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비덕단편] 동백꽃(패러디)

분홍싱아(121.168) 2014.11.03 21:22:31
조회 2360 추천 18 댓글 4

아 글 다쓰고 갤에 왔더니 모래알횽 글보고 시무룩 ㅠ 너무 잘써서 부럽긔 ㅠㅠ

내 끄적임이 부끄러워서 올릴까 말까 하다가 걍 올려 ㅠ 그냥 재밌게 봐 흑흑





<!--StartFragment-->

동백꽃


-분홍싱아



 오늘도 또 우리 유신랑이 얻어 맞았다. 내가 점심을 먹고 바위치기를 하러 갈 양으로 나올 때이었다. 산으로 올라서려니까 등 뒤에서 따닥! 딱!딱 하고 목검 부딪치는 소리가 야단이다. 깜짝 놀라서 고개를 돌려보니 아니나 다를까 두 화랑이 또 얼리었다.

무명지도의 비담랑이 잘 싸우지도 못하는 유신랑에게 시비를 거는 것이었다. 그것도 그냥 장난이 아니라 한번 시비를 걸기 시작하면 저렇게 목검으로 싸우기 마련이었다. 유신랑이 한 번쯤은 이길만도 하련만, 미련하게 바위만 치고 있으니 비담랑에게 상대가 될 리가 없었다. 호랑이도 맨 손으로 잡아오는 사람이었다. 사람이 아니라 검귀라고도 하고 비형랑의 환생이라고도 했다. 저봐라 벌써 유신랑의 옷이 흙투성이가 됐다.

이걸 가만히 보자니 내 속이 터졌다. 꼭 내가 흙을 뒤집어 쓴 것 같이 눈에서 불이 번쩍 난다. 대뜸 목검을 쥐고 달려들어 비담랑의 뒷통수를 후려칠까 하다가 생각을 고쳐먹고 몸을 던져 그 두 사람을 말렸다.

  이번에도 분명 비담랑이 먼저 시비를 걸었을 것이다. 바짝바짝 내 기를 올리느라고 그랬음에 틀림없을 것이다. 저 놈이 요새 들어서 왜 나를 못잡아 먹어서 안달인지 모르겠다.


 나흘 전 백숙만 하더라도 그렇다. 나는 비담랑에게 조금도 잘못한 것은 없었다.

아니 낭도를 구하러 다니면 그 길로 부지런히 갈 것이지 왜 괜히 남 청소하는데 와서는 귀찮게 하는 것은 다 뭐였는지 모르겠다. 그것도 발소리를 죽여 가지고 등 뒤로 살며시 와서,



“덕만아! 너 혼자 청소하는거야?”



 하고 긴치않은 수작을 하는 것이다.

어제까지도 비담랑과 자신은 이야기는 물론이요 인사만 겨우 주고받던 사이련만 갑자기 무슨 관심이람? 하필 일 하는 날 보구



“그럼 벌청소를 혼자하지 여럿이 하나요?”



 내가 이렇게 내배앝는 소리를 하니까



“넌 청소하는거 좋아해?”



 또는

 


 “어차피 더러워 질것 그냥 하지말지 왜 그걸 하니?”



 라는 말도 안되는 잔소리를 두루 늘어놓다가 남이 들을까 봐 손으로 입을 틀어막고는 그 속에서 깔깔댄다. 별로 우스울 것도 없는데, 요즘 날이 따스해졌다 했더니 비담랑도 드디어 미쳤나보다 했다.

게다가 조금 뒤에는 저멀리 유신랑을 살피더니 품에서 행주에 싼 백숙을 꺼내는 것이 아닌가. 언제 삶았는지 아직도 더운 김이 홱 끼치는 살이 통통한 백숙이었다.



“유신랑은 이런거 안주지?”



