 세력의 음모에서 비롯된 개인의 일탈’이었다.
 
그 철 지난 ‘개인적 일탈’이 야구계에도 등장했다. KBO리그의 신뢰성과 도덕성을 뿌리째 뒤흔든 ‘최규순 사건’을 KBO(한국야구위원회)는 ‘개인적 일탈’로 치부하고 있다. 개인 간의 순수한 돈거래일 뿐, 판정을 대가로 한 뇌물은 아니라는 게 KBO의 일관된 주장이다.
 
과연 그럴까. 엠스플뉴스는 취재 과정에서 ‘최규순 사건’은 결코 개인 간의 사적인 돈거래도, 정도에 벗어난 ‘문제적 개인’의 일탈 행위도 아니었음을 알게 됐다. 오히려 ‘무한 권위’와 ‘판정 보복’ 그리고 ‘갑질’에 익숙했던 KBO 심판 문화가 빚은 ‘예고된 대형 참사’였음을 알게 됐다.
 
감독들이 심판 판정에 대해 침묵하는 이유
“사실을 말했을 때 돌아오는 판정 보복, 당해 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0000012501_002_20170704133441129.jpg?type=w540김시진 KBO 경기운영위원이 넥센 감독 시절 심판과 강하게 충돌하는 장면. 야구계에서 김 전 감독은 소문난 '신사'로 통한다(사진=중계방송 캡쳐).
 
참사는 갑자기 발생하지 않는다. 항상 전조(前兆)가 보이게 마련이다. 
 
그간 현장의 많은 야구인은 ‘심판의 부당한 경기 개입’을 KBO리그의 고질적 병폐로 지목해 왔다. 판정 보복과 갑질 문제에 대해서도 여러 지적이 나왔다. 그러나 공개 석상에서 그런 문제를 언급한 이는 거의 없었다. 지금도 심판의 명백한 판정 오류로 피해를 본 구단과 감독은 기자들 앞에서 심판에 대한 아쉬움을 토해낼 때 ‘오프더레코드’를 강조한다.
 
왜냐? ‘모난 정이 돌 맞을까’ 두렵기 때문이다.
 
실례가 있다. KBO리그를 대표하는 한 베테랑 감독은 유독 ‘심판 판정’에 대해선 입을 다문다. 어쩔 수 없이 언급해야 하는 상황이 돼도 ‘비보도’를 전제로 말을 꺼낸다. 초보 감독 시절 심판에 대해 우회적으로 비판했다가 노골적으로 불이익을 당한 경험 때문이다. 
 
이 감독은 “‘선수들이 이렇게 열심히 뛰는데 심판들도 판정을 잘해야 한다’는 말을 언론에 '딱' 한 번 이야기했다가 1년 내내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큰 곤욕을 치렀다”며 “내 말을 인용하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어쩔 수 없이 해야 한다면 꼭 우리 팀이 어디인지 알 수 있는 뉘앙스는 풍기지 말아달라”고 신신당부한다.
 
베테랑 감독이 이 정도라면 다른 감독들이 어떨진 뻔하다. 한 젊은 감독은 심판의 잘못된 규정 적용 탓에 경기를 망치는 큰 손해를 입었다. 언론과 야구팬들로부터 ‘규정도 모르는 감독’이란 따가운 비판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실제론 규정을 잘못 알고 적용한 건 감독이 아닌 심판이었다. 
 
다음 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 사건이 대화 주제가 되자, 이 감독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설명하겠다”면서도 “절대 보도는 하지 말아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사실이 보도될 경우 그 감독은 ‘규정도 모르는 감독’이란 오명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그러나 그는 억울함을 감수하는 쪽을 택했다. ‘있었던 일’을 사실대로 밝히는 것임에도 자신의 설명이 혹여 심판진을 자극할까 염려했기 때문이었다.
 
수년간 거듭된 석연찮은 판정에도 속으로만 화를 삼켜야 했던 한 감독은 “심판 판정에 조금이라도 아쉬움을 나타내고, 그게 언론 기사로 나오면 다음 날 묘한 판정이 이어진다"며 "몇 년 전부턴 아예 심판 이야기는 꺼내지도 않는다. ‘맥주 한 잔 마시고 그냥 다 잊어버리자’는 식으로 포기한 상태”라고 말한 뒤 길게 한숨을 내쉬었다.
 
