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챙겨주는 듯하지만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은 것.
막 그 뭐냐 정계나 기업 간의 사토리처럼 서로 속고 속이는 그런 복잡한 관계가 아니라 그냥 친구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들?


이를 테면
밤에 안나가 엘사한테 전화하는 거야.

안나:엘사!엘사! 글쎄 말이야-

엘사:안나. 밤에 그렇게 난리피면 너 잠 못 잔다...(사실 엘사가 졸린 상태여서 큰 소리 듣기 싫음)

안나: 음...알았어.고마워.아무튼 있지,한스가 나한테 고백했다!

엘사:안돼. 받지 마. 돌아 가.

안나:아 왜! 그 정도면 잘생기고 성격 좋고...

엘사:안될 일이 있어.(사실은 안나가 먼저 연애하는 게 질투나는 거)

안나:뭔데? 나한테 그 정도는 알려줘도 되잖아.

엘사: 내가 너 좋아하니까.(졸린 상태라 아무 말 막 뱉는 중)

안나:어...?어...?저기...엘사...

엘사:왜 또 이 가시나야.

안나: 진짜 나 좋아한다고?

엘사:그래. 그러니까 안돼(이미 판단능력 상실)

안나:사실 나...너 배 아프라고 뻥친건데...

엘사:그래.그럼그러....뭐 이 미친아?(순간 잠깸)

안나: 너가 그렇다니...나도 너가 좋아....

엘사:(잠 달아남)


뭐 이런 식의 개그 형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