 하고는 생색 있는 큰소리를 하고는 제가 준 것을 다른 사람이 알면 큰일 날테니 여기서 얼른 먹어 버리란다. 그리고 또 하는 소리가,



“얘가 살이 엄청 오른 애라 맛있을꺼야”

“전 백숙 안좋아합니다. 비담랑이나 많이 드십시오”



 나는 고개도 돌리려 하지 않고 계속 일을 했다. 그랬더니 그래도 가는 기색이 없고, 뿐만 아니라 훅훅 심상치 않게 숨소리가 점점 거칠어진다. 이건 또 뭐야 싶어서 그때에야 비로소 돌아보니, 참으로 놀랐다. 비담랑을 안지 3개월이 다 되어 가지만 저렇게 상처받은 얼굴을, 유약하기 짝이없는 얼굴을 한 그의 모습은 처음 보았다. 게다가 눈에는 눈물도 고여있는 것이 아닌가. 그러더니 다시 그 백숙을 품에 싸 넣고는 이를 바득 갈더니 자신의 산채로 휑하게 달려갔다.

  눈빛, 기백으로 사람하나 찍소리도 못하게 하는 사람이었다. 문노공은 물론이요, 미실새주 앞에서도 어찌나 당당하다 못해 거만한지 제 위로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었으며 하물며 누구든 무심하게 쳐다보니 세상만사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런데 그런 얼굴에 그런 표정, 눈빛이라니,

 아무튼 그 날 이후로 저렇게 내가 보는 앞에서 유신랑에게 시비를 걸고 유신랑과 싸움을 붙어 저렇게 유신랑을 패고 있었다.



 설혹 주는 백숙을 안 받아먹은 것이 실례라 하면, 주면 그냥 주었지 “유신랑은 이런거 안주지?” 는 다 뭐냐. 그렇지 않아도 용화향도가 실력이 부족하다하여 이리저리 치이느라 식사도 제일 부실하게 나오고 그걸 미안해하는 착한 유신랑이었다. 뭐 연무장 50바퀴를 돌린다거나 바위치기를 시킬때 빼고는 말이다. 그런데 그런 말이라니, 화랑은 낭도의 하늘과도 같았다. 유신랑에게 뭐라고 하니, 그 백숙을 곱게 받아 먹을 리가 없었다.


 처음 유신랑에게 시비를 걸고 유신랑을 잔뜩 때려눕힌 날 내가 비담랑에게 찾아가선



“도대체 왜 이러는 거요?”



하니,



“내가 뭘?”



 하고는 빙구같은 표정을 짓는다. 명치를 정말 세게 때려주고 싶었다. 그 속이 훤히 보이지 않는가. 내가 바보도 아니고 아니 나를 골려주고 싶으면 내게 무어라 할 요량이지 왜 멀쩡한 유신랑을 건드리냔 말이다.



“몰라서 묻는겁니까?”

“그럼 알면서 모른척하는거겠어?”

“얼마나 더 유신랑 망신을 주려고 하는 겁니까?”

“아니 내가 뭘 어쨌다고?”

“그만하시지요오?”

“싫은데에~ 반푼아아~”

“뭐요?”

“반푼이래요~ 반푼이래요~ 바위치기로 체력이 오를꺼라고 믿는 덕만이는 반푼이래요오~”

“누가 누구보고 반푼이랍니까? 빙구같은게”

“뭐? 빙구?! 너 지금 나한테 빙구라고 했어?”

“그래! 이 빙구야! 이 속좁은 자식!”

“허! 야 너 지금 낭도가 화랑 욕하냐?”

“그래 어쩔래? 사내자식이 생색은 다 내고 이상한걸로 삐쳐서는 심술이나 부리고 말야!”

“이! 야!”

“뭐! 비담랑! 앞으로 또 오기만 해봐요!”



 라고 단단히 그에게 주의를 주었건만 비담랑의 민폐는 이것뿐이 아니었다.

사람들 몰래 내 모래주머니에만 돌을 넣어 둔다던지, 내 청소구역에만 와서 백숙을 먹고 아무데나 뼈를 버린다던지 이런 사소한 장난질까지 마다하지 않는 것이었다.


