놈아 이놈은 진짜 멋진 얀데레의 특성을 모두 담고 있는 보물같은 아이라서 다룰 때마다 가슴이 설레어 미칠 것만 같다.
그냥 모든 스토커랑 집착남들이 하는 짓 모아서 놈아와 딩여에게 안겨주면 세계제일 일품요리 탄생 아니냐
몇달 밤을 새서 말해도 얀놈딩 썰은 끝이 없지만 시간이 없으니 하나만 풀고 가도록 하자.

리얼 놈아 딩여 앞에서는 착하고 착한 동생짓 하면서 뒤로는 변태짓이란 변태짓 다 했으면 좋겠다
딩여는 막 얘가 뭐 잘 챙겨주고 그런 성격에 외로움도 좀 타는 것 같고 그러니까 사실 어머님께 동생 낳아달라고 어릴 때 좀 졸라봤을 것 같은데 .. 아니 그래서 결론은 놈아 친동생처럼 잘 챙겨줄 것 같다고.
놈아 어머니 계시긴 하지만 떡보끼집 이후로 생계 어려워져서 히 뜨기 전에 나가 해 진 후에 돌아오시는데 그 후로 딩여가 계속 반찬 같은 거 챙겨주고 그래서 놈아 고딩때까지 자랐으면.
근데 애가 점점 커갈수록 그냥 놈아의 세상은 곧 딩여가 될 것 같다.
그러고보니 딩여네 집도 알고.. 존나 딩여라면 놈아한테 집 비밀번호도 알려줄 것 같아서 찌통
막 밤에 딩여 자는데 방에 들어가서 자는 딩여 팔 들어서 막 향내 음미하고 냄새 맡고 그러는데 아무 짓도 안 하고 냄새만 맡고 오는 게 리얼 호러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여신 다루듯이 변태짓좀 근근히 하면서 옆에서 착한동생 코스프레 하는데 이게 깨지는 건 뭐 역시 딩여한테 남자친구가 생기는 거겠지.. 개인적으로 한둘셈공 이렇게 막 어울리던 애들 중 하나랑 사귀면 놈아 멘탈 와장창 나갈 것 같다.
평소처럼 자기네 단칸방 와서 공부도 좀 봐주고 반찬도 갖다주고 얘기도 좀 하던 딩여 앉은뱅이상 너머에서 싱글싱글 웃으면서 네네 누나 맞아요 하면서 듣다가 그럼 나 이제 갈게~ 하고 일어나려는 순간 뒤에서 와락 끌어안았으면.
그럼 딩여는 뭐, 뭐야, 놈아야 왜이래~? 하면서 뭔가 이상하지만 애써 웃으며 얘기하겠지? 눈 감고 \'누나 냄새\' 이 생각 하면서 그새끼 만나러 갈 거예요? 하고 더 확 끌어안았으면 좋겠다.
딩여 이거 장난 아니구나 하고 뿌리치려고 하는데 이미 한쪽 손은 입 막았고 어느새 건장하게 자라버린 놈아는 넘어져서 앵 하고 울면서 코 찔찔거리던 바가지머리 꼬마가 아니라서 힘은 당할 수 없겠지.
안은 상태 그대로 바닥에 훽 돌아눕히면서 위를 덮친 놈아가 똑똑히 말했으면 좋겠다. 누나는 내 거야.
그리고 이날 놈아네 어머님 공장에서 야간작업까지 하시느라 집 못 오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