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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갤에서 퍼온건데..

지귀 2006.11.25 19:19:54
조회 410 추천 0 댓글 1

영어를 잘한다? 작성자: TEPS900 무슨 말도 안되는 답글들이 있어 다시 새로 글을 써 올립니다. 저는 제 자랑 같겠지만, TEPS 점수가 969점입니다. 한국에서 가장 높은 텝스점수를 기록(2002년 6월 기록)한 김태희씨(연대 영문과 졸)의 점수는 976점입니다. 최고기록 타이 점수에 꼭 7점이 모자라는 점수입니다. 한국에서 제 점수를 수치화 시켰을때 얻는 퍼센테이지는 대략 상위 0.0015% 정도입니다. 텝스 역대 응시자중 대략 공동 6위에 해당하는 점수지요. 토익같은 싸구려시험 만점은 수두룩빽빽하구요. 저는 그밖에 조선일보가 주간했던 영어말하기 경시대회라던지, 서울대에서 주최했던 문리대 주측 영작 경시대회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습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굴지의 요지는 뭐냐면 중등학교 시절부터 영어권 국가로 건너가, 고등학교와 대학 학사과정 그리고 석박사를 미국에서 보내고, 거기에다 미국인과 결혼한 비영어권 국가 사람들 조차, 영자신문을 읽는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여기서 영자신문을 읽는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냐면, 단순히 천박한 문장의 스트럭쳐를 파악해 해석해 의미를 이해하는 수준이 아닌, 영어가 진정으로 자신의 모국어 수준처럼 이해가 되는 편안함(fully understanding)을 의미합니다. 한국에서 국내파로서 영어를 제일 잘한다고 말할 수 있는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한 학생들조차 영어에 어려움을 느낄때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 학교를 입학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고 졸업하기는 더더욱이 쉬운 일이 아닐터인데, 그 학교를 졸업한 학생들 조차, 영어와 모국어간의 상극간의 차이는 굉장히 큽니다. 영어를 잘하는 것처럼 보이기는 쉽습니다. 한국의 중고등학교 학생들이나 각종 영어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영어를 잘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정말 식은죽 먹기입니다. 일반인은 영어를 진짜로 잘하는 것과 영어를 잘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을 구분해 낼수 없습니다. 그런 분별력이 없습니다. 영자신문을 읽거나 영어로 영작하거나 또는 말을 하는데 있어서의 편안함을 느끼는 것은 그 해당언어를 사용하는 화자 자신만이 자신의 영어가 어떤 수준인지 솔직하고 정직해 질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영어강사들중에서 TEPS 900점에 해당하는 실력을 가진 사람은, 영어로 밥을 먹고 사는 사람들 중에서도 상위 0.2%에 해당하는 점수입니다. 한마디로 이 정도 (공인영어점수에서의) 득점을 낸적이 없는 경우에는, 영어가 뭔지 아무 것도 모르는 애들이 태반입니다. 이정도 점수가 안나왔다면 단어, 숙어(편이상 숙어라 칭함), 문법이 어디까지가 끝이고 어디까지가 시작인지도 모르는 수준입니다. 중고등학교 영어교사들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얘네들 평균 토익점수는 720점입니다. TEPS점수는 대략 630점 수준으로 추정됩니다. 이런 애들에게 영어를 배운 학생들은 당연히 영어에 자신감을 가질 수가 없는 것입니다. 영어를 잘한다고 사회적으로 평가받고 또 그것에 근거한 자신감을 갖는 것. 그것은 단순하게 영어를 그럴듯하게 말하는데에 그친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라는 것을 많은 분들이 아셨으면 좋겠군요. 할말은 너무도 많지만 이하 생략합니다. -------------------------- 정말 궁극의 모국어화 단계는 거의 불가능에 수렴하는 걸까.. 모르겠어 ;; http://kr.dcinside15.imagesearch.yahoo.com/zb40/zboard.php?id=English&page=1&sn1=&divpage=3&banner=&sn=off&ss=on&sc=off&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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