 이렇게 되면 나도 정신을 똑바로 차리지 않을 수 없었다. 하루는 유신랑을 몰래 불러내어 죽방형님에게 훔쳐온 해구신을 강제로 먹였다. 남자라면 다 알만한 효능을 가진 귀한 것이었다. 처음엔 이게 뭐냐고 안먹는다고 버티다가 해구신이라는 말에 입다물고 곧잘 먹는다.

그리고 얼마 뒤 아니나다를까 비담랑이 또 유신랑에게 시비를 거는 것이 아닌가? 속으로 쾌재를 부르며 그 둘의 싸움을 보고있었다. 확실히 전과는 달랐다. 잔뜩 열이 오른 유신랑이 곧잘 반격을 해대는 것이 아닌가

 옳다, 알았다. 해구신만 먹이면 되는구나 하고 나는 속으로 아주 쟁그라워 죽겠다. 비담랑도 예상치 못한 반응에 얼굴을 찌푸렸다. 맨날 헤실헤실 웃더니 잘되었다 싶었다. 나는 박수를 치며,



“잘한다! 유신랑!! 힘내십시오!”



 하고 신이 머리끝까지 뻗치었다.

그러나 얼마 지나니 않아 나는 넋이 풀리어 기둥같이 묵묵히 서 있게 되었다. 왜냐하면 비담랑이 검을 고쳐잡더니 맘을 단단히 먹었는지 전력으로 싸우려 드는 것이 아닌가 비담랑이 그렇게 진지하게 검을 다루는 것은 거의 처음 보았다. 또다시 유신랑이 얻어 맞고는 비담랑은 나를 보며 웃었다.

나는 보다 못하여 유신랑의 팔을 끌고 산채로 왔다. 해구신을 하나 더 먹였어야 하나 싶다가도 멀리서 화가 잔뜩 난 채로 달려오는 죽방형님을 보자니 안될일이기도 했다.


 죽방형님에게서 도망칠 겸, 화도 삭힐 겸, 날도 풀렸겠다. 산을 올랐다. 산 중턱에는 맑고 인적이 드문 계곡이 있었다. 오랜만에 목욕좀 해야 싶었다.

옷을 잘 벗어 놓고는 물에 들어갔다. 처음엔 정말 차가웠는데 좀 있다보니 의외로 견딜만 했다. 아니면 비담랑에 의한 분노로 몸이 뜨거워져서 인지도 몰랐다. 물장구를 치다보니 정말 기분이 나아지는것 같기도 했다. 사실 요즘엔 비담랑만 아니면 살만했다.

 여인의 몸으로 낭도가 되었으니 힘든것은 당연하다 할지 몰라도 요샌 뜀박질도 잘하고 유신랑한테 혼도 덜났으니까 말이다. 비담랑만 아니면,



“으으! 비담! 쫌생이같은 놈!!!”



 아무도 없는 계곡안의 나의 목소리가 메아리쳤다. 처음에 비담랑을 봤을땐 까무잡잡하지만 선이 굵은 미남에 신국에 제일가는 검귀라 하여 호감이 있었던 것도 이제는 말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었다. 얼굴이 예뻐서 마음도 예쁜줄 알았더니 그런말은 순 거짓말이었다.



“야! 너 어디갔나 했더니! 여기서 내 욕을 하고있어?! 이게 진짜!”



 비담랑이었다. 아니 여긴 또 어떻게 알고 왔단 말인가 나는 멍하니 그를 보다가 더더 몸을 물안으로 넣었다. 설마 보이는 것은 아니겠지 정말이지 저 인간 때문에 쉴 수가 없었다. 나는 비담랑을 매섭게 쳐다보았다.



“야! 너 나와!”

“싫습니다 도대체 어디까지 따라다니는 겁니까? 그렇게 할 일이 없어요?”

“그래! 그니까 빨리 나와!”

“싫다고 했습니다”

“맘대로 해 난 너 나올때까지 여기 있을테니까!”



