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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AU 썰 가져왔어

Fractal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3.16 23:38:25
조회 118 추천 9 댓글 4

너네 해리포터 원작 내용 알아?



살아 남은 아이 안나와 언니 엘사.


프로즌 원작 포지션을 반영하면 이두나가 마법사 명문 노덜드라 가문의 순혈 외동이고 아그나르는 머글(머글태생 마법사 아니고 그냥 머글). 머글 중에서도 최상류층 귀족일 것 같음. 유한회사 아렌델의 회장이자 당시 영국 수상이었던 루나드의 외동아들. 노덜드라 가문은 대대로 그리핀도르에 머글 친화적인 성향을 띠고 있어. 이두나의 어머니 옐레나는 딸이 머글하고 결혼한대도 트루러브니까 그럴 수 있지. 정도로 넘어가는데 루나드는 아들이 마녀하고 결혼한다니까 노발대발했다. 뭐 결국은 받아들여야 했겠지만. 아무튼 순혈주의자vs자유주의자(?이렇게 표현해도 맞으려나)의 대립이 날이 갈수록 심화되던 차에 트릴로니 교수가 ‘그 예언‘을 하고 스네이프를 통해 그걸 앞부분만 알게 된 볼드모트가 할로윈 날 안나를 끝장내러 찾아오는 거야. 근데 스네이프는 해리 엄마 릴리를 짝사랑하지 이두나를 짝사랑하는 건 아니므로 볼드모트가 릴리의 아들을 노리기 시작하는 바람에 덤블도어 편으로 돌아선 원작과는 달리 피도 눈물도 없이 죽음을 먹는 자 내부적 지위를 올리는 데에 혈안이 되어 있을 것 같네. 아무튼 볼드모트는 굳이 머글따위랑 결혼한 이두나를 한심하다고 생각하겠지만 이두나는 뛰어난 마녀고 굳이 자기 애비를 사랑해서 신세 망친 자기 어머니도 내심 생각나고, 또 자기가 짱짱쎈 건 맞지만 우아하지 못하게 무력분쟁을 굳이 일으킬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서 아그나르와 이두나가 집에 없을 때 안나를 죽이러 갈 거야. 아가방에는 요람에 누워 쪽쪽이 빨고 있는 안나랑 곁에서 혼자 놀고 있는 엘사가 있었지. 엘사는 볼드모트가 안나 죽이려고 하니까 안나 앞을 가로막고 안 비킬 거고 볼드모트가 지팡이 까딱여서 옆으로 밀어버리고 동작정지마법 써놨는데 그걸 깨고 볼드모트 다리 붙잡고 안 놓을듯. 볼드모트는 황당하기도 하고 어린애인데 자기 마법이 깨지니까 당혹스럽고 위협을 느낀 것도 있어서 가차없이 살인저주를 쏴. 자신의 대적자라는 애를 죽여도 상대편에 이런 재능 있는 애가 남아 있으면 안 되잖아. 그런데 아직 각성 전이긴 하지만 엘사는 제5정령=마법의 근원(이건 내가 붙인 설정)임. 마법의 근원을 살인저주(마법)로 죽이려 해도 될 리 없겠지? 살인저주를 쐈는데 튕겨져 나와서 볼드모트는 육체를 잃고 몰락해. 그리고 볼드모트의 영혼 파편이 엘사에게 달라붙어. 엘사는 심장 부근에 눈송이 모양 흉터를 가지게 되어 버려. 이두나와 아그나르는 볼드모트의 육체가 먼지가 되어 사라진 후 도착해서 기절해 있는 엘사랑 엉엉 울고 있는 안나랑 온통 얼어붙어버린 아기방을 발견하겠지. 아무튼 볼드모트의 영혼 쪼가리 때문에 겨울의 마법이 불안정해져서 마법사 가정에서 자랐음에도 불구하고 프로즌 원작 엘사처럼 겨울의 마법을 잘 통제할 수 없어. 겨울의 마법은 감정적 동요에 따라 통제를 벗어나 발현되고 몸으로부터 뿜어져 나오는 패턴을 보이기 때문에 최대한 감정을 억제하고 피부노출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통제해. 안나는 프로즌 원작처럼 엘사보다 세살 어려. 1981년 6월 21일생. 엘사는 1977년 12월 22일생.


