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담이 문노와 함께 있었던것도 20여년...
염종이 문노와 함께 삼한지세를 만든것도 20여년...
작가들 결국 선덕에 미스테리 심리극 접목 시킨듯 ㅡㅡ;;
비담 캐릭터가 심리학적으로 연구해볼 만하지만..... 레알 돋는다 ㅅㅂ...
이렇게 생각해보고 나니... 실제 염종이 존재했었는데도... 실제 존재하고 있었나 하는 생각이 레알 들더라...ㅎ;;
비담이 문노와 20여년을 함께 했으면서도 염종의 존재를 몰랐다는것도 생각해보면 이상함... 레알 돋는다...
그런데 염종은 비담의 존재를 알고 있었고...
원래 시놉에선 비담이 문노를 죽이는데...
원래의 비담은 선과 악이 묘하게 겹쳤는데... 37회 부터는 급 오리화가 되었지....
삼한지세를 둘러싼 문노 킬 에피 때..
대신에 비담의 악을 대신 할 자인 염종이 나온것도 그렇고...
이런 해석도 가능한것 같다...
선과 악이 혼재하던 비담에게..
덕만에 대한 측은지심과... 덕만이라는 세상이 생기면서... 덕만과 함께 하기 위해...
비담의 악의 화신이 염종이 되었거나... 아니면 염종에게 빙의 되었던 것은 아닐까...
그러했기에 그 누구보다도 비담의 어두움과 불안감을 쉽게 파악했던 것이 아니었을까...
광기어리던 비담이 보였던 37회....
염종의 그 사이코 패스적인 웃음... 그 웃음에도 염종을 죽이지 못한것... 은 어찌 생각해본다면
염종 또한 비담의 분신이었으니 가능할수도..
" 너도 문노 죽였잖아...." 라는 공범자 드립...
얼마전까지만 해도 " 죄책감" 과 " 미실엄마" 드립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실제로는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 보는것을 가장 두려워 하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 너는 결국 문노를 죽이고 삼한지세를 빼앗았을꺼야... "...
잔인하면서도.... 레알 돋는 말이더라..
실제 비담의 세상이 문노 였던것은 사실이었지만, 비담은 문노에게 그만큼의 증오도 느끼고 있었고...
덕만을 만나면서... 세상에 나가고 싶어했고, 문노의 세상을 떠나고 싶었는데...
\' 문노를 사랑하는 마음 \' 과 \'문노를 죽이고 싶어하는 마음\' 이 혼재되어 있었던 회차인데...
문노가 죽으면서 갑자기... 삼한지세는 팽겨치고..문노에게 달려가지..
대신에 염종이 삼한지세를 가져가는데..
결국 비담은 삼한지세도 얻고, 염종도 죽이지 못하고 자신의 사람으로 만들지??
염종이 마지막까지도 비담에게 충신이었던것도 그렇고....
비담은 염종에게 전에 말했지...
"너 내가 살려두고 있는거야.."
" 나보다 더 무서운놈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나 배신하지 않을꺼라는것.."
여기서 더 무서운놈은 비담이 자신에게 결핍된것을 얻었을때... 사람의 마음 연모라는 감정을 얻었을때..
자아성을 되찾았을 때를 말한것인가...ㅎ;;
결국 염종의 존재자체가 비담의 어두운 내면을 유지시켜주고 있었다는것..
비담이 염종을 죽이려고 했으면 언제든 죽일수 있었는데 살려주었던것...
비담이 덕만의 모든것을 다 뺐으려고 했을때까지 염종은 비담의 충신이었다는것...
덕만과 마음을 맺고 맹약서와 삼한지세를 모두 다 주었을때
염종이 그리도 발악한 것은...
비담 내면에서 암흑적인 존재였던 자신을 없애려고 한다는것을 알았기 때문인가...
결국 60회 마지막의 비담의 모습은 염종이나 춘추가 아닌... 자신의 내면적 불안감과 악한면이
스스로를 유혹에 빠뜨렸다고 봐야하는것인가.... ㅎㅎㅎ;;;;
결국 덕만의 진심을 알게되는 순간... 비담은 스스로를 직시하게되었던것 같다..
염종이 비담에게 말하는건 결국 비담이 스스로에게 던진 질문과 답이었던듯...
그리고 마지막에 이름을 되찾으면서 자신을 완전히 되찾게 되어..
가장 멋있게, 가장 아름답게 가장 자신감 있게 덕만을 향해 한발자국 한발자국 갔던 것인가....
그리고 결국 문노의 손잡이 없는 칼이라는 소리는 스스로 손잡이를 만들려고 하지 않았다는것?? ㅎㅎ;;
근데 이거 레알 비담 성장 드라마 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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