 저 인간은 전생에 나랑 무슨 인연이었는지 모르겠다. 내가 나갈 수 없어 물안에 계속 있자 어느새 해가 져 점점 날이 추워졌다. 부는 바람에 입술이 바르르 떨리기 시작했고 그 모습을 보던 비담랑이 온갖 구박과 협박을 해댔지만 도저히 나갈 수가 없었다. 어떻게 지켜온 비밀인데



“너 그러다 다리에 쥐난다? 난 너 안구해줄꺼야”

“으으 아니거든요? 아 빨리 가시라구요!”

“싫어! 해져서 무서워 같이가!”

“으이씨! 빨리가!”

“야! 너 또 반말! 유신은 애를 어떻게 가르치는거야 정말”



 비담랑은 주저리 주저리 떠들어 댔다. 시끄럽다 시끄럽다 춥다 춥다 하는데 아뿔사. 쥐가 났다. 안된다 여기서 들킬 순 없다. 하지만 이미 물 속으로 가라앉아 버렸다.


 비담은 중얼거리다 덕만이의 물장구 소리에 돌아봤는데 어느새 그 작은 머리통이 사라지고 없었다. 거봐 내가 쥐날꺼라고 했지? 참 말도 안듣고 속썩이고 신경쓰이게 하는 녀석이라고 생각하며 비담은 물안으로 들어가 덕만을 건져올렸다.



“내가 쥐난다고 했어 안했.....응?”








 물을 토해내며 정신을 차려보니 옆에서 비담랑이 이상한 눈으로 자신을 보고 있었다. 왜지? 잠시 상황파악이 되지 않았으나 곧 자신의 몸을 보고 깨달았다. 분명 물에 빠졌었는데 옷이 입혀져 있다니..... 들켰다. 비밀을 들키고 말았다. 그것도 비담랑에게



“너 계집이었어?”

“......”

“묻잖아 계집이었냐구 응?”

“그래서요?”

“그래서요오? 너 이게 지금! 니가 무슨 짓을 했는지 알아? 너 걸리면 응? 알지?”



 비담랑의 오두방정에 개의치 않고 일어나 옷을 다시 단단히 추스러 입었다. 옆에서 종알종알 대는데 어쩐지 그의 기분이 좋아보여 더 기분이 나빴다. 이제 진짜 큰일이기는 했다. 비담랑이 알았으니 유신랑도 알꺼고 용화향도가 화랑도가 신국이 알게되어 나는 추국을 받거나 쥐도 새도 모르게 끌려가 죽임을 당하겠지

 나는 억울하기도 하고 서럽기도 하여 엉엉 소리를 내며 울음을 놓았다. 그러자 비담랑이 자신의 얼굴 앞으로 얼굴을 들이대더니 말했다.



“왜울어! 유신이한테 말할까봐 그래? 말 안할께!”

“....힝”

“아..아무한테도 얘기 안할게 진짜!”

“..지진짜요?”

“그래애 그니까 울지마러 뚝!”



 비담랑이 무슨 일인지는 몰라도 나는 어쨌든 살 길을 찾았다. 나는 눈물을 우선 닦고 실실 웃고 있는 그를 보았다.



“대신 약속이 있어”

“뭔데요?”

“앞으로 내가 주는 백숙은 고맙습니다~하고 다 먹기”

“.....뭐요?”

“나랑 유신이랑 싸울때 유신편 말고 내편들기”

“그거야 둘이 안싸우면 되는거 아닙니까?”

“...니가 유신이랑 더 친하니까 내가...”



 하며 비담랑의 얼굴이 살짝 붉어졌다. 옆에 있던 나뭇가지로 옆에 땅을 괜히 후벼파기도 했다. 난생처음 보는 비담랑의 행동에 나는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어쩐지 직감적으로 알 수 있었다. 이 인간이 지금 왜 이러는 것인지 말이다.



“그래요. 알았어요”



 하고 무턱대고 대답하였다. 알게 뭐냐 세상만사 거기서 거기였다.



“요담부터 또 그러기만 해봐, 내가 너랑 혼인할 터이니”

“그래요 그래...예? 미쳤어요? 뭐래!!”

“히힛 대답했다 헤헤”

“웃어? 웃음이 나와?”

“응! 덕만아아~”

“아잇 왜이래! 저리비켜요! 나 산채로 갈꺼야!”

