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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해전이 이순신의 패전임을 의미하는 물질적 증거들

ㅇㅇ(221.138) 2021.10.09 04:10:30
조회 1281 추천 2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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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mk.co.kr/news/culture/view/2021/07/637291/



이순신이 진짜로 12척으로 133~300척을 개발랐다면


지금 명량해저나 근처에 사람들이 잠수해서 조사해보면 일본군이 사용했던 무기나 갑옷들이 무더기로 발견되었을 텐데


발견되는건 오히려 조선군이 이용했던 무기인 소소승자총통만 나온다고 함


전투에서 이순신의 함대가 패배해서 침몰했기 때문에 해저에서 발견되는 물건들도 조선물건들만 존나 나오는 거임




일본의 모리고동문서(毛利高棟文書)에는

명랑해전 이틀후에 보고한 보고서가 첨부되어있다

모리고동은 정유재란때 군 감독관으로 남원성 함락을 함께한

모리 다카마사의 후손인데 명량해전을 이긴 전투로 보고하고 있다


九月十八日付船手衆注進状 (毛利高棟文書 中)


​​ 9월18일 수군 주진장



​ 謹而奉致言上候、先書如申上候、於全州各致相談候て、全羅之川口江罷出候事

​ 삼가 받들어 말씀을 위로 올립니다. 앞의 서신에서 올린 바와 같이 전주에서 각 상의 말씀 있어서 전라도의 해협에서

적을 내쫓은 일


​一風自分ニ御座候付而、此度者大船共ハ彼川口ニ残し置、小関舟斗にて去十日ニ打立、赤国浦〻嶋〻過半発向仕候事

​ 하나 바람이 크게 불어, 큰 배들은 모두 저 강 입구에 남겨두고 작은 배들로 10일에 출격을 떠나 전라도 포구와 포구,

섬과 섬을 지나고 임무를 향해 출발했음.


​一たいたんむろのむかひ水営と申城の瀬戸口ニ番舟・大船拾四艘、其外小舟数百艘かゝり居申候条、即十六日押懸申候而、卯刻より申刻迄相戦申候事

​ 하나 타이탄무로의 건너편 우수영과 신성의 해협의 입구에 조선수군 큰 배(판옥선) 14척 그외 작은 배(피난선) 수백척이 정박해 있어

즉시 16일 쳐들어가 새벽6시부터 오후4시까지 교전 했음



​一毛利民部太輔のり舟壱艘、幷藤堂佐渡守家中の舟壱艘、番舟の大船へ相付申候、然処ニ民部太輔則切乗、やゝ久相戦申、自身貳ケ所手負、其上海上ヘ被打落候、右之仕合誠無比類手からにて御座候、則民部太輔事者、藤堂佐渡右之付申候舟へ乗移、異儀無御座候、幷民部太輔のり舟も無異儀引取申候事

​하나 모리 다카마사(毛利高政)의 배 한척과 도도 다카도라(등당좌도수)의 배 한척이 함께 조선수군의 큰 배에 서로 붙었고 그래서 그곳에서 모리 다카마사(毛利高政)가 배에 올라타 서로 전투하다 두곳에 부상을 입고 바다에 떨어졌습니다. 그것은 비교할 수

없을 위대한 일이었습니다. 즉시 모리 다카마사는 도도 다카도라의 배로 옮겨 타 무사했습니다. 모리고정의 배도 무사했음.


​一申刻迄相戦、則見合を以悉可討果与存候刻、大風吹出、番船依為案内者、遠嶋帆に任逃退申候、則六七里斗追懸雖申候、暮に及、其上嶋〻無案内ニ付而、番舟の小舟共数艘やきわり申候事

하나 오후 4기까지의 싸웠고 드디어 적을 실로 토벌하려는 순간 큰 바람이 불고 조선의 배들이 지형을 잘 아는 것에 의지해

먼 섬으로 돛을 올리고 도망가 즉시 6~7리를 추격했는데 날이 저물고 섬과 섬을 잘 몰라서 조선수군의 작은배 수척을

부수고 들어왔음


​一右戦候翌日、彼番舟の有所早舟を以方〻浦〻雖相尋申候、近辺ニ相見不申候、尚従是先手羅州の川口へおし廻し、近郡発向仕、追〻可致言上候、此等之趣、宜預御披露候、恐〻謹言、

​ 하나 이 전투의 다음날 저 조선배의 소재를 빠른 배로 포구와 포구마다 찾았으나 근처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우선

나주의 강구에 배를 돌려 가까운 군을 향했습니다. 이에 대해 추후에 보고 하겠습니다. 이런 사항을 알려주실 일을 삼가

말씀드립니다.


​ 九月一八日


​藤堂佐渡守


脇坂中務少輔

菅平右衛門

藤堂宮内少輔

菅三郎兵衛

菅右衛門八

加藤左馬助

増田右衛門尉殿

石田治部少輔殿

長束太蔵太輔殿

徳善院


보고서 요약


1. 바람이 크게 불어 큰 배는 놔두고 작은 배로 출격

2. 판옥선(큰배) 십여척과 싸움

3. 군 감독관이던 모리가 물에 빠지는 등 수난을 당함

4. 이길것같았는데 조선놈들이 도망감

5. 우리(일본)가 이김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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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이 지나도록 상부에 대한 보고가 늦는 이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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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지역의 육로가 막혀 후퇴하지 못하는 이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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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이 마음 놓고 출입해 돌아다닌다면 "원통"하다는 표현이 기록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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