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23살 여자임 그냥 내인생이 너무 싫어서 친구도 없어서 어디 말할때도 없고 해서 여기 말해본다
나는 태어났는데 우리집이 세들어 사는 집이였음 그니까 우리집도 아닌 남의집에 월세주고 사는 그런 그러다 나 유치원때 아빠가 횟집을 했는데 내기억에 아파트를 처음 살던게 유치원때고 그게 망해서 아파트에서 나와서 다른 2층집에 월세주고 또 살았음 그러다 완전히 망해서 진짜 버스 하루에
3대 다니고 다 기울어져가는 기와집에 화장실은 변기가
아니라 그 쭈그려 앉아서 싸는 그런 화장실이였는데 나 11살때부터 22살까지 그집에 살았어 물론 내방도 없어서 언니가 집에 오면 나 주방에서 자거나 아니면 엄마아빠 나 언니 이렇게 넷이서 좁은 방에서 같이잤다ㅋㅋㅋ 아 나 초등학교 5학년때 가난한 애들한테 정부에서 컴퓨터 지원해주는거 있았는데 나 그 대상자ㅕ서 컴퓨터 받았는데 처음으로 살면서 중고가 아닌 새거였닼ㅋㅋ중학교때 으리집이 가난하고 못사는게 소문이 돌았는지 학교에서도 학원에서도 2년동안 왕따여서 나 학교다닐때 점심시간에 밥 혼자먹기
싫어서 반에서 맨날 자는척했어 초등학교따 방과후로 가야금 배웠가든 그거 공짜라 그래서 중학교때도 방과후로 가야금 배웠는데 가야금이 너무 하고싶어서 국악쪽으로 고등학ㄱㅛ 가려고 했는데 돈이 없어사 안되드라.. 그래서 나 미용 잘하거든 어렸을때부터 그쪽에 관심이 많아서 그래서 미용쪽으로 가려고 했는데 미용은 돈이 너무 많이 드는거야 우리집은 그런거 해줄 돈이 없는데 우리 아빠 글씨 몰라서 회사 그런데도 못가고 노가다 뛰고 우리엄마는 식당에서 일했거든 그래서 나 메이커 있는 신발 가방 옷 그런거 가져본적이 없어 딱 처음으로 있던게 나 고등학교 들어간다고 오빠가 아디다스에서 사준 신발이 처음이였어 나 고3때까비 용돈 하루에 3천원이였어 버스비 왕복 2천원 남은 천원은 매점에서 ㅁㅝ 사먹고 그렇게 학교 다니고 나 학교끝나는 시간에 우리집 가는 버스가 없거든 막차가 6시30분이야 2시간동안 할게 없어서 학교에서 우리집까지 걸어가는데 4시간인가 3시간 걸리는거 걸어가고 그랬어 그래서 취업 해서 잘 살아보려고 했거든 나 처음 취업 나간 직장에서 만난 동기랑 사귀었는데 딱 반년만나고 때리더라 자기 마음대로 안되니까 강제로 관계하고 근데 나도 병신인게 좋다고 맞으면서 살았거든 근데 1년 만나고 헤어졌어 그러다 21살에 아는오빠한테 사기 당하고 일자리 소개시켜준다 해서 갔는데 다단계인거야 그래서 안 한다고 하고 집에 가려고 하는데 못가게 막고 협박하더라 그래서 울며 겨자먹기로 했는데 나 23이라는 나이에 대출금이 1400만원이다? 진짜 인생 좆같지.. 그래서 나 21살때 사는게 너무 힘들어서 손목도 긋고 별짓을 다 했어 우울증에 공황장애 대인기피증까지 한큐에 다 와서 정신병원도 다녀오고 그랬는데 난 아직도 내가 왜 사나 싶다.. 대출금 이자를 못내서 내일 집에 찾아온대 난 왜 태어났을까 솔직히 우리 엄마아빠도 안 별로 안 좋아해 돈먹는하마라고 근데 내가 일을 못해 허리디스크가 심하거든 진짜 내옆에 아무도 없더라 남자친구도 내옆에 없고 친구도 없고 나 진짜 왜 살까 지금 죽으면 호상일까 52만원이 없어서 이러고 있는데 너무 슬프다 진짜..

대출회사에서 집에 찾아온다 그러고 서울보증은 나 할부금 90얼마 남아있는거 기한 상실되니까 다 갚으라 그러고 친구도 빨리 갚으라 하는데 방법이 없다.. 누가 나 좀 도와주라.. 진짜 사람하나 살린다 생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