“아아 같이가아~”



 내가 비담랑을 밀치고 일어나 빠른 걸음으로 산채로 향하자 그는 질세라 무슨 새끼 오리마냥 따라 붙어선 덕만아덕만아 부르짖으며 온갖 어리광이란 어리광은 다 부리기 시작했다. 그의 어이없는 행동에 투닥거리를 하며 걷다보니 벌써 용화향도 산채에 가까워졌다. 어휴 빨리 저 인간 보내버려야지



“이제 가요! 앞으로 유신랑한테 시비 안거는 거에요”

“알았어!”



그러더니 뭣에 떠다 밀렸는지 나의 어깨를 짚은 채 그대로 퍽 쓰러진다. 그 바람에 나의 몸뚱이도 겹쳐서 쓰러지며 한창 피어 퍼드러진 노란 동백꽃 속으로 폭 파묻혀버렸다.

알싸한, 그리고 향긋한 그 냄새에 나는 땅이 꺼지는 듯이 온 정신이 고만 아찔하였다.



“덕만아”

“왜...왜요!”



하는데 비담랑의 표정이 묘했다. 눈은 어딘가 빛나고 목소리는 금세 잠겨있었다. 뭔가 위험을 감지하던 그 때에



“떡만아! 떡만아! 얘가 저녁먹어야 하는데 어딜간거야? 고도! 넌 저리로 가봐 난 이리로 갈게”

“알았어 히히”



죽방과 고도의 목소리에 정신이 든 나는 비담랑을 밀치고 꽃 밑을 살금살금 기어서 그 두사람이 간 곳과 반대쪽으로 내빼지 않을 수 없었다. 비담랑이야 뭐 알아서 갔겠지.





=============================================

풋풋...

이 나의 한계인가 보오

그냥 가볍게 읽으라고 써왔옹 다음에 또 올께


생각하고 있는 건 두개나 있는데 잘 안써졍 ㅠㅠ 둘다 길어서 그런가 (하나는 십구세용이래 속닥속닥)

아무튼 뿅!!