엘사는 프로즌 원작과 같이 겨울의 마법을 타고났지만 하필 해리포터AU였던 까닭에 이두나와 아그나르는 아~ 우리 애가 벌써부터 마법을 쓰네 ㅎㅎ 하면서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어. 그래서 볼드모트 사건 이후로 엘사의 얼음마법이 통제를 벗어났을 때 그게 원래 가지고 있던 얼음마법이 통제를 벗어난 것이라고 인식하는 게 아니라 볼드모트가 뭔 짓을 해서 애한테 문제가 생겼구나 라고 생각해버렸지.


그리고 상기 예언 전문은 다음과 같음


어둠의 왕을 물리칠 힘을 가질 자가 온다

세 차례 그를 거역한 자들에게서, 빙하기의 끝에, 아토할란이 깃들어 태어나리니

어둠의 왕은 그 아이가 자신과 같다는 표시를 남길 것이나, 그는 어둠의 왕이 알지 못하는 힘을 가질 것이다

한쪽이 살아 있는 한 다른 쪽은 온전히 살 수 없나니, 한쪽은 반드시 상대방의 손에 죽어야 하느니라

어둠의 왕을 물리칠 힘을 가진 자가 아토할란이 녹을 때 태어나리라


아토할란은 마법세계에서 아주 오래된 구전 동화에 나오는 영구 동토야. 인간은 갈 수 없고, 과거에 인간에게 마법을 전해준 정령들이 살던 곳. 빙하기의 끝/아토할란이 녹는다는 건 덥다는 거잖아? 그래서 볼드모트도 덤블도어도 모두 하지라고 생각했어. 저 예언을 들은 이후로 ‘세 차례 그를 거역한 자들’이라는 조건을 만족하는 부부 사이에서 하지에 태어나는 애들이 있나 눈에 불을 켜고 감시했지. 그리고 1981년 6월 21일에 안나가 태어난 거야. 그래서 덤블도어도 볼드모트도 안나를 예언의 아이라고 생각했어. 그리고 할로윈 사건 후에도 양측 모두 안나가 예언의 아이라고 생각했어. 덤블도어는 사건을 직접 목격하지 못했으니까 어쩔 수 없었겠지만 볼드모트는 자기 자신의 판단을 지나치게 신뢰하는 성격인지라 자기가 예언 해석을 잘못했다고는 생각도 못하고 아기 안나(만 4개월)가 어떤 특수한 힘을 가지고 있어서 자신의 저주를 반사한 거라고 믿어버린 거야. 자기한테 반항한 데다 만 3살인데도 자신의 마법을 깨버린 미친 잠재력을 가진 엘사가 거슬리기는 하지만 자신의 운명의 대적자는 아니라고 생각해서 상대적으로 신경을 덜 쓰겠지.


덤블도어는 안나를 예언의 아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엘사가 볼드모트의 호크룩스가 되었을 거라고 예상하고 있는 중. 볼드모트를 완전히 죽이기 위해서는 호크룩스인 엘사가 먼저 죽어야 할 것이라고…예상하고 있는 중… 씨발 영고엘…


덤블도어나 볼드모트가 예언을 오해석한 이유는 ‘빙하기의 끝‘과 ‘녹는다’는 데에 중점을 둬서 그런데, 엘사와 안나의 성장기를 지켜보면서 서서히 자신이 해석을 잘못한 게 아닌가 의문을 품기 시작하는 덤블도어가 좋다. 덤블도어는 열린 마음을 가진, 선하려고 노력하는, 트루 러브를 믿는 믿음직한 할아버지니까 선역이야. 볼드모트에게서 엘사를 방어하기 위해 안나가 모종의 마법을 써서 엘사에게 얼음 마법의 폭주가 발생한 게 아니라고 확신하기까지 한세월 걸릴 거고 엘사가 예언의 아이라는 걸 깨닫기까지 또 한세월 걸리겠지만.


