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올해 수험생입니다. 수시 다떨어지고, 수능 막장쳐서 낼모레21일부터 정시접수하느라 집에서 캐욕먹으며 여기저기 찾아보고있습니다...  진짜 말그대로 항문이 불타는 기분이라 할까요..? 2년전에 디씨에서 한창 놀다가 오래간만에 왔더니 대학갤이 생겨서 상담을 요청했습니다... 그런데, 답글이 달려있는게 거의 없더군요. 솔직히 요즘 수험생 상담러쉬때문에 진짜 귀찮으신건 정말 백분이해합니다. 상담해줘야할 의무도 없고, 여기가 상담게시판도 아니기때문입니다. 하지만요, 딱 한번만, 딱한번만 여러분 입학때 기분을 떠올려주시면 좋겠습니다. 절박하고, 정보를 구할곳은 없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글을 올려도 답글은 없고... 간단한 정보라도, 아니, 최소한 힘내라는 말이라고 해주신다면 수험생에겐 정말 큰 힘이 될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너네한테 일일이 그런글 달아주다간 밤샌다"고 하실분이 계실진모르나, 그냥 절박한 수험생의 하소연이라고 생각해주십시오..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