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대를 본 남자를 보고 생각난 썰.


엘사는 기하학의 천재.


현재 기하학 교수. 지금까지 정리하지 못했던 것들을 해내고 풀지못했던 문제들을 푸는등 많은 업적을 남김.


하지만 하나의 공식에 한계를 돌파하지못하고 좌절함. 그후로 의지가 꺾여 공식과 정리는 포기한채 지내고 있음. 그렇게 하루하루를 무료하게 지내다 어느날 안나를 만나는거지.


안나 역시 기하학의 천재야. 엘사를 뛰어넘는 천재. 엘사는 여느때와 같이 걸어다니다가 학교 기숙사 방안을 보게되는데 칠판에 수많은 수학 기호들과 수식들이 있음.


그것을 본 엘사는 창문에 가까이 붙어서 자세히 보니 엘사가 포기한 공식을 거의 완성에 가깝게 만들어놓음. 엘사는 놀라워하며 보는데 안경을 쓴 안나가 담배를 피며 다시 칠판으로 오는데 엘사와 눈이 마주침. 몇초동안 서로 바라보며 정적이 흐르고 엘사는 민망해하며 그냥 가려고 발걸음을 돌리는데 안나가 혹시 엘사교수님이신가요? 하는 바람에 빼도박도 못하고 안나방에 들어옴. 안나는 담배를 재떨이에 비벼 끄고 안경을 벗으며 만나뵙게 되서 영광이라하며 애처럼 좋아함.


엘사는 날 알아?하며 물음. 안나는 어떻게 교수님을 몰라요! 기하학의 천재이자 여왕을! 하는데 엘사는 난 천재가 아니야함.

아 여기서부터 어떻게 이어야될지 모르겄네 암튼 그뒤로 둘은 같이 연구를 시작하고 기하학계를 뒤집어놓게 되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둘은 트루-럽에 빠지게되고 훗날 셍수하면서 서로한테 수학문제 내면서 했으면 좋겠다.



엘산나 ㅅ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