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www.comingsoon.net/news/movienews.php?id=124671

[스타워즈 에피소드7]의 촬영이 모두 끝났나보군요!

그런데 후반작업이 엄청나게 기네요. (자그마치 1년!)

일반적인 할리우드 영화를 생각해도 꽤 긴 시간입니다.

박찬욱 감독도 영화 [스토커]로 할리우드를 갔을 때,

촬영을 느긋하게 하고, 후반작업을 후다닥 하는 한국과는 달리,

촬영을 후다닥 하고, 후반작업을 느긋하게 해서 신기했다고 하더군요.

촬영할 때에는, 연기, 촬영, 미술 등이 동원되며,

후반 작업 중에는 CG효과, 편집, 화면 보정, 사운드믹싱 등이 동원됩니다.

후반작업은 영화를 좌지우지 할만큼 매우 중요합니다.

후반 작업의 중요성을 예로 들자면,

영화 [블레이드 러너]가 있습니다.

극장에 처음 올라왔을 때에는 혹평을 받았으나,

편집을 다시 해서 출시하니 영화사 길이 남을 걸작이 되었죠.

또 하나의 예를 들자면,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의 선전영화가 있습니다.

독일에서 나치당이 히틀러를 선전하기 위한 영화를 만들면

연합군에선 그 영화를 우스꽝스러운 노래를 넣고 재편집해서 '조롱영화'를 만들었죠.

이제 스타워즈 팬들은 간절한 마음으로 1년만 더 기다리면 됩니다.

후반작업 중에 에피소드7의 떡밥들이 나올지도 모르니,

항상 예의 주시하고요!