모두가 ’살아남은 아이(Girl-who-lived)‘라고 우러러보는 안나와 ’저주받은 아이(Cursed child)’로 알려진 엘사(씨발 영고엘… 나 영고엘 좋아하긴 하는데 쓰다 보니 엘사한테 미안해진다)… 엘사는 지속적인 컨씰돈필을 통해 어느 정도 마법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었는데, 엘사한테 들러붙은 볼드모트 쪼가리가 안나를 볼 때마다 발작을 해서 안나와 함께 있을 때 유독 조절이 안돼. 그리고 안나가 5살 때 쯤 사고가 일어나고, 안나에게 흰색 브릿지가 생기고, 이후 엘사는 안나에게서 자의 반 타의 반으로 격리되어 자라게 돼. 안나는 이두나와 함께 노덜드라 가문에서, 마법 세계에서(안나를 노리는 볼드모트 추종자들을 경계하기 위해). 엘사는 아그나르와 함께 아렌델 가문에서, 머글 세계에서(누가 굳이 저주받은 아이를 노리겠어? 그리고 머글 세계 사람들은 엘사더러 저주받은 아이 어쩌고 하면서 마음에 스크래치 내지도 않아서 엘사도 마음이 편하겠지. 머글에게 마법 숨기는 거야 법으로 그렇게 하라고 규정되어 있는 거니까 뭐 그렇게 큰 일도 아니고). 이건 사담이지만 루나드는 엘사가 마법을 타고났다는 것만 빼면 엘사 자체에 대해서는 굉장히 마음에 들어할 것 같아. 얌전하고 말 잘 듣고 똑똑하고 운동 잘하는 손녀. 좋잖아?


엘사 기숙사는 후플푸프랑 래번클로 중에서 고민하다가 래번클로로 결정했어. 후플푸프는 배색이 안어울리는 것도 있고ㅠㅠ 분류 모자는 엘사를 후플푸프로 보낼지 래번클로로 보낼지 굉장히 고민했기 때문에 엘사도 모자걸이. 헬가 후플푸프는 엘사의 성실함과 사랑과 올바른 마음을 높게 평가했고 엘사를 아주 마음에 들어했어. 로웨나 래번클로도 엘사의 학구열과 재능을 높이 샀기 때문에 둘이 모자 안에서 엄청 싸웠지만 결국에는 래번클로의 승리. 래번클로는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강해서 어디서든 겉도는 엘사 입장에서는 가장 편했기 때문에 래번클로에 가겠다는 의사를 밝혔거든. 엘사는 야망도 목적을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교활함도 갖추지 못한 데다 순수혈통도 아니어서 슬리데린은 별로 관심 없어했고 그리핀도르는 엘사의 용기(3살 어린 나이에 무려 볼드모트에게 맞서 동생을 지킨)에 감탄하기는 했지만 엘사의 래번클로나 후플푸프 적성에는 미칠 수준이 아니어서 손 놓고 있었다.


안나 기숙사는 그리핀도르. 배색도 찰떡. 대대로 그리핀도르였다는 노덜드라 가문 출신의 어머니 밑에서 자란 데다 슬리데린 출신의 볼드모트와 대적할 운명을 타고난 아이라는 관념이 어려서부터 박혀 있어서. 인 것도 있고 안나가 용기가 넘치는 사람인 것도 맞고. 프로즌 안나 행적을 돌아보면 그리핀도르나 후플푸프가 어울리지 않나 싶어. 다정한 점이랑 do the next right thing 생각하면 후플푸프도 어울리기는 하는데 기본적으로 그런 모습보다는 왈가닥 아가씨 같은 느낌이라. 프로즌 본편에서는 까딱하면 흑화했을 가능성도 있는데 이쪽 세계선을 보면 안나가 흑화할 가능성은 딱히 없는 것 같거든. 그리고 여기선 엘사가 이유도 없이 자신을 외면한 것도 아니고 자신을 상처 입힌 게 계기라는 것도 잘 알고 있을 거라 프로즌 본편처럼 서럽지도 않을 거고. 프로즌 감독 피셜 안나 캐릭터성 잡는 데 more than just the spare가 아주 큰 도움이 됐다고 했고 안나가 just me 어쩌고 하는 거 보면 언니에 대해 열등감 있고 언니한테 인정받고 싶고 자존감 낮아 보이지만 이쪽에선 안나가 자존감 낮을 이유가 전혀 없거든. 살아 남은 아이잖아.



++++++

여기까지 생각해 봤어. 이제 뒤로는 잘 모르겠네… 너희도 생각나는 거 있으면 말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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