KBO 심판들의 무궁무진한 갑질 퍼레이드
 
0000012501_003_20170704133441149.jpg?type=w540야구장 심판대기실에 붙은 벌칙내규. 올해부터 관계자외 출입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사진=엠스플뉴스 배지헌 기자).
 
때로 무한권력은 ‘갑질’의 형태로 나타난다. 최규순처럼 꼭 금품을 요구해야만 갑질이 아니다. 구단에 각종 편의시설과 대가를 요구하는 심판들의 압력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최규순은 과거 구단에 가전제품을 자주 요구하기로 유명한 이였다. 물론 돈을 주고 산 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직 구단 단장은 작심하고 이렇게 말했다.
 
“마무리 캠프부터 스프링캠프, 시즌 진행 중일 때까지 심판들에게 ‘경비’나 ‘선물 구매’ 명목으로 꼭 소정의 인사치레를 했다. 전체 구단이 다 그렇게 해야만 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심판들에게 찍힌다’는 게 공공연한 비밀이었다. (심판을) 안 챙기는 구단은 ‘융통성 없고 꽉 막힌 구단’이란 소릴 듣기 일쑤였다.”
 
2016년 야구계엔 “모 구단이 심판들에게 야구장 입장권을 제공하지 않아 판정에 불이익을 받는다”는 소문이 돌았다. 당시 엠스플뉴스와 만난 해당 구단 관계자는 다음과 같이 조심스럽게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요구하는 입장권이 너무 많아 ‘말씀하신 입장권 가운데 일부만 할인해 드리면 안 되겠느냐’고 조심스럽게 역제안을 했다. 그러자 심판들이 ‘우리가 돈 주고 티켓을 사겠다는데 왜 구단이 제대로 협조해주지 않느냐’고 화를 냈다.”
 
기자는 “심판들의 요구대로 돈을 받고 팔았으면 문제가 생기지 않았을 것 같냐?”고 물었다. 하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매우 현실적이었다.
 
“심판들이 ‘돈을 주고 입장권을 사겠다’고 했다 치자. 순진하게 그 돈을 다 받는 구단이 어딨겠나. 그랬다간 심판들 사이에서 당장 ‘쪼잔한 구단’ ‘어디 두고 보자’란 소리가 나올 게 분명하다. 가장 베스트한 상황은 심판들이 우리에게 아무 요구도 하지 않는 것이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심판들의 ‘노골적인 요구’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았다. 모 구단은 몇 년 전 심판들의 지속적인 민원에 시달렸다. ‘심판실이 좁다’ ‘구조가 불편하다’게 계속된 불만의 이유였다. 결국, 그 심판실엔 ‘건강 매트’가 깔리고, ‘고급소파’가 들어왔다. 
 
이 구단 관계자는 “우리 입장에선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했는데 불만이 끝없이 제기됐다. 그렇다고 심판들의 비위를 거스를 수도 없어 요구사항을 대부분 들어줬다”며 “이런 사실을 KBO가 몰랐다면 무능이고, 알았다고 해도 지금처럼 ‘개인적 일탈’이라고 했을 게 뻔하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햐지만, 반론도 있다. 전직 KBO 심판위원인 한 인사는 “최상의 몸 상태를 유지해 정확한 판정을 내려야 하는 심판들이 쾌적한 휴식처를 요구하는 건 당연한 목소리”라며 “메이저리그 심판실을 한 번이라도 봤으면 그런 소리는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목소릴 높였다. 이 인사는 덧붙여 “우리 구단은 메이저리그를 보면서 배우고, 또 배워야 한다”는 일침을 반복해 들려줬다.
 
그러나 이 인사는 “메이저리그에서도 플레이오프 1차전 구심이 자정까지 술을 마시고, 한술 더 떠 ‘사고를 쳐 합의금이 필요하다’는 전화를 구단 사장에게 거느냐”고 묻자 “그런 개인적 일탈에 대해선 이야기하지 마라”며 전화를 끊었다.
 
최규순 사건을 ‘개인의 일탈’로 보기가 어려운 이유가 여기에 있다. 판정에 사심이 개입되고, 심판 권력을 무기로 특혜를 누린다는 시선이 오랫동안 존재했지만, 대부분 심판은 ‘우린 그런 적이 없다’는 주장만을 늘어놓을 뿐이었다. 그리고 항상 “그렇게 말하고 다니는 구단이 어디냐”는 추궁만 할 뿐이었다.
 