추천 비추천

18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경제관념 부족해서 돈 막 쓸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13 - -
378872 후비덕앓이 [2] 아이러브비덕(59.5) 15.02.11 1489 29
378857 아니 무슨 드라마가 [1] 1(59.27) 15.02.09 1202 13
378856 내인생최고의사극캐릭터비담 [6] 덕만아(59.5) 15.02.08 2094 51
378844 아..진짜선덕여왕 [4] 뒷북선덕(59.5) 15.02.06 1545 20
378821 선덕여왕 레전드급 드라마다 [6] ㅇㅁ(121.169) 15.01.31 2006 26
378798 추억짤들.. [4] ㅇㅇ(223.62) 15.01.23 2526 34
378769 선덕여왕 편지 시리즈 [2] ㅇㅇ(223.62) 15.01.11 2058 14
378751 새해복 많이 받어! [3] ㅇㅇ(27.126) 15.01.01 622 8
378749 메리 크리스마스~ [4] *이카루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12.25 982 12
378739 요즘 여기저기서 미생 미생 거리던데... [6] ㅇㅇ(121.171) 14.12.14 1932 17
378735 [비담인명덕만] 여우(如雨) 4. [3] oo(112.170) 14.12.10 1960 12
378733 [비담인명덕만] 여우(如雨) 3. [7] oo(112.170) 14.12.09 1732 13
378718 [비담인명덕만] 여우(如雨) 2. [2] oo(112.170) 14.11.27 2177 10
378706 [비담덕만] 여우(如雨) 외전 [7] oo(112.170) 14.11.19 4871 14
378690 [비덕] 인간중독 #1 (연재, 패러디, 실명X, 19금) [3] 분홍싱아(121.168) 14.11.10 3469 8
378651 [비담덕만] 연모 上 [2] 모래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11.05 2569 17
[비덕단편] 동백꽃(패러디) [4] 분홍싱아(121.168) 14.11.03 2360 18
378645 비담덕만 - 조각글 (내용추가) [2] 모래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11.03 3282 23
378611 [비담덕만] 무제 [3] 모래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10.20 10329 19
378608 진짜 오랜만.. [3] 밀보리아지(211.111) 14.10.18 1708 24
378597 같은 장소-같은 인물-다른 날짜 [1] ㅇㅇ(61.100) 14.10.14 2275 17
378593 별거 아닌 예고편 (가제: Begin Again) [1] 빵이(116.36) 14.10.11 835 12
378580 푸른머리횽.. [6] ㅇㅇ(116.121) 14.10.07 1924 31
378574 서시(序詩)1장. 달밤 아래의 연모 (2,3) [7] 모래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10.05 1932 23
378567 [단편] 비담 - 그의 일기 [7] 분홍싱아(222.117) 14.10.04 2662 38
378530 [단편비덕] 너는 펫, 외전 - 그리고 10년 후 [9] 분홍싱아(222.117) 14.09.30 2657 20
378516 천명이 천명이지 [8] 만명(125.141) 14.09.29 2150 17
378509 [단편비덕]너는 펫 (처음써봄.전체관람가.팝콘글?ㅋㅋㅋ) [9] 분홍싱아(222.117) 14.09.29 2145 20
378496 젤 좋아하는 [2] ㅇㅇ(116.121) 14.09.28 1341 24
378491 선덕여왕 ost 들으면 뭔가 ㅈㄴ 슬프지 않음?? [3] ㅇㅇ(180.69) 14.09.27 1350 12
378483 비덕 같이 찍을 수 있었던 영화 [2] 비덕(61.100) 14.09.25 2965 10
378468 49일+나쁜남자 뮤비 ㅇㅇ(175.212) 14.09.23 726 21
378460 고퀄 비덕mv [1] 호재(223.62) 14.09.20 923 19
378448 여기 나같은사람 한둘이 아니구나ㅠㅠ [2] (121.182) 14.09.10 1321 22
378440 다시보는데 생각나서 와봤다 ㅇㅇ(203.227) 14.09.03 492 8
378438 [비담덕만] 서시(序詩) 1장. 달밤 아래의 연모 (1) [5] 모래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9.01 3133 23
378429 선덕 안 본 사람들이 젤 부럽 [4] 비쥬얼담당(218.238) 14.08.29 1579 13
378427 마지막화 복습하고 왔는데....ㅜㅜ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8.28 779 19
378424 매우오랫만에 들고옴 - 너와 나의 기억 - 아홉번째(링크이쑴!) [11] 너를향한외침(222.117) 14.08.23 2141 14
378422 오랜만에 오는 갤에 비덕짤 투척 ㅇㅇ(175.212) 14.08.22 1697 24
378421 최서윤 한이수 합짤 [3] ㅇㅇ(175.212) 14.08.22 2408 33
378419 앓다죽을 비덕이야ㅠㅠ ㅇㅇ(223.33) 14.08.20 753 14
378418 오늘 드디어 해적봤다 아이조앙 ㅋㅋㅋㅋㅋ [1] 너외(222.117) 14.08.19 1348 23
378414 are you [5] ㅇㅇ(121.171) 14.08.15 1253 15
378409 님들 하이 오년만 [5] 깔디(223.62) 14.08.13 866 13
378403 다들 해적을 보며 비담을 느끼고 있구나?ㅋㅋ [3] 별사탕☆(106.244) 14.08.11 2154 22
378400 선덕여왕은 진짜 길이 남을 명작인 것 같다 [4] ㅇㅇ(175.195) 14.08.09 1069 23
378393 소인의 명운은 신국의 임금이신 폐하보다 3일이 모자른 운명이옵니다 [4] ㄷㄷ(61.100) 14.08.07 2220 41
378391 해적보고 비담이가 생각나서 복습하고왔다 [1] ㅇㅇ(223.62) 14.08.07 842 14
378390 영화 해적봐라 ㅋㅋ 비담의 향기를 느끼고 왔다 ㅋㅋㅋㅋㅋㅋㅋ [4] ㅇㅇ(180.229) 14.08.06 2089 3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