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슈팅게임이나 이제 좀 한다 싶을때 점수좀 내볼려고 하다가 미스나거나 패턴 실패하면 하기 싫어지는건 당연하겠지...

  그런데 기가윙같은건 미스나면 정말 정말 하기 싫어진다.

  누적배율말고 현재 배율 초기화때문인데, 이게 한번 초기화 되면 다른 게임에 점수차이가 눈에 너무 적나라 하게 들어나서 더욱더 싫어.

  특히 기가윙2는 패턴 실패해서 볼카논(*1) 한번 못뽑으면 정말 하기 싫어진다.

  특히 1스테이지에서 한번 삑살 나면 그 뒤로도 영향이 막대해서 점수는 안들호로 차이가 난다.

  후...

  오늘 기가윙2 사메후(*2)에서 막장 미스나서 멍 하니 있다가 한번더 미스 ㄳ.

  그뒤 그만 할까 생각하다가 걍 계속 했는데 아크(*3)에서 볼카논 제대로 안나오지.

  아...

  꾹참고 막판 리미까지 깨니까 저지경.

  미스만 안냈어도 개인 기록 깨고 5경은 노릴 수 있었을 텐데...

  아우~*#@)&#(&!

  그래도 오늘은 1스테이지 배율 3억 8천 해서 위안거리.


 *1 : 훈장 110개 이상 출현시키거나, 훈장을 포함해서 화면에 최대한 많은 오브젝트가 존재하면(적탄, 적기 포함) 발생. 발생하면 검은색 보석(+3배율)으로 바뀌면서 훈장 한개당 10개이상 분열됨. 얼마나 많이 발동 하고, 최대한 회수하느냐가 고득점의 관건.

 *2 : 스테이지5 보스. 본체는 허약한데 비해, 옵션2개는 내구도가 막판 보스급. 파츠가 상당히 많은 보스이다.

 *3 : 스테이지6 보스. 상당히 여러번 폭파 시켜야 하는 보스. 2차형태가 양파 까듯이 파괴 되는게 인상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