더 문제는 이런 현실을 KBO가 개선은 고사하고, 방관만 했다는 것이다.
 
심판 문제, KBO 자체조사로만 끝날 일이 아니다.
 
0000012501_004_20170704133441169.jpeg?type=w540지금은 메이저리거가 된 에릭 테임즈가 타석에 들어서기 전 심판에 인사하는 장면. 외국인 선수가 한국 무대에 오면 가장 먼저 듣는 충고가 '심판에게 인사를 잘 하라'는 것이다. 왜냐. 불이익을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사진=NC).
 
‘베테랑 심판’이었던 최규순은 2013년 10월 15일 플레이오프 1차전을 18시간 앞두고, 술을 마시다 사고를 쳤다(물론 최규순의 일방적인 주장이다). 그래서 두산 베어스 사장에게 전활 걸어 “합의금이 필요하다”며 결국 300만 원을 받아갔다. 과연 최규순만의 문제였을까.
 
“원정지 숙소 근처에서 일부 심판이 새벽 늦은 시간까지 술을 마신다는 건 많은 야구인이 익히 아는 사실이다. 요즘엔 팬들까지 안다. 그렇게 폭음하고서 다음 날 과연 정확한 판정을 내릴 수 있을지 의문이다.” 한 구단 관계자의 말이다.
 
최근 ‘엠스플뉴스’는 KBO 심판이 빌린 돈을 공인구로 ‘퉁’ 치려 했다는 제보를 받았다. 엠스플뉴스에 이 같은 사실을 제보한 이는 “모 심판이 지인에게 돈을 빌려 가고서 한참 동안 갚지 않기에 ‘돈을 갚으라’고 했더니 ‘공인구로 대신 갚으면 안 되겠느냐. 이걸 인터넷에서 팔면 꽤 돈이 될 것’이라고 했다”며 “실제로 공인구를 내준 것으로 안다”고 털어놨다.
 
경기에 사용하는 공인구는 밀봉 조처된다. 외부 반출 역시 금지된다. 그런 공인구를 자신의 ‘빚 갚기 용’으로 사용하려 했다는 건 충격 그 이상의 사건이었다.
 
제보자가 지목한 심판은 “절대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 돈을 빌렸던 건 맞지만, ‘공인구로 갚겠다’는 말을 한 사실 자체가 없다”며 “헌 야구공을 준 적은 있으나 그 공은 공인구가 아니었다”고 반박했다.
 
KBO 김풍기 심판위원장 역시 이 같은 논란을 ‘사실무근’으로 일축했다. 하지만, 김 위원장은 시즌 시작 전, 심판들에게 “절대 외부로 공인구를 빼돌리지 마라. 필요하면 돈을 주고 사라”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규순은 ‘올해의 심판상’을 4번이나 수상한 사람이었다. 심판진 전체가 얼마나 도덕적으로 해이했을지는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물론 심판들은 ‘일부의 개인적 일탈을 과장해 말한다’고 발끈할지 모른다. 하지만, ‘일부의 개인적 일탈’을 지금껏 방관해 온 이들은 그 누구도 아닌 심판들 자신이었다. 그리고 ‘일부의 개인적 일탈’에 편승해 막강한 힘을 휘둘러 온 건 바로 다수의 심판이었다.
 
구단과 심판 간의 돈거래는 이렇게 끝날 일이 아니다. 추가로 심판에게 돈을 줬다는 구단이 나올지 모른다. 조만간 사법기관이 수사에 들어갈 것이라는 이야기도 들린다.
 
지금처럼 KBO의 자체조사에만 의지한다면 진실은 또다시 ‘은폐의 카펫’ 안으로 숨어 들어갈 것이다. 그리고 심판의 비위행위는 ‘개인적 일탈’로 포장될 것이다.
 
무지개를 보려면 비를 맞아야 한다. 지금 야구계가 할 일은 비를 피하는 게 아니라 뿌리내린 적폐가 씻겨 내려갈 만큼의 많은 비를 용기 있게 맞는 것이다.
 
엠스플뉴스 탐사취재팀
박동희, 배지헌, 김원익, 전수은, 김근한, 강윤기, 손보련, 이동섭 기자 jhpae117@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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