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답변이 길어 질듯 하여 댓글이 아닌 별도로 글을 남깁니다.

제가 멘탈이 약해서 그런지 손이 떨려 글을 작성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네요

피드백이 조금 늦어 진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남겨주신 글 잘 읽어 보았으며 답변 드릴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작성 해서 답변 하도록 하겠습니다.

1. 컨택 부분

처음 확정 기사 나오고 나서는 촬영 일정을 알 수가 없었고

크랭크인 기사를 보고 연락을 드린 뒤 답변을 받고 바로 갤에 글을 올렸습니다.

카페에 기재 했듯이 세트 촬영 일정 부분이 짧고 서포트 가능 날짜가

다음주 밖에 없어서 몇차례 확인 후 갑자기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빠르게 진행되는 부분이 생길것 같아서

그 동안 항상 저희가 물품이나 디자인 정할 때 투표로 정해서 진행하고 

최대한 의견 반영해서 진행했는데 이번에는 모든 부분을 그렇게 

진행하지 못할듯 하여 민주주의 총대 드립으로 작성한 멘트인데

해당 발언이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그리고 처음 서포트를 진행하고 서포트 컨택 관련 하여 

전달 받았던 부분이 있어서 제가 계속 연락을 진행하게 되었던것도 맞습니다. 

자세하게 다 얘기 할순 없겠지만 팬미팅도 그렇게 진행 되었고

그래서 컨택 부분은 다른 스탭이 아닌 제가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2. 종방연 관련

종방연 부분은 당시에도 언급 했듯이 배우 팬덤이 아닌

드라마 갤러리에서 진행하는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뒤늦게 종방연 진행 문의 드렸을 때 종방연은 괜찮다고 하셔서

케이크랑 꽃다발만 보내서 진행하려고 했던거였고요.

근데 이후 현장에 가야 하는 상황이 되었고 당시 일정이 

하루 전날이라 검블유 서포트 공동총대였던 설이님께 

도움을 요청하여 마무리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미 지난 부분이긴 하나 드라마 종방연은 진행한 적이 없었던터라 

당시 미흡하게 진행했던 부분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3. 이벤트 관련

"직접 받는 것도 아닌 그런 사인 안받아도 됨. 

굿즈도 내가 만들었음 만들었지" 라는 말을 보니 속상하긴 하네요.

그동안 조금이나마 참여도를 높히기 위해 소장하고 있던 물품들을 내고

굿즈를 만들어서 챙겨 드리려고 했던 마음으로 진행 했던거였습니다.

실제 이벤트 물품으로 인해 서포트 참여도가 높아지기도 했었고,

이벤트 당첨 되신 분들이 좋아하셔서 이 부분을 계속 진행했던거고요.

서포트 참여도를 위한 하나의 이벤트일뿐 그걸로 무언가를 

대신 하려고 진행한게 아님은 부디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이벤트 또한 최대한 공정하게 하기 위해 로또 방식으로 했고

정산도 문제 없이 진행하기 위해 빠르게 진행해왔고요

서포트 갈때마다 갤러들 마음을 전달한다는 마음으로

후기도 자세하게 쓰고 참여자 영상도 올리고 했던 부분인데

그 마음 만큼은 진심으로 받아주셨으면 합니다.

4. 총대 및 카페 진행

우선 이전에도 총대 모집을 했었으나 지원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당시 타갤에서도 카페로 진행을 많이 하여 갤러리 카페를 만들게 되었고,

갤은 익명성이 있고 모두 오픈되어 카페를 통해 진행하게 되는 부분도

이를 방지하고자 그렇게 진행했던 부분이고요.

갤러리마다 총대를 다시 뽑는곳도 있고 연임해서 하는 곳도 있었고

클갤은 다른 갤과는 조금 달라 지금처럼 그렇게 유지 되었습니다.

배우님이 갤러리를 보시기 때문에 진행 과정을 갤을 통해 모두 오픈하는게

어려웠고 진행 과정에서 소속사로 전달 받은 내용도 있었기에

카페를 통해서 서포트를 진행하게 된 부분도 있습니다.

클갤 신년회도 갤러리 보고 갑자기 참석하시게 된거였고

그래서 갤에 이런글 올리는게 조금은 조심스럽기도 합니다.

5. 스탭 관련

2012년 부터 서포트 진행하면서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고

진행할 때 어려움이 있었지만 당시 고닉분들 도움이 컸던것도 사실입니다.

그 도움이 없었다면 지금까지 이렇게 진행하기 어려웠을것 같습니다.

그래서 처음 서포트 진행할 때부터 현장 스탭 모집은 서포트에 꾸준히

참여해주시는 분들께 기회를 드리기 위해 그렇게 진행하게 되었고요.

하지만 스탭 신청 인원이 부족해서 재모집 한 경우도 있었고

차량 지원이 안되서 콜밴 지원 받아서 진행 한 적도 있었습니다.

서포트 스탭으로 처음 참여하신 스태프분도 있었고 클갤 서포트에 

꾸준히 참여 하셨다면 스탭 신청 가능 했던 부분이기도 하고요.

예전 상황을 예시로 하나하나 다 설명드리기는 어렵겠지만

참여자라면 자유롭게 스탭 신청은 가능 했던 부분입니다.

6. 참여 관련

참여 하는 부분은 그동안 최대한 의견을 반영해서 진행 해왔습니다.

기간이 빠듯해서 하는 얘기라고 생각 하실수도 있겠지만

이번 현수막 문구 하나를 받더라도 참여자가 너무 없었습니다.

갤러들 중 본인을 드러내는걸 꺼려하시는 분들도 계셔서

카페에 비밀 댓글로 의견을 받았던 것도 그 이유고요.

서포트 진행 이후 배우님도 팬들과 가까워지면서 팬미팅도 먼저 

제안하실 정도로 많이 다가와 주셨고 그 고마움을 팬분들께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물어 보시면서 항상 진심을 다해 대해주셨습니다.

물론 뉴비 유입으로 인한 영향도 크다고 생각 되지만 표현 방식이 달랐을뿐

과거의 배우님도 많이 표현해주셨다고 생각합니다.

7. 서포트 진행 관련

많은 분들을 만족 시킬수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나름 최선을 다해서 진행 해왔다고 생각 했는데

아무래도 부족한 부분이 많았던것 같습니다.

그동안 그래왔다는 이유로 뉴비 분들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제가 안일하게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혹시나 그동안 제가 했던 진행방식이나 이런 부분으로

기분 상하거나 불편 하신 분이 계셨다면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그리고 글 작성하는 도중 연락을 받았습니다.

다음주 진행 예정이었던 서포트는 일정 변동으로 인해

진행하지 못하게 되었음을 안내 해드립니다.

서포트 일정은 추후 정리해서 다시 연락 주신다고 하였으니

이 부분은 전달 받는대로 바로 글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현재까지 진행된 부분은 다음 총대가 선발 되면 위임할 예정이며,

총대 관련하여 의견 주시면 이를 반영하여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