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배우면서 많이 감명을 받았는데
이봉창열사님은 여자좋아하고 술 좋아하고 그렇게 즐기면서 살고 싶은 모던보이였는데 그러면서 일본인이 되고싶어했고 조선인으로서의 차별을 벗어나고자 하던 사람이었대
그렇게 일본에서 창씨개명도 시행하기전에 자기 스스로 일본 이름도 짓고 살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
우연히 천황행사를 하는곳에 지나가다가 조선인이라는 이유로 며칠동안 감옥에 갇혀있었던거야
그때 이후로 조선인으로서 이렇게 멸시를 당하니까 독립운동을 하기로 결심했대
근데 일본어도 너무 잘하고 일본인들이랑도 너무 친하고 평소 행실도 안 좋으니까 아무도 안믿어줬는데 김구선생님만 겨우 믿어줘서 들어가서 김구열사님께 '인생의 쾌락은 다 맛보았으니 이제 남은 인생 유익하게 쓰고 싶다(이게 젤 인상깊음) 이렇게 하고
사진 찾아보면 웃고 있는데 사실 많이 힘들어하고 두려워하고 울기도 많이 울었다고 하더라
폭탄을 던지고는 잡혔는데 고문을 8번 연속을 다 견뎠대
난 이거 듣고 진짜 더 감명깊고 감동적이라고 울었음ㅋㅋ
그러면서도 이 얘기듣는데 우리 완이 생각남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